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는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53km에 위치한 도시로,
사도 바울 당시 로마령 마게도냐의 주요한 항구이며 가장 큰 도시였고,
로마에서 비잔티움을 경유해 동방으로 사는 중요한 도로였던 ‘에그나티아 대로’가
통과하는 행정, 군사 전략상의 요충지였습니다.
바울은 그의 제 2차 선교 여행 중 데살로니가의 회당에서 설교를 했고,
몇 주 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세웠는데요.
바울이 이곳에 머무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소란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를 대적하는 사람들은 바울이 ‘세상을 온통 소란케’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울은 이곳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 아테네 그리고 고린도로 이동하며
전도 여행을 계속했지요. 아테네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보기 위해 디모데를 그리로 보냈는데 디모데는 좋은 소식과 함께
또한 그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전했는데요.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으면서 데살로니가로 편지를 썼습니다.
이렇게 쓰여지게된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이 초기에 쓴 서신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뜨거운 사랑이 잘드러나있고
바울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강한 어조가 아닌 온화한 논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들조차 품으려했던 바울의 마음을 잘 알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재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전서를 기록한 뒤 약 1년 후에 기록한 것으로 데살로니가에서
들려오는 걱정스런 소식, 즉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오해와
소란이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울이 급하게 써내려간 서신입니다.
많은 부분을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교리적이기보다는
실천적인 어조로 기록하였습니다.
그리스의 주요한 항구 도시였던 데살로니가. 바울이 제2차 선교 여행 중 들려 교회를 세운 곳인데요. 몸은 떨어져 있으면서도 바울은, 사랑하는 영적 아들 디모데를 보낼 정도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관심을 놓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바른 신앙 성장을 위해 편지를 써 보내기도 했는데요. 데살로니가전/후서를 보면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