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여자친구를 소개 합니다 >
등장인물 : 지섭, 수지, 성민, 해설
막이 오르면 지섭이와 수지가 간격을 두고 서 있다
지섭 : (수지를 가리키며) 제 여자친구를 소개 합니다 이름은 수지예요
얼굴은 보는 거와 같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지섭이가 자신을 소개할 때 수지는 손은 흔들며 주위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이때 주위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면 된다.
지섭 : 저희는 대학 다닐 때부터 교제를 했어요. 물론 수지와 교제하기는 엄청 힘들었죠.
경쟁률이 거의 25:1 정도였으니깐요
우리 과는 여자가 딱 5명밖에 없고 남자들이 태반이었거든요
지섭이가 얘기를 할 때 수지는 책을 안고 주변에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하는 연기를 한다.
( 이때 남자 몇 명이 등장해서 수지 주위에 몰려 있어도 된다 )
지섭 : 근데 그런 수지가 저를 선택한거에요 참 신기하더라고요
(수지를 보며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이때 수지도 지섭이를 보고 웃으며 손을 흔든다.
지섭 : 근데요 수지는 얼굴만 이쁜 게 아니라 집안도 엄청 부자예요
부모님이 대기업 사장님이시거든요
이때 수지는 지갑을 꺼내 돈과 카드를 보여준다.
지섭 : 그렇다고 성격이 못됐냐? 그것도 아니에요 순딩이에요 순딩이 너무 착해요
어른 공경 할 줄도 알고 화도 낼 줄 모르고……. 우리는 교제를 하고
결국 결혼 하게 되었죠. 결혼해서 우린 3명의 아이들을 낳았어요.
너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지섭 : 수지는요 요리도 참 잘해요 그리고 절 너무나도 잘 보필해줘요
(수지를 보며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수지도 지섭이를 보며 웃으며 손을 흔든다.
지섭 : 저희 너무 행복해 보이죠. 맞아요. 너무 행복해요 (지섭이는 수지에게 다가간다)
지섭이와 수지는 함께 있다
지섭 : 너무 행복해요 (잠시 주위를 보며 뜸을 들인 후) 근데요.......
(말을 한 후 고개를 천천히 숙인다) 근데요……. 수지는 저를 너무 사랑하는데요.
저에게 베푸는 사랑을 또 다른 한사람에게 하고 있어요.
수지는 지섭이가 있던 자리로 이동 한다 거기에 성민이가 서 있다
수지는 성민이 에게도 지섭이에게 했던 것처럼 웃어주며 행복해한다
불이 꺼진다.
해설 : 여러분 어떠세요? 수지의 모습, 황당하고 어이가 없죠? 그래요. 그럴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바로 이러한 마음이시란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하나님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거든요
물론 그것이 친구일수도 있고 멋진 연예인일수도 있어요.
연예인을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것은 죄가 아니에요
하지만 하나님보다 우선시해서는 안 되겠죠?
하나님을 우선시해서 하나님과의 사랑을 멋지게 키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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