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이제 물려주고 물려입어요” | ||||||
교과부, 크린토피아-시민자원봉사회와 함께 교복나눔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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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학교전체가 통일되게 입는 옷으로 교복착용은 선택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복 값은 성인 양복 값 만큼 비싸다. 춘추복과 하복, 겨울코트에 와이셔프나 블라우스까지 합치고 바지나 치마를 하나 더 추가하면 그 비용은 가계경제를 휘청이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산 교복이 3학년이 될 무렵이면 작을 수밖에.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서서 교복나눔운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년도 신학기를 대비해 교육물품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부와 나눔의 졸업식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유앤아이폼(U&i-form)운동’을 전개한다. 유앤아이폼U&i-form 운동은 기존 교복(School uniform)의 의미에, '너와 내가(U&i) 교복나눔문화를 함께 만든다(form)'라는 의미를 가미한 교복나눔문화 운동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적 세탁업체인 (주)크린토피아,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공동주관한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유앤아이폼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과부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학부모 봉사단’(일명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은 유앤아이폼 행사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방문하여,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교복, 체육복을 수거 및 분류 작업을 통해 지역내 소재한 (주)크린토피아에 넘겨주고, (주)크린토피아에서는 각 학교로부터 수거된 기증교복을 세탁하여 다시 ‘학부모봉사단’에게 전달하여, 학교 교복 보관실에 전시하게 된다. 이렇게 기증된 교복은 신입생, 재학생, 전입생 등 원하는 학생들에게 물려주게 된다. 학부모봉사단이 조직되어 있지 않는 시.도에서는 (주)크린토피아에서 직접 수거.배달한다. 특별히 학생들이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크린토피아에서 교복기증학생에게 1회 무료세탁 5,000원권을 지급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도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공동구매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하여 가격담합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전문가들은 “최근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하여 교복과 체육복을 비롯한 신학기 교육비가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고, ‘밀가루뿌리기’, ‘교복 찢기’, ‘알몸 뒤풀이’ 등 변질된 졸업식 문화가 일부 학생들 사이에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물자절약을 유도하고, 기부와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의 졸업식 문화가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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