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비유강해

비유강해4 (불의한 청지기) 하나님의 불륜, 그리고 거기서 잉태된 불의한 성도 <눅 16:1-18>

은바리라이프 2013. 10. 16. 13:05

비유강해4

 

하나님의 불륜, 그리고 거기서 잉태된 불의한 성도

 

< 16:1-18>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6.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19:17
 11.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    마11:12
 18.무릇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리운이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흔히 불의한 청기지의 비유라 부르는 본문입니다. 계속해서 공부해 오고 있는 잃어버린 양과 드라크마의 비유, 그리고 탕자의 비유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앞서 공부한 세가지 비유의 초점이 무엇이었습니까? 회개와선택, 은혜와 긍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각기 제 갈 길로 가며 세상 힘을 좇아 사는 아들을,아버지가 찾아 나서 은혜로 품어버리는 하나님 측에서의 선택인 구원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가 나옵니다.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불의에 대해 알아봅시다. 성경이 말하는 는 관계의 언어입니다. 유대인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울 수 있다고 했지만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할 힘은 약속하신 아들로만 가능합니다. 십자가에 버려진 예수님이 승귀하셔서 보좌에 앉으심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회복된 것 같이 피조물인 우리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에 등장하는 는 관계를 맺고 있는 존재 사이에서 그 관계가 요구하는 것들이 성실히 수행되어지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불의한 청지기는 하나님와 인간 사이의 올바른 관계에서 벗어난 자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청지기가 주인의 재물을 허비합니다.

여기서 허비하다는 두 아들의 비유에서 둘째의 삶을 묘사할 때 쓰인허랑방탕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불의한 자에게 주인이 칭찬을 합니다. 원래 찬양하다, 기리다는 뜻의 이 단어가 불의한 자에게 쓰이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주인은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까지 합니다. 성경 전체에서 지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 8:11-17) ( 3:14-18)

 

생명나무,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프로니모스즉 종말을 당겨 오신 예수님의 지혜가 이 비유에 쓰인 것으로 볼 때 불의한 청지기는 단순히 주인의 재산을 허비한 범법자만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이중적으로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까? 결론으로 맺고 있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 사이에 들어있는 다소 뜬금없는 예수님의 부연 설명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16:13-18)

 

왜 갑자기 율법이 나오고 간음이라는 죄가 거론됩니까? 청지기 비유와 나사로의 비유를 이어주는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누가복음 15장의 배경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 이 비유의 청자는율법의 대표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반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만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세리와 죄인들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잃은 것을 찾아가는 첫번째와 두번째의 비유, 그리고 죄인의 방탕함(둘째 아들)과 율법의 교만함(첫째 아들)을 모두 품으시는 아버지의 이야기,그리고 오늘 본문의 불의한 청지기를 용서하는 주인, 그렇게 잃어버린 것을 찾는 주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율법과 은혜의 극명한 대조가 이 비유들의 주제이기에 네번째와 다섯번 째 사이에 율법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15장의 서두에서 율법을 상징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세리와 창기를 고발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주님은 지금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에서 다시 한 번 그 고발을 상기시키십니다. 지금 청지기는 누군가로부터 그의 불의를 고발당했습니다. 그게 율법입니다. 그런데그렇게 고발된 청지기가 말도 안되는어떤 행위를 합니다. 자신의 불의가 드러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주인의 재산을 허비하고 있습니다율법에 의해 불의한 자로 고발된 그 상태에서 여전히 자신의 유익을 위해 스스로의 꾀를 동원해 계속 불의한 자로 폭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인된 우리의 실존입니다.

 

그런데  그에겐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주인의 은혜와 긍휼입니다. 율법을 지켜 의로움을 챙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주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버립니다. 주인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인이 지혜라고 하고 칭찬합니다. 그 칭찬이 찬양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청지기의 지혜가 예수님의 지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에 의해 살해당하셨습니다. 율법이 그 분을 불의하다고 고발하자 그 고발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긍하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진짜 불의한 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율법의 참소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은혜의 시대에도 율법으로 하나님 나라를 밀고 들어오려 하는 이들 앞에 율법의 요구가 충족되고 그로 인해 제한된 무리에게서 율법의 고발로 인한 불의가 소멸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성도들 모두의 원래 자리가 바로 불의의 자리였음을 보여줍니다. 신랑이신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지어졌음에도 세상과 불륜을 저지르고 간음하는 자들, 바로 우리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짜 아들이 그 자리에서 죽음으로 죽은 흙에 불과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고후 8:9)  이 원리가 십자가의 원리이며 복음입니다.

