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입력 : 2009.11.10 08:06 儒·佛 보호정책 등 당시 상황 간과한 점 문제로 지적 SHARE More 최근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개신교계 인사 항목으로 51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일인명사전에는 개신교 인사 이외에도 불교 54명, 유림 41명, 천도교 29명, 천주교 7명 등 종교계 인사로 총 182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본지에 박명수 교수가 연재중인 ‘종교편향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칼럼에서도 나오듯 일제 시대 3·1운동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중앙 차원에서 일찍부터 신사참배를 용인했던 천주교 인사가 지나치게 적은 점, 일제가 시행했던 유·불교 보호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점 등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