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로마서원어해설

50.레위 마태,세리,삭개오

은바리라이프 2015. 11. 24. 21:17

50.레위 마태,세리,삭개오

 

산상수훈 44 (마6:16-18) ‘금식, 새것으로 먹으라는 말씀’본문중에서...

 

(눅5:27-39)

27.그 후에 나가사 레위(마태라는 다른 이름을 뜻함)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28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30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우리가 지난주에 공부한 누가복음 15장 16장 17장 18장의 내용과 똑 같은 내용입니다.세리인 죄인이 등장하고

         주님이 함께 영접하여 먹고 마시고 바리새인들은 그것을 욕하고-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

33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뇨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저희가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 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이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잘 아는 비유인데

       이 이야기가 왜 여기에 금식과 연결되는지를 여러분들이 이해를 잘 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항상 문맥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부분 부분 짤라서 내 교훈으로만 이해하면 토정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 이니라

 

자 주님께서 금식의 이야기를 하시기 전에 “레위”라 하는 세리 마태가 부름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마태 이름을 ““레위””라고 부르는 것은 그 레위(원래가 루이스Λευις/G3018/레위 입니다.)

한글로 레위라고 읽는 것인데 레위가 가지고 있는 의미 때문입니다.

그 레위는 히브리어 “레비(לוי/H3878/레위)를 음역 한 것 입니다,

그 뜻은 “연합” “결합”- 이런 뜻입니다.

하나님과의 연합” 하나님과의 결합”- 그때 쓰는 말이 레위라는 말 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하나님과 연합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될 어떤 일을 레위 마태를 모형으로 해서 설명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레위”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출발이 텔로네스(τελώνης/G5057/세리) 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난 주일에도 살펴 보았지만 세리는 죄인에서 출발하여 주님께 말씀을 들으러 나와

그 다음에 17장에서 “내가 죄인 입니다”라고 고백을 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그렇지요! 내가 이 10을 절반으로 5로 주어 만일 그 5로 토색한 일이 있으면 4로

넘겨 주겠습니다”라는 완성의 지점으로 가는 것이 세리입니다.그 이야기입니다.

 

30절에 보시면 세리가 죄인인 세리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죄인(하말톨로스/ἁμαρτωλός/G268/죄인)과 세리(텔로네스(/τελώνης/G5057/세리)가

둘 다 소유격인데 죄인이라는 단어가 형용사 입니다.

그 형용사는 반드시 그 앞의 명사 단어를 수식하는 역할을 한단 말입니다.

죄인은 세리를 수식하고 있는 것 입니다.

죄인인 세리”이렇게 보셔야지 죄인과 세리를 따로 따로 떨어뜨려서 보시면 안된 단 말입니다

“죄인의 대표인 세리”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날 우리가 살펴 본 것처럼

그 죄인의 대표인 그 세리는

순결한 자 삭개오(자카이오스/ΖακχαιοςG2195/자카이(זפּיH2140유래-순결한)가

히브리어 자카크(זכףּ/H2141/순결하다)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순결한 자로 결론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리 세리 세리”나오다가

그 세리 라는 단어 자체가 온전함을 사다. 온전함을 취하다라는 단어 이므로

“세리를 죄인에서 시작하여 온전함으로 끌고 가는 것이 구원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성경에 세리가 계속 나오는 것이란 말입니다.

단어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삭개오로 끝나는 것입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너라 내가 네 집에 유하리라”

– 연합이죠. 그것이 레위 아닙니까?(연합이란 단어 자체가)

그래서 오늘 본문도 세리 마태를 레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희 인데

“이를 나는 반드시 삭개오 라는 이런 암시가 들어 있는 것이지요!”

그 세리가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 성전(세관)을 떠났다고 하는데

그가 자기의 목숨을 걸고 있던 어떤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거기가 육신들의 성전을 떠나는 것이지요!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립니다.(카탈레이포 καταλείπω/G2641/버리다) 버리고 주님을 쫒지요!

주님은 항상 자신을 쫓는다고 하는 이들에게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그러시죠?

다 팔아 가난한(푸토코스/πτωχός /G4434/절대적가난) 자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 하시죠!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우리를 자랑하기 위하여 율법적 행위로 쌓아 놓은 그 소유(그걸 가지고 있는 것이 부자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을 네가 진리를 알았다면 바꿔(“다 팔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 놓아야 한다는 그런 뜻 입니다.)

가진 재산 다 팔아?(조금도 남기지 말고? - 그리고 구제하고서(주고서) 나를 따르라?) – 그런 얘기 아닙니다.

해도 되고 않해도 되요! - 제자들 보세요! 다 버렸다고 하지만

주님이 죽으셨다고 하자 - 금방 숨겨 놓은 배 꺼내다가 고기 잡으러 갔다니깐요!

