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찬양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부모님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여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을 축복하시고 은총 주시기를 가장 원하십니다.
누가는 마리아와 엘리사벳 가정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리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총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아가 그토록 주님을 공개적으로 찬양하겠다고 또한 기뻐하겠다고 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마리아가 하나님을 높였던 것 같이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높이며 찬양하는 복된 한 주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을 높인 이유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를 통해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복된 여성이 되게 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벳성도를 통해서 알 수 있었고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데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오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그토록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쁨의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세상적인 기쁨도 무시 못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체험입니다. 영생토록 주시는 이 기쁨은 좌와 사망 가운데서 해방시키는 기쁨입니다. 나와 너 우리 모두들에게 주시는 기쁨인 것입니다.
마리아에게 이런 기쁨을 주신 것이 너무나 큰 선물인 것입니다.
마리아가 받은 선물은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기뻐할 선물인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영혼들이 기뻐할 선물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영속적인 선물인 것입니다.
마리아는 그래서 만세에 자신을 복된 여성으로 호칭할 것을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시는 일에 자신을 통해 오심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이며 얼마나 기쁜 일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과 상의하시고 자신을 통해 먼저 알게 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그는 체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103편에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총축하며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하나님이 우리 자신들에게 하신 은택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찬송가 404장 3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측량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것은 성도의 본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얼마나 세월을 그냥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비천함을 돌아보실 때 하나님은 능력이 한이 없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37절 가브리엘 천사가 언급하였듯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크신 사랑도 이처럼 세상이 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에서 기원한 것임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세상에 어떤 권세자도 할 수 있는 일이 못됩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하나님의 이들이라고 흉내는 낼 수 있어도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 자신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생각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높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 행위임을 알아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트 소요리문답서 1장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사람의 첫째 본분이 무엇인가 물어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 사는 연한이 70살 강건하면 80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인생들이 해야할 가장 중요하고 한 것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까? 오늘 중요한 사업을 진행시키는 일이 중요합니까? 매일 먹고 사는 일이 더 중요합니까?
웨스트민스트1장 첫 번째 질문에 답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기뻐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거룩한 존재임니다. 하나님만이 이처럼 사람에게 이렇게 영광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인생의 본문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약속되어 있으며 모든 세대에 약속되어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긍휼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인생 가운데 약한 자들을 부르시고 있습니다. 약하고 천한 자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은 세상이 알 수 없는 크신 사랑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늘 우리네 가정을 허무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가정을 지키도록 힘 주실 이는 하나님뿐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가정에 임하는 행복은 천국에서 맛보는 행복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주와 함께 왕노릇하는 행복이 말씀을 지키는 성도님들에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기를 원하고 가까운 교회 나가시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