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의 노래 [ Nunc Dimitti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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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에는 주님께서 우리맑은샘교회의 교우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해주시겠지요... 돌아오는 이번 토요일(1월6일)은 교회력으로 주현절이 됩니다. 2천년전 이땅에 아기예수로 찾아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어둠속에 묻혀있던 세상을 빛의 세상으로 바꾸셨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빛되신 주님께서 육신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 오신것을 뜻하는 주현절은 이번 토요일인 1월6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는 성회수요일(2월21일) 전날까지 주현절기간이 계속됩니다. 주현절을 앞둔 지난주일의 성서일과에 따른 복음서낭독은 누가복음2장22절~40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간 Good Shepherd Lutheran Church의 밀레트목사님께서 전하신 설교말씀은 '시므온의 노래'였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아주 적절하며 깊은 감동을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후에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예식을 위해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지요. 그런데 그때 마침 예루살렘에는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이라는 한 노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자요 성령이 그 위에 계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보기전에는 죽지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시므온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을때 마침 마리아와 요셉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의 정결의식을 하려고 들어옵니다. 시므온은 아기가 들어오는 순간에 바로 아기예수가 메시아인것을 알았습니다. 아기 예수를 보자 시므온은 정중히 품에 안고 허리를 굽혀 입맞춤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기쁨과 감격에 겨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므온은 노래하기를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눅 2: 29-32] "Lord, now let Your servant depart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which You have prepared before the face of all people, a Light to lighten the Gentiles and the Glory of Your people Israel." (Luke 2:29-32) 라고 찬양을 합니다. 그가 본 것은 한 아기이지만 그는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구세주를 보기전에 죽지아니하리라던 소망을 가지고 평생을 기다려왔던 시므온은 바로 이 순간에 그 약속이 성취된 감격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성찬식후에 주의 종께서는 예배를 마치는 말씀으로서 "depart in peace"[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라고 인사를 하게 되지요. 이것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며 그것은 축복입니다. 즉 "당신이 이순간에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이제 제단을 떠나가십시오"라고 하는 축복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As the pastor dismisses the communicants, his final words are, "Depart in peace." That's not a wish; it's a blessing. In a sense we're being told, "Leave this altar knowing that you are at peace with God, even if you don't exactly feel any peace at the moment." 기독교의 전통예배를 따르는 루터교회에서는 매주 성찬식후에 "Nunc Dimittis"[시므온의 노래]를 찬양하지요. 우리맑은샘교회에서 성찬식후에 부르던 "시므온의 노래" 를 이곳 몽턴땅에서도 매주 부르게 됩니다. 어거스틴이 말했던 대로 "Sacrament is the visible sign of invisible grace of God." 즉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총의 눈에 보이는 표지인 성찬식을 통해서 우리는 이 순간에 우리의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음을 고백합니다. 성탄절후 첫주간이자 주현절을 앞둔 주간에 성찬과 함께 부르게 된 이노래는 아기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갔을때 시므온이 주님을 알아보고 불렀던 그 의미가 더 귀하게 전해지는것 같습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주님으로 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우리 맑은샘교회의 김동진목사님과 사랑하는 모든 교우님들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샬롬 캐나다 몽턴에서 최명진 [시므온의 노래 / 렘브란트] 이 그림은 렘브란트가 죽던해에 미완성으로 남긴 마지막 유작이라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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