안 버렸어요! 그 때 당시의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있을 만큼의 규모의 배는 엄청 귀한 것이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냥 어부가 아니고 선주였고 부자 이었습니다.

그런데 못 버리는 것이지요! – 자기 것을 못 버렸다는 말씀 입니다.

다 버리라는 것은?

인간 측에서 쌓아서 하나님께 도달하려던 모든 시도들을 다 버리고 진리와 바꾸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이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쫓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한 그의 집에서 풍성한 양식으로 먹고 나누는 그러한 잔치가 벌어진 것입니다.

레위의 집에서 잔치가 벌어 졌다고 그래요!

연합입니다!

주님과 함께 한 집에 들어가 같이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너는 나로 더불어 먹고 나는 너로 더불어 먹으리라! – 연합 인 것 이지요!

-문 열어라 내가 들어 간다(계3:20)

연합 입니다! - 그게 레위 입니다(=혼인 잔치의 모형)

그것이 레위가 가진 의미이며 그게 바로 구원이기 때문에 세리 레위에서 출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먹는 것

그리고 먹는 것을 금하는 금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에 나오는 금식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밥을 먹고 안 먹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씀 인 것이지요!

 

-로마서(97)

누가,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그 사랑에서 끊어낼 수 있겠는가?..이하 말씀.

 

우리는 ‘열’의 계명(말씀)으로 아래의 다섯을 가지고 넷으로 완성하여 사랑으로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그 어느 것 하나 악한 것이 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

그 참 진리를 깨달아 알면 그 열이 아래의 다섯 안에서 보이게 되고, 그 아래의 다섯은 넷으로 완성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도 열둘이 부름을 받고, 그 열둘에게 ‘넷’이 주어지고, 그들은 드디어 ‘칠십’이 되어

그 ‘일곱’을 전하는 자가 되는 것이고

그런 연유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셨던 세리(텔로네스τελώνης/G5057/)

-텔로스τέλοςG5056+오네오마이ώνέομαιG5608, 완성을 사다)

이렇게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눅15:1)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세리가 완성을 향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러 주님 앞으로 나옵니다. 성경은 주님이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고

기록을 합니다. 그렇게 주님의 양식을 제대로 받아먹으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보세요.

(눅18:10~13)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 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 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바리새인은 자기의 율법적 행위를 자랑스럽게 여기지요? 부자입니다.

그런데 세리는 가슴을 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친 세리가 완성의

단계로 접어듭니다.

(눅19:1~10)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 이러라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 이니라


삭개오라는 인물이 나오지요?

그 단어는 ‘깨끗한, 순결한’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자카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그 단어와 같은 어근을 가진 단어가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자칼과 네케바’의 ‘자칼’입니다.

의미는 ‘남성이 되다, 상세히 말하다, 기록하다’입니다.

‘네케바’가 ‘자칼’을 품으면 ‘아들’이 됩니다. 그 상태를 ‘깨끗하다, 순결하다’라고 합니다.

그게 ‘삭개오’의 이름이 가진 내용입니다.

주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유하시겠다고 하시지요?

주님이 삭개오의 집(성전)에 그리스도로 들어가시는 그림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깨끗한 자가 되었거든요. 그때 삭개오가 이런 말을 합니다.

자기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프토코스)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삭개오 이야기의 서두에 나오는 것처럼 삭개오는 부자였습니다.

열을 그냥 열로 가진 사람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그가 세리가 거쳐야 할 과정을 다 거쳐서 ‘온전한 깨끗함’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부자였던 그의 소유가 무엇이었다고요? ‘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열의 절반을 ‘프토코스(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답니다.

열의 절반은 다섯이지요?

그런데 만약 자기가 그 다섯으로 토색한 일이 있으면 충만한 넷으로 넘겨 주겠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토색이라고 번역이 된 단어가 ‘쉬코판테오’συκοφαντέωG4811입니다.

그 의미는 ‘거짓으로 고소하다’인데

그 단어는 ‘쉬콘συκον(무화과)G4810’과 ‘화이노φαίνω(보이다)G5316’의 합성어입니다.

‘무화과로 보여주다’라는 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다섯을 이파리만 풍성한 율법(무화과)으로 전해주어 거짓으로 그 상대방을 고소한 일이 있으면

이제 충만한 넷(테트라플로오스τετραπλόος)으로 넘겨 주겠다는 것입니다.

                      - (텟사레스τέσσαρεςG5064-넷)+(플레이스토스πλειστοςG4118-충만한)의 합성어

삭개오가 넷으로 넘겨 줄 수 있는 순결한 사랑의 사자가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 삭개오의 에피소드 말미에 이런 말을 하십니다.

‘나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그를 구원하러 왔다.’

-‘아폴뤼미’άπόλλυμιG622는 ‘완전히 파괴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완전히 육을 파괴당한 세리 같은 자들을 찾아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것이 주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