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3장 거짓 선지자를 이렇게 분별하라 (찬 184,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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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장은 많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그토록 불신과 의심의 태도를 가지게 만드는데 일조한(12:24)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이다. 이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하는 자들’이었고(2),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우매한 선지자’들이었다(3). 이들이 말하는 것들은 다 허탄한 것, 거짓된 것들이었다(6~8). 이들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백성들에 대한 태도에서 구별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같아서’ 비록 폐허같은 곳에 있지만, 자기 얻을 것을 위해서 뒤지고 다니는 존재들이다(4). 그들은 백성들의 진정한 영적 복락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성 무너진 곳을 보수하지도 않으며, 전쟁을 방비하지도 않는다(5). 그들의 관심은 오직 자기 자신일 뿐이다. 둘째로 그들의 특징은 그들의 말에 있었는데, 그 말은 오직 백성이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다. 평강이 없어도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이 평강이라면 그들은 평강을 약속해주었다(10, 16). 이것이 바로 회칠한다는 말의 의미이다(10). 다 무너지게 된 담에 회칠을 해서 가림으로써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폭우와 우박과 폭풍이 휘몰아치게 하심으로써 그 담을 헐어 그 바닥이 다 드러나게 하실 것이다(11~14).
2. 거짓 선지자들의 무리에는 여선지자들이 또한 섞여있었는데, 에스겔은 특별히 거짓 여선지자들을 별도로 지적하고 있다(17~23). 이들도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듯이 사냥해서 결국은 영혼을 망하게 하는 일을 하는 자들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먹고 살기 위한 것이다(19).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사역을 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이상한 마술적 능력을 상징하는 부적들을 걸고 다니며 그것을 팔기도 한다(18).
3. 어느 시대나 이런 자들은 있었다. 이런 자들로 인해서 우매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섬기지 못하게 되고,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을 얻지 못해서 오히려 참 선지자인 예레미야나 에스겔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거짓 선지자나 거짓 교사의 가르침에 익숙해지면 참된 메시지에 대해서 반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미 지적하셨다(12:24). 어떻게 이런 거짓된 지도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가? 첫째, 그들의 메시지이다. 성경에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는지 구별해야 한다. 둘째 그들이 양떼를 거룩하게 세우는 일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자기 이익을 채우는데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은 태도에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세째, 비록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메시지에 충실한가 와 같은 것들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종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있는가?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역시 거짓 교사들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저희를 잘못된 지도자와 잘못된 말씀에서 보호해주시고 참 진리만 따라 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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