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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개혁주의 종말론(3)

은바리라이프 2009. 3. 15. 16:09


제목:개혁주의 종말론(3)

-by 윤 종 하 -

제 2 부(12 - 22장)

IV. 여자와 용 (12 - 14장)

12:5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예수님입니다. [그 아이를 하

나님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는 것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 하

는 이야기입니다.

4절의 이야기는 마리아가 잉태하여 출산하려할 때 사탄이 헤롯왕을 동원

해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계시록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계시록이 한가지 일을 여러번 반복해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11장까지 세상 끝날의 이야기를 하다가 12장에서 예

수님의 초림사건으로 이야기가 다시 되돌아가는 것은 계시록이 계속 반복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12:6 예수님이 승천하신 때부터 1260일동안 여자(마리아를 포함한 신약교

회 전체를 가리킴)가 양육을 받습니다. (참고로 1260일, 42개월, 3년

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모두 초림 때부터 재림 때까지의 신약시대

혹은 복음 시대 전체를 의미합니다). '광야'는 환란을 상징하는 표현입니

다. 신약교회가 광야에서 환란과 시험을받으면서, 마귀와 대적관계에서 결

투하면서 훈련과 양육을 받는 기간을 말합니다.

12:14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양육한다는 것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훈련시키실 때 사용하신 표현입니다(출19

:4). 이 표현은 두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는 독수리의 날개가

튼튼하여 그새끼를 잘 보호하는 것처럼 광야에서의 시험과 환란을 하나님

이 지켜주시므로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독수리가 새끼를 훈련시킬 때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

뜨리는 것처럼 견디기 힘든 훈련을 통해 강하게 만든다는 것도 함께 표현

하고 있습니다.

12:15 사탄이 교회를 박해합니다. 모든을 동원해서 교회를 박멸하려고 합

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박해가 무용지물이 되게만드십니다(16절). 12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과의 대결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미가엘과의 대결

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여자와의 대결이 나오는데 매번 사탄이 지게됩니다.

특히 여자를 죽이려고 애를 쓰지만, 하나님이 도우셔서 교회가 굳건히 서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3장에는 사탄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 두 신하를 데려오는데 첫번째 신

하는 1절에, 다른 한 신하는 11절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각기 바다와 땅

에서 올라오는데, 여기서의 바다와 땅도 상징적인 표현입니다.이들 두짐승

이 7절처럼 성도들을 싸워서 이기게 되지만, 실제로 어린양의 생명

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구원을 잃지 않습니다.

13:16 - 18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매매(장사)를 못하게]하는데, 이 세상

을 살아가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666에 대해 18절은, 총명있는 사람은 알 수 있는 조금은 숨겨진 수라고

설명합니다. 사람의 수라는 표현이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는데, 666은 인

본주의를 의미합니다. 이 인본주의가 매매하는 것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하

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 가기 위해서 인본주의와 결탁해야

만 되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자본주의가 그중의 하나 입니다.

자본주의와 깊이 밀착되어 있으면 구원문제가 흔들리게 된다는것을 알아

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상은 기독교와 반대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신자들

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서에서 주님은 두 주인--재물

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눅16:13)고 말씀하셨는데,부자와 나사

로 비유를 통해 부자는 세상에서 이미 누렸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물질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

서 성도들이 돈이 있어야 살아간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돈을 벌고, 합법이

아닌 불법으로도 돈을 벌고, 또 어떤 방법으로든지 돈을 비축해 놓고 그

재물에 의지해서 살려고 하고, 자녀들도 이 세상에서 부를 누리고 살 수

있도록 공부를 시키고, 부가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어린이들

에게 자꾸만 심어주고 하는 일들은 바로 666의 표를 받고 사는 것입니다.

666은 눈에 보이지 않는 표시입니다. 또 인본주의적인 생각도 상당히 조

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이 상당히 위험한 666입니다. 민주

주의가 항상 하나님나라 사상과 일치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

니다. 민주주의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정치가 아니라 인간이 다스리는 정치

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에서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은 좋

지만 사람이 다스려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됩니다.

