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성경 상식

감람나무

은바리라이프 2008. 8. 22. 15:29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감람나무는 대략 높이가 6m 정도이며 줄기는
뒤틀려 있고 가지는 매우 많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람 열매, 올리브는 처음에는 녹색이고 흰 빛을 띠었다가
그 후에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이 됩니다. 감람 열매를 딸 때는
나무를 때리거나 흔들어서 따며 열매 중 일부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남겨두게 한 것이 구약의 방법입니다. (신24:20)

노아는 비둘기로부터 평화와 풍요의 상징인 감람나무 잎을 받아 본 후에
물이 빠진 것을 알았고(창8:11) 감람나무 가지는 초막을 짓는데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감람유를 짤 때에는 ‘각 쉐멘'이라고 불리는
무거운 돌로 된 압착기로 기름을 짜내었는데 출애굽기 27:20에서는
성막에 불을 밝히데 사용된 것이 바로 순전한 감람유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 17절 이하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설명할 때
감람나무의 접목에 대한 비유를 했습니다. 이 비유에서 참감람나무는
유대인을 말하고 그 뿌리는 유대인의 조상이며 꺽이운 가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을 말합니다. 그리고 접붙인 돌 감람나무는
예수님을 믿게 된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돌감람나무인 이방인들이
참감람나무인 유대인들에게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가 되었으니
돌감람나무인 이방인들이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늦게 믿었지만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던 이방인 크리스찬들이 유대인들을 향해
비난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원래 뿌리가 튼튼하지만 열매가 시원치 않은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이기하는 방법과 반대의 방법이지만 사도바울은
이것을 통해 유대인을 향한 사도바울의 애정과 안타까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방인이었지만 크리스챤이 된 사람들이
교만하지 말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감람나무는 팔레스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대략 높이가 6m 정도이고
가지가 매우 많습니다.
성경에서도 감람나무는 자주 등장하는데요.
노아의 비둘기가 물고 온 감람나무 잎사귀나,
성막을 밝히는 데 사용된 감람유,
또한 바울이 이방인과 유대인의 관계를 설명할 때
사용한 감람나무 비유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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