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시가서

잠 6:20-35 항상 마음에 새기며

은바리라이프 2008. 11. 5. 16:20

항상 마음에 새기며

 Q T

 본문: 잠 6:20-35

     법이라 함은 사람들에게 딱딱한 것 구속하는 것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법은 구속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 나라에 법이 없다면 이 나라는 바로 무질서가 될 것입니다. 완전 혼란의 시대가 되고 나라가 없어질 것입니다. 법은 우리에게 구속이 아니라 자유를 줍니다. 이 나라의 법이 그럴진대 하나님 나라의 법은 어떻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법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을 구속처런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은 구속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길입니다.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21절)고 말씀합니다. '그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언제 어느곳에서나 말씀을 우리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언제 어느 때나 말씀이 우리의 마음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네 목에 매라'는 말씀은 반복적 표현입니다.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간직한다는 것의 다른 표현입니다. 과거에 목에 매는 것은 사슬이었습니다. 종을 끌고 다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에 철저히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십자가 목걸이를 합니다. 그 십자가 목걸이를 단지 멋으로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깨달은 여인들이 믿음의 표현으로 십자가 목걸이를 했으면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에 자신의 목을 걸고 있는 사람, 자신의 표징으로서 십자가를 드러내 놓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철저히 자신을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22절)
 법은 길이라 하였습니다. 길은 우리를 바른 곳으로 안내합니다. 길이 아닌 곳으로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헛수고가 됩니다. 길은 우리를 보호합니다. 험한 산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습니까? 길을 따라 가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법은 우리의 안전한 길입니다.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23절) 법이 우리의 등불이 됩니다. 빛이 됩니다. 생명이 됩니다. 법이 아니고는 우리는 바른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손수 주신 우리를 위한 등불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법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생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법을 벗어날 때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25절)
 말씀을 벗어난 삶 곧 법을 벗어난 삶이 때로는 아름다워보일 수 있습니다. 분명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속아서는 안 됩니다. 아름다워 보일 때 그 때 우리는 단호하게 결단해야 합니다. 이것은 법이 아니라고. 법은 우리를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법이 아니라면 지금은 아름다워 보여도 죽음의 길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27절)
그렇습니다. 법을 벗어난 삶은 필연적으로 그 죄값이 있을 것입니다. 길을 벗어날 때는 아름다워 벗어났지만 길을 벗어난 것에 대한 대가는 엄청납니다. 죄를 벗어난 대가가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소위 "법만 아니었으면 너 벌써 죽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 법이 무서워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것처럼 우리는 말씀의 법을 무서워해야합니다. 말씀을 어길 때 그 대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의 법은 생명이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말씀을 지키지 않을 때는 멸망이요 구원 밖에 있게 될 것입니다. 법을 따를 때 생명이라는 것은 법을 어길 때 곧 멸망의 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 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32-33절)
간음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편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25절에서 35절까지의 말씀은 간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간음은 문자적 간음을 실례로 들고 있는 것이지만 이 간음은 길을 벗어난 삶 곧 영적 간음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법을 어긴 삶은 영적 간음의 삶입니다. 사람들이 간음을 할 때 그것을 자기 입장에서 로맨스라 하고 국경을 초월한 사람이라 하면서 우아하게 간음을 하지만 실재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과 아주 유사하게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을 등한시 하고 우리 마음대로 우리가 좋은 대로 아주 우아하게 살고 있는 바로 그 모습이 실재로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법을 벗어난 우리의 삶은 간음입니다. 그것은 씻을 수 없는 죄입니다. 지금 이 땅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씻을 수 없는 죄속에 있습니다. 크리스챤이라는 사람들조차도 지금 영적 간음을 하며 그것이 죄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법을 막연하게 구속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 막연한 생각이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쳐 생각없이 행동할 때는 법을 어기고 어기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법은 우리를 구속하는 귀챦은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는 참으로 아름답고 좋은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에 대한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법을 떠나 있는 우리는 영적 간음속이 있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법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래서 그 법이 우리의 등불이요 빛이요 생명임을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