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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신앙 – 어떻게 믿을것인가: 예배

« Previous / Next » By sanbaek / April 9, 2020 / Being (Person to be - 성찰/기도하자), Christianity (예수님의 이야기, 나의 믿음 이야기) / 11 comments 블로그를 소폭 바꿔봤다. 본인 소개를 하는 About San 을 만들었으니 처음 오시는 분이나 저를 모르시는 분은 한번씩 참고해봐 주시길. 그리고 블로그 글의 목차를 만들었고 블로그 글과 별개로 그때그때 ‘삶의 의미, 특히 신앙의 영역에서’ 내가 영감을 받는 내용들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도 새로 시작해볼 야심찬 계획이니, 모두들 구독을 부탁드린다. 이번글은 코로나-19와 신앙 – 어떻게 믿을것인가 1편이다. 원래는 코로나-19와 일, 자택근무 이야기를 써볼까 했으나, 워낙에 그런..

코로나 사태, 예배 회복의 전환점 삼아야

“코로나 사태, 예배 회복의 전환점 삼아야” [인터뷰]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장 서창원 교수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 글자크기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 서창원 교수 ©기독일보 서창원 교수(총신대 역사신학,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는 청교도와 장로교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귀국해 1991년부터 지금까지 교회를 통한 목회 사역과 신학교를 통한 교수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청교도와 장로교 사상을 심는 데 주력해 왔다. 1992년 한국교회의 강단 사역을 위해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을 설립, 영국의 ‘진리의 깃발’지 한국어판을 발행하여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저서로는 ‘땅에서 열어가는 천국’, ‘청교도 신학과 신앙’, ‘조지 휫필드의 생애와 사역’ 등 다수가 있다. 그런 서 교..

코로나19 비대면 예배와 교회의 대응

코로나19 비대면 예배와 교회의 대응 이흥선 목사 승인 2020.09.04 06:04 댓글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스크랩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교회와 예배의 중요한 목적은 복음전파 기고: 이흥선목사(총신대학교 전문교육아카데미 교수, 인천제일교회 담임) 일률적 대면예배 금지는 과잉, 활성화된 교회를 하나님은 좋아하심 코로나19 확산은 세계적 팬데믹 현상과 함께 우리는 Post-Corona 시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With-corona로 흘러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현 상황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의 언택트(untact=noncontac) 시대를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확산되자 방역당국의 강력한 2.5단계 조치로 교회에 대면예배를..

코로나 19 바이러스 시대에 생각하는 예배의 본질

코로나 19 바이러스 시대에 생각하는 예배의 본질 이정순 교수 승인 2020.04.03 18:34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목원대학교 이정순 교수께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글을 보내왔다. 아래는 글 전문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시대에 생각하는 예배의 본질 이정순 교수(목원대 신학과) 1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 누구도 예측 못한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또 다른 한 편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애를 쓰고 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종교계 역시 건물 중심의 의례 행위를 자제하고 온라인이나 가정에서의 의례로 대체하고 있다. 이 시점에..

사중복음과 복음전도

사중복음과 복음전도 1. 들어가는 말. 사중복음은 성결교회의 전도의 표제이다. 성결교회는 이 네 가지 복음의 주제를 가지고 복음전도에 힘써 왔고 많은 결실을 맺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복음전도가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고, 또한 한편에서는 ‘사중복음의 주제들로 오늘날에도 전도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가능하다는 것이고, 오히려 진리가 분명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에 더 적합한 전도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오늘 이 시대는 세상이 오히려 인간의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답을 줄 수 있는 분명한 진리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현종 박사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오늘 이 시대의 세상 사람들의 가장 큰 종교 욕구는 ‘삶의 의..

복음주의와 성경

복음주의와 성경 목창균 서론 성경은 신학의 유일한 원천이요 규범이며, 신앙의 표준과 준칙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에 최고의 권위를 두었다. 그것은 전통과 교황에 권위를 둔 로마 가톨릭교회에 대한 항거요 반작용이었다. “오직 은총”이 종교개혁의 내용적 원리라면, “오직 성경”은 종교개혁의 형식적 원리요, 방향타였다. 성경의 권위가 심각하게 도전을 받고 있다. 자유주의자들뿐 아니라 복음주의자들 중에도 성경의 무오성을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미국 복음주의 신학자 중 거의 40%가 성경 무오성에 대한 신념을 버렸으며, 복음주의 신학교 학생 중 53.8%가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들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대 복음주의는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20세기 개신교 ..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가 갑작스레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국민의 힘 주성은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 내정자가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세웠다가 2020년 10월 2일 내정 취소되기까지 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사실 얼마나 좋은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주고 아픔도 고통도, 다시 상처받는 것도 없는 나라. 진정한 의와 평강과 기쁨의 나라. 누가 그 나라를 마다하겠는가. 그러나 그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가 한 정당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리자 그 주장을 한 당사자가 내정 취소되기까지 한다. 이런 주장은 한두해 논란이 되는 문제가 아니다. 어떤 대법관은 ‘울산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하자 논란을 겪었고 한 때 이명박 전..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가 갑작스레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국민의 힘 주성은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 내정자가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세웠다가 2020년 10월 2일 내정 취소되기까지 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사실 얼마나 좋은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주고 아픔도 고통도, 다시 상처받는 것도 없는 나라. 진정한 의와 평강과 기쁨의 나라. 누가 그 나라를 마다하겠는가. 그러나 그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가 한 정당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리자 그 주장을 한 당사자가 내정 취소되기까지 한다. 이런 주장은 한두해 논란이 되는 문제가 아니다. 어떤 대법관은 ‘울산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하자 논란을 겪었고 한 때 이명박 전..

<현대신학 지형도> 12 기독교 윤리학

기독교 윤리학이 없었을 때: 무대 배경 현대 기독교 신학의 고유한 특성을 제시하려면, 먼저 현대 신학자들이 신학 과 윤리학의 관계를 이해하는 특이한 방식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m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현대의 조직신학자들이 (특별히 이전 세대들의 기도 인들과 비교하였을 때)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단히 드불게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 그리고 역으로 기독교 윤리학자들이 기독교 신학을 직접 인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대단히 드물었다는 사실이다. 이 장에서 나는 이런 사태에 대해 기독교 윤리학의 관점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최소한 미국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기독교 윤리학자들은 명확하고 조직적으로,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조직신학과 기독교 윤리학이 어떻게 이렇게 소원해질 수 있었는지를 이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뜻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뜻 ​ ​ ​ ​ ​ ​ ​ 박재권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한 어떤 말씀들에서도 좌로나 우로나 빗나가지 말며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지 말지니라』(신 28:14) 신명기에 기록된 본문말씀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서 벗어나 다른 길로 빗나가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더러는 이 말씀의 의미가 중용(中庸)의 자세, 즉 단어의 뜻인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상태”로 살아가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 좌측이나 우측에 속하지 말고 중간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러한 뜻이 아니다. ​ 이 말씀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명령에 관한한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빗나가지 말고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