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기다리는사람들

제 목 : 하나님의 응답 누가복음 1장 57 - 66절

은바리라이프 2008. 8. 29. 08:37

누가복음 1장 57 - 66절
제 목 : 하나님의 응답
사가랴 엘리사벳 노부부에게 하나님께서 평생기도의 소원이 응답되는 역사적 날입니다.
아들을 주시겠다고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드디어 약속을 온천하에 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 부부와 이웃과 친족들에게도 기쁜 소식을 알리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노부부를 지켜보았던 이웃들과 친족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이 놀라운 이적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이처럼 사랑하시며 놀라운 계획들을 성취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사가랴가 10개월전쯤 가브리엘 천사랑 대화를 나눌적에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내용들이 있습니다. 아들이름까지 요한이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요한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사가랴는 당시 하나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잘 깨닫지도 못했을뿐 아니라 믿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믿지 못하는 일 때문에 사가랴는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말을 못하는 기간이 아들을 낳을때까지 행동에 제한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사가랴 제사장은 그동안 하나님과 사람앞에 침묵의 시간을 가져야 하였습니다. 말못하는 사정이 생겼습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사가랴가 침묵의 기간동안 사가랴 엘리사벳 부부에게 아름다운 소식 기쁜 소식 놀라운 소식을 예비하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징계가 당시에는 슬퍼보이나 연단한 후에는 기쁨이 찾아온다는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사가랴는 믿음의 성숙을 가져오는 구원의 성화의 길을 하나님의 연단의 길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는 과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비로서 사가랴는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의 가정에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복을 허락하셨는지를 알게 되는 날입니다.  
사가랴는 처음 가브리엘 천사가 알려준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응답받기전에 아름답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태어난 아들 이름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요한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친족들 대다수는 사가랴로 정하였지만 아내 엘리사벳은 남편 사가랴가 언제 알려주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친족들에게 요한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통보합니다. 실제로 사가랴도 서판에 기록을 할 때 요한이라고 쓰게 됩니다.
사가랴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하신 여러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정뿐만 아니라 친족인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일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통해 아들 요한을 주실 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의 몸을 입고 마리아를 통해 오시는데 사가랴 자신의 아들 요한이 하나님의 아들 앞에서 준비하며 하나님의 아들의 사역을 예비하는 일들을 알게 됩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석달정도 함께 있으면서 믿음으로 충만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지는 것을 사가랴도 지켜 보았던 것입니다. 오늘 비로소 사가랴는 하나님께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사가랴는 맨 먼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찬송가 23장 1절에 만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라는 찬송시가 있습니다. 사람의 첫 번째 본분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입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일을 믿으며 하신일을 믿고 찬송하는 성도입니다. 믿음은 괜히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하나님과 신자 사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가랴는 오늘 하나님이 징계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더욱더 성숙시키며 하나님과 더욱더 친밀하게 연합하게 됨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본이 된 것입니다. 믿음은 말만으로 설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역자들은 자신부터 먼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디모데서신에서 바울사도는 목회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남의 본이 되어야 하며 믿음이 충만하여야 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가랴는 지금까지 믿음 생활의 과정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믿음의 충만을 경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평생 기도의 시간을 가져왔지만 지금 이순간 하나님이 자신을 복되고 은총의 자리에 세우신 것을 보고 그는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경외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이 연약한 것을 하나님은 꾸중만 하신다든가 혼내기만 하시는 분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혼내고 징계하시는 과정을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분명히 있습니다. 신자는 믿음에서 믿음으로의 성숙의 과정을 지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후퇴는 하나님이 슬퍼하실 뿐만 아니라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의 과정에 있을 때 그 연단을 잘 인내해야 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일보다 자신을 살피며 믿음의 점검을 해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믿음의 성숙을 주님께 요청해야 하며 말씀의 순종을 위해서 말씀을 부지런히 살피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사가랴는 10개월정도 지나고 나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어주신 놀라운 은총을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과 친족들이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서 사가랴에게 하신일들이 유대 온 산중에 퍼지게 하셨습니다. 사가랴는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에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징계를 받았지만 어떤 말로 이 일을 설명할 도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인내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알지못했던 더욱더 풍성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믿음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도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명성이 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사람들로 인하여 낙심하거나 실족했습니까 시험당하였습니까?  하나님의 풍성함을 기대하시고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가. 남이 알아주지 못하는 어려움들을 인하여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놀라운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약 10개월정도의 시간이 사가랴에 필요했듯이 성도여러분에게도 각자에 따라 다르지만 인내의 기간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자신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입니다.
가정을 가지신분이라면 부부가 믿음의 성숙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가랴가 징계가운데 있었지만 엘리사벳은 마리아와 함께 하나님을 높이는 교제를 하였습니다. 부부뿐만 아니라 성도와의 믿음의 교제도 나누어야 합니다. 믿음의 교제는 모두를 승리하게 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저는 지난밤 철야기도를 하고있는데 동국대생 2명이 새벽 2시경에 교회를 찾아와서 한동안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기도중에 목격하였는데 친구를 전도하기 위하여 얼마나 애쓰고 힘쓰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하게 감격하였는지 모릅니다. 동국대에 입학하고 섬기던 교회를 떠나온 많은 주님의 청년들이 교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처럼 믿음을 회복하기 위하여 애쓰고 힘쓰기 위하여 교회에서 기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경험하였습니다. 성도여러분들도 주님앞에 나와서 믿음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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