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시가서

잠 8:1-21 지혜의 부요함이 있습니까?

은바리라이프 2008. 11. 5. 16:33

지혜의 부요함이 있습니까?

 Q T

 본문: 잠 8:1-21

     지혜(말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지혜가 오히려 소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지혜를 전하는 목회자들은 설교를 하면서 딜레마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설교해도 소용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이러한 때에 저는 더욱더 진리를 전할 것입니다. 진리는 전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진리를 잘 듣지 않아도 그들에게 진리는 생명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진리를 붙잡지 않아도 나는 그들에게 생명줄을 던지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듣지 못하는 사람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1절)
 지혜가 우리를 부릅니다.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까? 지혜가 우리 주변에서 우리에게 들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지혜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을 쥐어짜며 말씀을 준비하여도 듣는 이들은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듣습니다. 말씀앞에 고꾸라져도 시원찮은데 말씀을 들어도 냉랭합니다.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5절)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듣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를 말하는 일이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기 때문에 말해보았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를 말하면 그들이 그것을 듣지 않아도 들을 귀가 없어도 그것을 들음으로 그들은 그 어리석음이 조금씩 변화되어져 갑니다. 말씀은 듣는자에게 역사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아 보여도 듣는 사람은 변화되어집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변화되어져 갑니다. 듣는 사람은 최소한 더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지혜는 중단되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해져야 합니다. 5절의 말씀처럼 진리는 부단히 외쳐져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를 듣지 못하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들이 어리석기 때문에 계속 지혜가 들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의 듣지 못하는 귀와 지혜로운 자의 지혜로운 입이 전쟁을 합니다. 지혜로운 자의 입이 승리해야합니다. 지혜만이 그 어리석은 사람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간절히 찾아야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17절)
진리를 아는 것 같은 우리들에게도 문제가 많습니다. 세상의 문제는 리더입니다. 리더가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에 리더가 문제가 아니라 어리석은 사람이 문제인 것 같으나 실상은 리더가 문제입니다. 리더가 앞에서 제대로 끌지 못하기에 좌초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진리를 더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어설프게 아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진리의 힘을 가진 진리로 알아야 합니다. 나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나에게 참 평강과 은혜가 넘치는 진리로 알아야 합니다. 진리 가운데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변화될 수 있는 그런 진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를 망치는 사람은 회사 밖의 사람이 아니라 회사 안의 사람입니다. 진리를 망치는 사람은 진리밖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진리 안에 있되 어설프게 있는 사람이 진리를 망칩니다. 진리의 문어귀에 서서 진리안에 들어오는 사람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면 어떤 사람은 바로 진리 밖으로 나가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가 진리 안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알되 진실되게 힘있게 알아야 합니다. 지혜롭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맛을 아는 우리가 진리를 더 간절히 찾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진리를 더 간절히 찾으십시오. 그래서 진리를 더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더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진리를 더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그렇습니다. 진리를 더 사랑하십시오. 지금보다 더 사랑하십시오. 더 간절히 찾으십시오. 말씀을 들을 때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으십시오. 그러면 말씀이 새롭게 들려질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들으며, 내가 가야 하는 길을 들으며, 나에게 생명과도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찾으며 들으십시오. 그러면 말씀이 새록새록 새롭고 힘있게 들려질 것입니다. 그래야 진리의 멋을 드러내며 살게 될 것입니다.

 

 

 

말씀(성경)을 사람마다 각자의 집에 가지고 있습니다. 500년전만 해도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부요 특권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많은 설교를 듣는 것도 엄청난 특헤입니다. 장담컨데 우리교회처럼 매일 새벽말씀이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되어지는 곳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것도 엄청난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리가운데 살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진리를 듣는 것이 복된 것은 그렇게 살때 진정한 복됨이 됩니다.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엄청난 복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진리가 부단히 들려지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 진리를 더 사랑하고 간절히 따라갑시다. 그래서 진리의 부요함을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