 

그러한 은혜와 긍휼의 반대편에 있는 모든 인간의 교만과 행위와 시도들을 맘모나스’‘세상 신이라 부릅니다. 원 뜻이 사람이 의지하는 것이라는 맘몬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갑자기 이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 16:13-15) 자신의 의를 버리지 못하고 스스로를 높이며 자아숭배교에 빠진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미움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높임을 받고 싶어하는 모든 인류 중에 유일하게 낮아지셔서 아버지의 영광과 능력만을 드러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지혜이며 솔로몬의 재판에서 작은 그림으로 나타납니다. (왕상 3:16-28)

 

평강의 왕인 솔로몬의 지혜가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십자가입니다. 아이의 소유권을 주장했던 가짜 어미가 사실은 아이를 죽이는 자임이 폭로됩니다. 그게 바로 율법입니다. 그런데 진짜 어미가 아이를 포기합니다. 자식이 그 원래의 자리, 자궁의 자리로 내몰리자 진짜 부모가 누구인지 드러납니다.

 

우리는 수시로 죽은 흙의 삶을 삽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선택에서 제외된 자들은 즉시 도덕과 윤리의 율법 뒤로 숨습니다. 결국 그들의 부모가 하나님이 아닌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합니다. 긍휼이라는 단어는 자궁이라는 뜻을 가진 라함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통하여 그 자궁 안의 핏덩이의 모습으로 드러날 때마다 그 위에 아버지의 긍휼이 덮입니다.그렇게 예수님께서 우리의 자리, 죽은 흙의 자리, 자궁의 자리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참소를 다 해결해 버리셨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의 친구인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 불의의 핏 값으로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15:12-16)  .

 

세상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 분을 불의한 자, 율법을 어긴 자로 고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전적 은혜가 긍휼로 그 불의를 덮어 의로 살려내십니다. 그게 부활입니다.

그래서 이 다섯 비유의 결론이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부활로 결론되어 집니다. 그렇게 우리는 긍휼에 의해 구원을 얻은 자들이고 친구를 사귀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긴 비유를 결론짓고 있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에 긍휼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 16:19-31)

 

이 비유 역시 회개와 긍휼의 문제를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의 측면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죽은 부자와 나사로가 살아있습니다. 부활을 말함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한 사람은 사망의 부활로 불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아버지라 부르는 부자는 율법을 숭상하던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긍휼을 입은 자들은 반드시 자궁의 자리, 죽은 흙의 자리인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모세와 선지자들을 보내어 그들의 죄를 지적했음에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아무리 죽은 자가 살아나 회개를 외쳐도 회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5:45-47)

 

예수님의 비유 중 유일하게 이름으로 등장하는 거지 나사로는 바로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살아났을 때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나요? 오히려 본격적으로 에수님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그건 예수님의 부활 후의 상황을 그대로 예시해준 사건입니다. 회개는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긍휼에서 비롯됩니다.

 

그렇게 누가복음 15장과16장의 긴 다섯 개의 비유가 결론이 납니다. 하나님의 긍휼, 그로 말미암는 회개,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구원,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택에서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러한 긍휼을 우리에게 부으시기 위해 거룩한 불륜의 자리로 스스로 밀어넣으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발적 불륜의 자리, 불의의 자리입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잉태되었고 출산되었습니다. 그 복음의 현실 앞에 우리의 원래의 저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긍휼과 영광을 드러내는 자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질문과 토의>

 

1 누가복음에 나오는 다섯 가지 비유는 모두 하나의 주제로 통하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     회개와 선택, 은혜와 긍휼 입니다.

