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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나서

은바리라이프 2010. 3. 30. 21:13
사랑과행복나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나서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ㆍ보수 사업을 진행해 온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손을 잡고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 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조용기 이사장과 고선주 센터장이 악수하고 있다.©뉴스미션

가족기능의 회복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 기대

(재)사랑과행복나눔은 30일 오전 국민일보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취약가정 중에서 소외된 가정을 발굴해 가족지지 및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기능을 회복하도록 돕고, △가족 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재단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은 사회ㆍ문화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가지고 있는데, 그럴수록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면서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재단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고선주 센터장(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단장)은 “갈수록 가족이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지고 가족 안에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제 더 이상 그들의 문제를 가족 안에서만 해결하라고 방치할 수 없다”면서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재단은 전국의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 지원프로그램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30개 센터를 선정했다.

총 1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선정된 30개 센터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 증진 및 친밀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프로그램, △가족봉사단, 멘토-멘티, 가족품앗이 등 지역사회 내 가족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