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11절-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절-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절-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수많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성소에서 분향할 때 그 제사장의 기도를 통해서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대제사장은 한 분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유일한 대제사장입니다.
사가랴가 하나님께 백성들의 영적 복지를 위해 기도드렸을 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기도를 사가랴 개인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개인문제만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위치가 아니라 전체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는 중보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백성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뿐만 아니라 제사장 자신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백성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통로를 사가랴 개인을 통해 이루시는 방법을 준비하셨습니다.
백성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영적인 인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도록 인도하고 가르치는 인물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진정으로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분입니다.
또한 예수를 믿는 신자들은 바로 믿고 바로 생활해야 할 신앙의 척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누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천사가 분향하는 제단 우편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사가랴의 반응은 놀라며 무서워하는것이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있다는 것은 자신만만한 자만한 생활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자만에 빠집니다..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은 의식적인 생활에 빠져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드릴때는 자만을 버리고 예배의식이 끝나고 나면 자신의 방식으로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교만하고 자만에 빠져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사가랴의 삶은 이처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신자들이 본 받아야 할 것은 그는 하나님앞에서 온갖 경건한 생활을 하였고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이었습니다.
사가랴는 천사를 만날 때 그는 놀라며 무서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앞에 있을때는 경건한 마음 곧 우리와 다른 하늘에 계신분을 만날 때 가지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없는 사람은 기고만장하다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갑자기 나타날 때 심판을 당하여 지옥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신자가 이 세상을 살 때 이처럼 하나님 면전에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며칠전에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이면서 또한 지교회의 안수집사이기도한 의원 한 사람이 행동대장으로 나서면서 탄핵에 반대하는 동료의원들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탄핵에 반대하는 동료의원들의 멱살을 잡는 모습에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단지 의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는 우리의 가까운 형제이며 신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교회의 신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의 백성이기도 한 것입니다.
만에 하나 교회안에서 신자들이 목사가 맘에 안든다고 장로가 맘에 안든다고 또한 특정한 어떤 사람이 맘에 안든다고 멱살을 움켜지는 일이 벌어진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현실은 그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제는 교회안에서조차 모자라서 국회의사당에서 그런 추태를 벌이는 것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데까지 갔습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나의 모습이며 우리의 자화상인것입니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고 또한 의사당에서 신자이면서 의원인 형제들은 누구보다도 본을 보여야 합니다. 신자는 이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백성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얼마나 책임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교회는 이처럼 미연에 이런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느끼고 회개기도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위해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점들을 돌이켜보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며 신자된 국회의원들은 언행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멱살을 잡는 일은 하나님앞에서나 이나라 백성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가랴는 하나님과 백성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을 한 것을 보면 신앙의 선배로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이처럼 신자들에게나 불신자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만에 빠져있다는 사실조차 알지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처럼 사가랴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사가랴가 교함한 마음을 가졌다면 하나님이 물리쳤을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또한 징계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사가랴가 하나님의 천사앞에 이같은 행동을 하였을 때 하나님의 천사는 사가랴에게 하나님의 가장좋은 선물을 허락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천사는 사가랴를 안심시켰고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물을 사가랴의 가정에 주신 것입니다.
시편127편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사가랴는 자식이 없어 일생동안 하나님앞에 간절히 간구의 기도를 올렸는데 비로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아내는 폐경기가 되어 소망을 잃어버렸을 때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자녀를 생산하도록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장37절에 마리아는 자신에게도 일어날 초자연적인 사건에 대해서 고백하기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또한 신자개인의 간절한 기도에 관심을 가져주시며 응답할 준비를 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오늘 사가랴와 같이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때에 경건한 백성에게 준비할 선물을 보면서 우리는 신앙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 한주간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신자의 삶을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