14장 에는 144,000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앞에서 144,000명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14장에 또 나오는 것은 이야기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14:3 - 5. 144,000명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사람들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 14

4,000명은 정절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 한분만 따라 다녀야 하지, 돈이

나 정권 등을 따라다니면서 누릴 것은 누리며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정절

을 지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14:8 바빌론은 일차적으로 그 당시의 로마 제국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론 바빌론이나 바벨탑처럼 인간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서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유혹해서 정절을 버리게 만드는

음행으로 인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집단체를 의미합니다. 그런 세속주의

가 멸망된다고 선언합니다.

14:13 이 부분도 세상이 끝날 때의 이야깁니다. 계시록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12장에서 예수님과 사탄의 대결이 나오고 13장에서

사탄이 두 짐승을 대동하고 이 세상에서 발악하면서 666이라는 인본주의를

가지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14장에 보면 그래도 하나님

이 144,000을 확보하시는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그리고 바빌론을 멸망하

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하면서 죽는 자들은 안식에 들

어가서 수고를 쉬고 영생의 축복을 누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4:14 - 20 예수님의 두가지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심판은 예수님께서 직접 이한(예리한, sharp) 낫을 가

지고 땅의 곡식을 거두어 들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을 성도들을 구원한다는

뜻 입니다. 다른 하나는 예수님이 천사를 시켜서 포도송이를 거두어 들이

는 것인데, 이는 멸망받을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V. 일곱 대접(15 - 16장)

15장은 구원받은 승리한 성도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5:3 출애굽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홍해 바다를 아

슬아슬하게 건너고나서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출 15장). 그것을

구원을 받은후에 부른 모세의 노래라고 부릅니다.

16장 이 일곱대접(재앙)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심판과 재앙임

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8장에 나온 일곱 나팔과 똑같은 내

용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표현만 삼분의 일 대신에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 < 표 2 >-------------------------+

| [ 일곱 나팔 ] [ 일곱 대접 ] |

| 1.땅에 (8:7) 1.땅에 (16:2) |

| 2.바다에 (8:8 9) 2.바다에 (16:3) |

| 3.강, 물에 (8:10 11) 3.강, 물에 (16:4-7) |

| 4.천체에 (8:12) 4.태양(해)에 (6:8-9) |

| 5.하늘에떨어진 별에(9:1-11) 5.짐승의 보좌 (16:10-11) |

| 6.유브라데--전쟁(9:13-21) 6. 유브라데 (16:12 16) |

| 7.공기에(16:17-21) |

+-------------------------------------------------------+

16:12 앞에서 나온 이만만(이억)의 군대가 온다는 표현과 같은 내용입니다

16:15 어느 것이 가짜고 어느 것이 사탄의 무리인지, 미혹하는 자인지 구

별해야 하기 때문에 깨어있으라고 하십니다.

16:16 아마겟돈은 므깃도(사사기의 드보라 사사가 전쟁에서 이긴 전승지)

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많은 학자들은 해석합니다. 그리고 이 전

쟁은 사탄의 세력이 자기신하들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교

회를 공격하는 것이므로 일반 전쟁이 아닌 영적인 전투입니다. 간단히 제

3 차 대전 이라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본주의 세력이 많이 커지고 있는데, 자본주의 하에서 물

질 때문에 싸우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간악한 사탄의 방법입니다.

16:17 - 21 그동안 일곱번째 재앙이 보류되어 왔었는데, 여기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큰성은 바빌론을 말하는데, 이 바빌론 뿐만 아니

라 만국의 성들이 다 무너진다고 되어 있으므로 특별히 어느 한 지역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15장에서 구원받는 성도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16장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릴 것을 말씀하시면서 끝부분이 마

지막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공기에 내려진 마지막 심판으로 만국이

멸망하게 됩니다.

