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기다리는사람들

엘리사벳의 감사

은바리라이프 2008. 8. 29. 08:46

엘리사벳의 감사

사가랴는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기도의 응답이 성소 향단 우편 하나님의 은밀한 장소에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하여 도저히 믿지 못하는 발언을 천사장 가브리엘에게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침묵하도록 벙어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당분간 그는 말 못하는 벙어리로 있는 것이 하나님과 자신을 위해서 유익한 체험이었습니다.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 보여도 연단받은후에는 유익한 체험이 되는 것입니다.
성소 밖에서 기다리던 백성들은 사가랴가 성소에서 기도가 끝난 후 성전 뜰에 나오면 축복기도를 기대했는지도 모릅니다. 제사장의 축복기도를 받고 싶어하던 백성들은 사가랴 제사장이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손짓으로 의사전달을 하는 것을 보고는 성소에서 하나님과 교통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가랴는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으로서 기도당번에 순서를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응답받을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인데 우리는 가끔씩 기도의 응답을 내 자신의 수준으로 격하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여러분의 눈높이는 어느 정도입니까?
하나님은 상식이상도 상식이하도 아닌 평범한 분이십니까?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가 알 수 없을 정도로 우리들의 믿음의 수준을 측정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이번 기회로 사가랴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믿지 못하였던 자신을 돌이켜 보는 좋은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사가랴는 이제 기도당번순서가 끝나서 다른 제사장에게 순서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앞에 서는 신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가장 기쁘하고 즐거워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유익에 눈멀어 일희일비할 때가 비일비재하지 않습니까?
정작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하여 눈을 뜨기 전에 세상 적이고 정욕적인 것으로 치중하는 수가 종종 있음을 시인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을 어려워하여 종종 대표기도가 되어 돌아오는 주일예배가 되는 날에 결석하는 장로님들 청년들 동료들을 아주 가끔씩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대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부담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이 무거워지고 긴장이 된적이 있어서 기도를 미리 작성하여 큰소리로 읽은적이 있습니다.
사가랴의 기도는 자신의 가정뿐만 아니라 민족과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에 너무나 부족한 언사를 노출하였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자신이 벙어리가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돌아보고 더 깊은 신앙으로 가는 묵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 사가랴의 부인 엘리사벳은 자신의 몸에 태기가 느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 정도 조용히 지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조용히 묵상하고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자녀를 생산치 못하여 마음고생을 결혼이후로 얼마나 고통을 받았겠습니까? 자신과의 싸움 이웃들의 평가와 기도응답이 없을 때의 괴로움 이런 것들이 기다린 수고와 인내에 대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붙잡아주시는 선한 손길이 얼마나 감사하였겠습니까?
이처럼 세상에서 받는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하나님은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보상임을 알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 신앙으로 떨어져나가는 신자가 없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즉각 내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신앙생활을 성의 없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적당하게 편하게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을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에 어슬프게 해서는 안되면 믿음이 없이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에게 나타내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수고한 후에 기쁨이 찾아올 때까지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가랴는 기도응답을 너무나 늦게 받았기에 자신이 지금 늙은 몸으로 나아가서 자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사장 사가랴가 벙어리로 지낸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듯이 엘리사벳 또한 겸손히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만을 나타내고자 신중한 언행과 몸가짐을 가진 경건한 여성이며 신자인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때나 우리를 살피시고 역사 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엘리사벳은 기도응답후에 더욱더 믿음의 생활을 잘 한 것으로 판명됩니다. 기도응답을 받으면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을 오랫동안 감사하며 찬양하며 하나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들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결코 잊지 말라고 기록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자손들에게도 가르치게 하였습니다.
오늘 사가랴 엘리사벳 부부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누가복음 1장에 기록한 사실은 이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에 성도들은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고 믿고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또한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찬송가 204장에서 맹인신자이며 작사자인 크로스비 여사는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같이 찬송하겠습니다.


신앙생활에 갈등하며 가정생활에 영적으로 살림살이에 고단하십니까 하나님 찾는 것을 잊으버렸습니까?
세상일로 지쳐있습니까 주님품에 안기시기 바람니다. 하나님의 품은 이세상 어떤 품보다 따뜻한 품입니다.
이한주간도 승리하는 한주가 되기를 기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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