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시가서

잠 3:13-35 지혜냐? 돈이냐?

은바리라이프 2008. 11. 5. 08:06

지혜냐? 돈이냐?

 Q T

 본문: 잠 3:13-35

     지혜와 돈이 있을 때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오늘날의 시대는 황금만능주의 시대여서 대부분 돈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돈이 우리 인생의 최고 위치에 자리를 차지해야만 하는지 우리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혜와 돈 무엇이 낫나?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13-14절) 성경은 지혜가 돈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정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맺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우리가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까? 아니면 단지 성경에서만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일 뿐 실재로는 현실적이지 못한 말씀입니까?

성경에서 지혜가 돈보다 낫다고 말씀할 때 그 '낫다'라는 단어가 상업적인 용어입니다. 은혜적으로가 아니라 상업적으로 따질 때, 이해득실을 따져 볼 때 지혜가 돈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어느새 우리도 배금주의에 빠져서 계산도 해보지 않고 돈이 더 좋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혜와 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지혜는 쓸수록 소비되어 없어지지 않고 더 풍성해집니다. 그런데 돈은 쓸수록 없어집니다. 그렇다면 남는 기간에 있어서는 지혜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혜는 사용되어질 때 바른 사용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지혜를 사용하여 무엇을 한다는 것은 진리에 근거를 두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에 지혜를 사용한다는 것은 바른 삶이의 보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은 어떻습니까? 돈은 결코 바른 삶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돈이 사용되어지는 곳을 보십시오. 오히려 더 나쁜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 상업적인 계산으로 따져보아도 지혜가 돈보다 더 낫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혜가 가져다 주는 것
 
"그 우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렇습니다. 지혜의 우편은 장수가 있습니다. 지혜롭게 살면 그 생명이 길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혜가 있어 다른 사람을 용납하며 평안히 거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에 분과 상처를 가지고 사는 사람중에 누가 더 오래살겠습니까? 지혜롭게 전쟁하는 사람과 돈만 믿고 전쟁하는 사람중에 누가 더 일찍죽겠습니까? 지혜롭게 식이요법을 하며 운동을 하는 사람과 돈은 가지고 있지만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중에 누가 더 오래살겠습니까? 당연히 지혜는 장수를 가져다 줍니다.

지혜의 왼편손에는 부귀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혜는 부귀 곧 사람들이 그렇게 원하는 돈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왼편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왼편을 간접적으로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부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접적으로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때로 진리로 행하는 것이 돈을 더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크게 보면 진리는 결국 부귀도 더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의 왼편은 부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혜는 돈이 가져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부귀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18절) 지혜를 가진 자의 가장 큰 복은 무엇보다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생명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안에서 지혜를 따라 살때 그 지혜는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그 생명을 더 풍성케 합니다. 세상의 돈으로는 눈꼽만큼도 할 수 없는 일을 지혜는 아주 커다랏고 풍성하게 이룰 것입니다.

 

 

지혜와 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나는 그 동안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였습니까? 나는 그 동안 무엇이 더 좋다고 느끼고 있었습니까? 배금주의에 빠져있는 세상의 가치관과 생각으로부터 우리는 빠져나와야 합니다. 요즘 크고 작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노래가 있습니다. 광고대상을 타기도한 광고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세상을 즐겨라..." 유치부 아이부터 어른들의 생각까지 이 광고는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향락주의와 배금주의에 빠져 어느새 지혜와 진리보다는 돈과 재미를 좇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혜와 돈을 비교하여 말씀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지혜가 돈보다 얼마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값어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말씀에서 말하면 이제 우리는 깨닫고 그렇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지혜와 진리를 더 사모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돈이 최고가 아니라 인생에서 주님을 알고 주님을 고백하는 지혜가 최고입니다.

 

 

 

※묵상하기: 1.말씀 전체를 조용히 다시 생각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2. 나는 돈을 더 좋아합니까? 지혜를 더 좋아합니까? 정직하고 사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3. 지혜가 가져다 주는 것을 묵상합시다. 지혜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낄 때까지 묵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