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신학 ‘이명직 님’을 모르는 세대에게 - 서거 36주기에 부처희망으로 가득찬 세상을 향해… 기독교헤럴드 승인 2009.04.15 12:25 호수 0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신학생 시절 신학의 방위(方位)도 분별치 못하던 때, 나는 고 이명직님의 강의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분을 고리타분한 보수주의자로 사회적 변화에 무감각한 반문화적 인사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반세기 교회를 섬기면서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한분을 들라고 하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이명직 목사님을 들고 싶다. 3월 26일, 그분이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던 구 서울신대 강당에서 서거 36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모행사를 마치고 철없던 제자, 참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