-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곳에서 각기 제 갈 길로 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선택으로 찾아오셔서 우리의 모습을 보이시고 그것을 덮는 은혜와 긍휼을 말함입니다.

 

 

2 성경에서 말하는 란 무엇입니까?

-     성경에서의 는 단순히 올바른 행위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관계의 언어입니다.

-     구약에선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계약, 법적 개념의 의미였고 신약에선 공정한 심판과 통치로 귀결됩니다즉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서 그 관계가 요구하는 것들이 성실히 수행되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관계가 오직 언약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3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까?

-     율법에 의해 불의가 고발되었을 때 스스로 고쳐내어 주인의 칭찬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불의함을 자각하고 인정하며 주인의 긍휼과 은혜에 자신을 맡기는 것.

-     예수님이 율법에 의해 불의하다고 고발당했을 때 하나님께서 품어 안으라고 하신 불의를 그대로 안으시고 스스로 불의한 자가 되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4 이 비유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어떻게 보여지고 있습니까?

-     신랑이신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지어졌음에도 세상과 간음하는 자들이  우리입니다. 죽음으로 결론이 나는 그 불의의 자리에 하나님의 진짜 아들이 불의한 자가 되어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

-     우리의 하나님 아들 됨을 위해 예수님이 죽은 흙이 되시는 것.

 

 

5삶에서 정말 불의의 자리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십니까? 율법으로 그 불의를 고쳐보겠다고 노력하진 않습니까? 그 자리에서 붙잡아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모두 신랑된 하나님의 품을 떠나 세상과 간음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이 우리입니다. 자기를 의지하여 사는 것이 맘모나스, 세상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의한 자로 고발당하는 우리의 죄인된 모습입니다.

-     그렇게 율법이 우리를 참소하여 우리의 죄를 드러낼 때 우리가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핏값밖에 없습니다. 그 위에 덮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믿는 것입니다.

 

 

 

( 16:1-18)

1 또한제자들에게이르시되어떤부자에게청지기가있는데그가주인의소유를허비한다는말이그주인에게들린지라

2 주인이저를불러가로되내가네게대하여들은이말이어찜이뇨네보던일을셈하라청지기사무를계속하지못하리라하니

3 청지기가속으로이르되주인이내직분을빼앗으니내가무엇을할꼬땅을파자니힘이없고빌어먹자니부끄럽구나

4 내가할일을알았도다이렇게하면직분을빼앗긴후에저희가나를자기집으로영접하리라하고

5주인에게빚진자를낱낱이불러다가먼저온자에게이르되네가내주인에게얼마나졌느뇨

6 말하되기름백말이니이다가로되여기네증서를가지고빨리앉아오십이라쓰라하고

7 또다른이에게이르되너는얼마나졌느뇨가로되백석이니이다이르되여기네증서를가지고팔십이라쓰라하였는지라

8 주인이이옳지않은청지기가일을지혜있게하였으므로칭찬하였으니이세대의아들들이자기시대에있어서는의아들들보다더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너희에게말하노니불의의재물로친구를사귀라그리하면없어질때에저희가영원한처소로너희를영접하리라

10지극히작은것에충성된자는큰것에도충성되고지극히작은것에불의한자는큰것에도불의하니라

11 너희가만일불의한재물에충성치아니하면누가참된것으로너희에게맡기겠느냐

12 너희가만일남의것에충성치아니하면누가너희의것을너희에게주겠느냐

13 집하인이두주인을섬길수없나니혹이를미워하고저를사랑하거나혹이를

중히여기고저를경히여길것임이니라너희가하나님과재물을겸하여섬길수없느니라

14 바리새인들은돈을좋아하는자라이모든것을듣고비웃거늘

15 예수께서이르시되너희는사람앞에서스스로옳다하는자이나너희마음을

하나님께서아시나니사람중에높임을받는그것은하나님앞에미움을받는것이니라

 

16 율법과선지자는요한의때까지요그후부터는하나님나라의복음이전파되어사람마다그리로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율법의한획이떨어짐보다천지의없어짐이쉬우리라