VI. 음녀와 바벧론 (17 - 19장)

17:1 [많은 물 위]는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15절)이라고 설명되

어 있습니다. 여러 국가, 여러 민족, 여러 언어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음녀는 12장에 나오는 '여자'와 대조(대조)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12장에서는 여자라고 표현된 교회가 나오는데, 17장의 음녀는 정절을 지

키지 않은 타락한 여자, 즉 교회에서, 하나님에게서 떠나간 믿지 않는 세

력을 의미합니다.

2절은 이 세상이 이 음녀의 세속주의에 타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7:5 바벧론이나 음녀는 거의 같은 내용을 표현한 것입니다. 세속주의, 인

본주의를 가리킵니다.

이 바벧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되는데, 심판을 받을 때에 계속해서 하

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호하셔서 구원을 받습니다.

17:14 사탄의 세력이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싸웁니다. 이미 졌던 사탄이지

만 최후의 발악을 합니다. 그러나결국은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성도들이 악의 세력을 이길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8장 에서는 바벧론의 멸망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18:3 바벧론이 무너질 때(18:2)에 바벧론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함께 피해

를 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벨론 주위에 얽혀서 세상에서 득을 보면서 부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

들이 다 멸망할 것을 보여줍니다.

18:10 - 24 땅의상고(장사치)들도 이 바벧론의 멸망을 놓고서 통곡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구나'라고 하는 장면이 길

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7-18장은 세속주의인본주의 자본주의 같은 것들이 멸망할 것을 보여주

고 있습니다.

19:1 - 3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심판, 바벨론을 심판한데 대해서 굉

장히 기뻐하고 찬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9:6 - 8 이제 17-18장에서 세속주의는 다 멸망하고 19장에서 구원받은 성

도들만이 그리스도와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휴거라는 책에는 예수님이 오실 때에 성도들만 휴거되어서 공중에서 주님

과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이세상에는 악의 세력들이 그대로 남아있을 것처

럼 설명합니다. 그러나 17-18장에서 악의 세력들을 심판하는 이야기를 먼

저하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때 혼인잔치에 들어간다고 말하기 때문에 세

상이 끝나면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공중에서 혼인잔치 한다고는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11

절 이하에서는 예수님이 백마를 타고 나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처음에

나온 백마와 유사하지만 여기는 진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9:11 사탄의 세력을 짓밟을 것을 말합니다.

19:17 - 18 앞에 혼인잔치을 벌이고 있는데, 뒤에서는 공중나는 새를 보고

'우리 잔치하는데 와서 맛있는 고기를 먹으라'하는데 이 고기

는 심판받는 사람들입니다. 왕들, 장군들, 힘있는 장사들.... 그런 자들의

고기를 먹으라 하십니다.

한쪽에서는 성도들이 구원의 혼인 잔치를 베풀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심판 받아서 새들이 와서 고기를 뜯어먹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휴거될 때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에 들어가고, 믿는 사람은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19:19 - 21 이 부분은 앞의 내용 다음에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고 앞에 나

온 이야기중에 한부분을 다시 자세히설명하는 것입니다. 처음

에 성도들이 구원을 받아서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설명이 나오면서 그 반면

에 멸망받는 사람들은 새들이 뜯어먹는 그런 심판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을 다시 설명하기를 악의 세력들이 전쟁을 일으키다가 결국은 패전하

고 죽어서 유황불에 들어가고 새들이 고기를 뜯어먹는 그런 장면이다라고

보충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입니다.

19장까지 여섯 토막의 이야기가끝났는데, 지금 17 18장에서 먼저 심판의

이야기가 나오고 19장에서 구원받을 사람은 혼인잔치에, 그렇지 않은 사람

은 지옥의 심판을 받는다는 설명으로 또 한차례의 계시록 이야기가 끝납니

다.

VII. 새 예루살렘 -- 어린 양의 아내 (20 - 22장)

20:1 - 3. 1,260일이 예수님의 초림때부터 재림때 까지라고 살핀 적이 있

는데, 그것이 본문에서는 1,000년이라고 다시 설명되어 있습니

다.

