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시가서

잠언1:1-1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은바리라이프 2008. 11. 5. 07:5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지식입니다. 지혜입니다. 지식이 없는 사람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지식은 인간문명을 만들었습니다. 지식은 많은 것을 이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을 실재로 겪어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동시에 경험합니다.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 같은 세상의 한 복판에서 우리는 우리의 지식을 점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이 땅을 사는 나의 날수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지혜롭게 산 것이 되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지혜의 방법보다는 지혜의 시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음에서 슬기로움으로
솔로몬은 오늘 글에서 이 잠언서가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다'(4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땅에 어리석은 사람이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은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어리석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어리석을 때를 보면 한이 없습니다. 왜그리 어리석은지. 뻔히 보이는 멸망의 길을 갑니다. 세상에 악한 사람도 많아서 속이려 작정하고 사람들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준비되지 못한 사람은 그 속임수에 쉽게 넘어갑니다. 어리석어서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어리석음은 아담과 하와 이후 계속되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충고를 구하고 들어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대표젹인 사람이 바로 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어리석은 자와 젊은 자에게 지식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이 똑똑해진 것은 기술적인 측면이고 그 내면으로 들어가보면 참 어리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젊은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다 생각함으로 더욱더 어리석어 집니다. 내가 젊은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어리석음을 기억하십시오. 여전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음속에서 살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불행이 그 어리석음에서 오는 것인데 물질적인 부족함에서 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 어리석음이 슬기로움으로 바뀌어가야 합니다.

지식의 근본
지혜를 배우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성경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학문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묵상을 통해서 지혜를 배울 수도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모든 방법들을 통해 더욱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해야 햡니다. 지식을 갖투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할 때 항상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기초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7절)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지식은 쓸모없는 것이되고 맙니다. 근본이 잘못된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지식의 기준입니다. 세상에는 참 똑똑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똑똑함은 결코 진정한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똑똑함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바탕이 되지 못한 앎은 무의미합니다.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19절) 탐욕의 마음으로 세상적인 지혜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들의 지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들의 지혜는 그들의 탐심을 채워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는 말씀처럼 자신을 죽이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아무리 많은 철학을 공부했어도 인생의 의미를 모르며, 아무리 많은 돈을 벌었어도 그 돈을 제대로 쓸지를 모르며, 아무리 많은 학위를 땄어도 그것이 쓸모가 없는 것이라면 그 지식이 그에게 어떤 유익을 가져다 주겠습니까? 아무리 많은 지식을 얻었어도 그의 영혼이 구원받는 길을 모르면 그의 영혼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잠언은 지혜서입니다. 지혜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지식의 시작입니다. 이 지식의 시작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항상 이것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은 지식은 전혀 무의미합니다. 참된 지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지식을 쌓아 온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이가 들어 정년퇴직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위에 쌓은 것이 아니기에 참된 지식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슬픈일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비극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우리가 지식을 쌓을 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지식을 얻음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근본이 안된 지식은 자신에게 전혀 유익이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에 유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익을 빼앗는 것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지식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근본을 둔 것인지 살피는 것이 지혜를 찾아가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위에 쌓을 때 진정한 지식이 됩니다. 이 땅에서 쌓는 우리의 지식이 무의미한 허드렛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하기: 1.말씀 전체를 조용히 다시 생각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2. 어리석음에서 슬기로움으로 많이 바뀌었습니까? 이제 행복하십니까?

                 3. 나의 인생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기초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의 영혼을 살찌우는 지혜가 쌓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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