18 무릇그아내를버리고다른데장가드는자도간음함이요무릇버리운이에게장가드는자도간음함이니라

 

 

( 8:11-17)

11 대저지혜는진주보다나으므로무릇원하는것을이에비교할수없음이니라

12 나지혜는명철로주소를삼으며지식과근신을찾아얻나니

13 여호와를경외하는것은악을미워하는것이라나는교만과거만과악한행실과패역한입을미워하느니라

14 내게는도략과참지식이있으며나는명철이라내게능력이있으므로

15 나로말미암아왕들이치리하며방백들이공의를세우며

16 나로말미암아재상과존귀한자곧세상의모든재판관들이다스리느니라

17 나를사랑하는자들이나의사랑을입으며나를간절히찾는자가나를만날것이니라

 

( 3:14-18)

14 이는지혜를얻는것이은을얻는것보다낫고그이익이정금보다나음이니라

15 지혜는진주보다귀하니너의사모하는모든것으로이에비교할수없도다

16 그우편에는장수가있고그좌편에는부귀가있나니

17 은즐거운이요그첩경은다평강이니라

18 지혜는그얻은자에게생명나무라지혜를가진자는복되도다

 

 

(고후 8:9)

9우리주예수그리스도은혜를너희가알거니와부요하신자로서너희를위하여가난하게되심은그의가난함을인하여너희로부요케하려하심이니

 

(왕상 3:16-28)

16때에창기두계집이왕에게와서그앞에서며

17한계집은말하되내주여나와이계집이한집에서사는데내가저와함께집에있으며아이를낳았더니

18 나의해산한지삼일에이계집도해산하고우리가함께있었고우리둘외에는집에다른사람이없었나이다

19 그런데밤에저계집이그아들위에누우므로그아들이죽으니

20저가밤중에일어나서계집종나의잠든사이에내아들을내곁에서가져다가자기의품에누이고자기의죽은아들을내품에뉘었나이다

21 미명에내가내아들을젖먹이려고일어나본즉죽었기로내가아침에자세히보니내가낳은아들이아니더이다하매

22 다른계집은이르되아니라산것은내아들이요죽은것은네아들이라하고이계집은이르되아니라죽은것이네아들이요산것이내아들이라하며왕앞에서그와같이쟁론하는지라

23 왕이가로되이는말하기를산것은내아들이요죽은것은네아들이라하고저는말하기를아니라죽은것이네아들이요산것이내아들이라하는도다하고

24 또가로되칼을내게로가져오라하니칼을왕의앞으로가져온지라

25 왕이이르되산아들을둘에나눠반은이에게주고반은저에게주라

26 그산아들의어미되는계집이그아들을위하여마음이불붙는것같아서왕께아뢰어가로되청컨대내주여산아들을저에게주시고아무쪼록죽이지마옵소서하되한계집은말하기를내것도되게말고네것도되게말고나누게하라하는지라

27 왕이대답하여가로되산아들을저계집에게주고결코죽이지말라저가그어미니라하매

28온이스라엘이왕의심리하여판결함을듣고왕을두려워하였으니이는하나님의지혜가저의속에있어판결함을봄이더라

 

(15:12-16) 

12 내계명은곧내가너희를사랑한것같이너희도서로사랑하라하는이것이니라

13 사람이친구를위하여자기목숨을버리면이에서더큰사랑이없나니

14 너희가나의명하는대로행하면곧나의친구라

15이제부터는너희를종이라하지아니하리니종은주인의하는것을알지못함이라너희를친구라하였노니내가내아버지께들은것을다너희에게알게하였음이니라

16너희가나를택한것이아니요내가너희를택하여세웠나니이는너희로가서과실을맺게하고또너희과실이항상있게하여내이름으로아버지께무엇을구하든지다받게하려함이니라

 

(5:45-47)

45내가너희를아버지께고소할까생각지말라너희를고소하는이가있으니곧너희의바라는자모세니라

46 모세를믿었더면또나를믿었으리니이는그가내게대하여기록하였음이라

47그러나그의글도믿지아니하거든어찌내말을믿겠느냐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