+-----------------------+-----------------

초림| 결 박(마12:29 참고) |재림

------------------+----+------------------+

+-----> 1,260일(12:6 등) = 1,000년(20:2)

그러나 세대주의 쪽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1,000년을 해석합니다.

+--------------+---------------------+--------------+-------

| | 혼인잔치 | 1,000년 왕국 |

--------+--------------+---------------------+--------------+

초림 +--- 휴거 년 환란 l l

+->첫째부활 둘째부활 세째부활

한국교회(세대주의)에서는 휴거를 먼저하고, 공중에서 혼인잔치하고 지상

에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7년 대환란을 겪고, 그리고 혼인잔치한 성도들

과 예수님이 지상에 내려오셔서 천년동안 왕노릇하고, 마지막으로 예수님

의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혼인잔치 설명은 19장에 나오고, 20장에 천년왕국 이야기가 나오므

로 혼인잔치 다음에 천년왕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맨처음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계시록은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

니라 여러번(7번) 반복되는 이야기로서, 20장에서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 초림때부터 설명을 재차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20:4 - 5 첫째부활을 세대주의에서는 휴거될 때 부활되는 것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둘째부활이란 용어가 나오지 않음

에도 혼인잔치 후에 천년왕국이 임할 때 둘째부활이 있게된다고 설명합니

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20:6 둘째사망은 영원한 사망입니다. 첫째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을 얻은 중생을 말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다시 새생명을 얻은 그것을 첫째부활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6절은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둘째사망인 영원한 사망에 들어가지 않

는다는 뜻입니다.

20장 3절은 복음시대가 끝날때 즉, 예수님의 재림때가 되었을 때 사탄에게

마지막 발악하는 기회를 주는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교회와 마지막, 영적인 대전투를 벌이는데, 그것이 앞

에 표현된 바 있는 아마겟돈 전쟁과 같은 것입니다.

전투를 벌일 때 하나님께서 사탄을 진멸하시고 지옥에 보낸다는 이야기입

니다.

21:1 앞에 나왔던 일곱 인에서 하늘의 권능이 흔들리고 온우주에 변혁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변혁이 있으면서 새하늘과 새땅으로 바뀝니다.

21:2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21장 3절 이하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장막을 펴시고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기시고, 그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1:9 - 10. 2절에 나온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다시 보여주는데,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우리가 살 집이 아니고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성도들, 즉 교회가 영광스럽고 찬란하고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21:24 세상의 왕들의 영광이 온다는말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왕노릇하

던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영광을 그때까지 이어서 가지고

온다는 말입니다(27절로 볼 때 성도들을가리킴이 확실합니다).

22장의 내용도 실제의 나무과실이 아닌 영생을 의미하고 하나님과의 친근

한 교제,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모든 신령한 것들을 설명하는 상징

적인 표현들입니다.

이 계시록의 마지막 때의 설명중 주의할 것은 심판의 모습이 계속 강조되

면서 성도들은 구원을 받는데, 성도들의 구원도 강조되어 있지만 수시로

여러 곳에 성도들이 정절을 지키고 흠이 없는 자가 된다고 하면서 성도들

의 모습, 거룩한 성도가 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찬란한성

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장을 통해 재창조의 모습을 보

여줍니다. 재창조의 사역은 초림때부터 시작되었지만, 재림때 가서 완전히

마무리 되어지는 것입니다.

[ 3 ] 바울의 가르침

데살로니가 전서 4:15 - 18

4:16 예수님이 오실 때에 온세상이 알게 오십니다.

4:17 성경에 나오는 유일한 휴거에 관한기록입니다.

세대주의는 이를 공중의 혼인잔치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계시록 21장에서 이 세상은 소멸되어야 하고 또 예수 그리스

도는 영접해야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공중에 들려

올라간다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휴거된다고 말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휴거될 때 이 세상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은 다 소

멸되며 휴거된 후에는 영원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살전 4:17하).

즉 휴거되면서 영원한 나라(영원 세계)에서 혼인잔치를 하는 것이지 다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