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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채널/시간KBS2 토,일 저녁 7시 55분출연신은경, 류진, 김혜

은바리라이프 2008. 7. 28. 12:56
채널/시간
KBS2 토,일 저녁 7시 55분
출연
신은경, 류진, 김혜자, 기태영, 이유리
줄거리
어머니와 자녀들을 중심을 벌어지는 코믹 가족극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주요 등장인물
신은경
류진
김혜자
기태영
시청 소감 한마디

요즘 자주보는 주말 드라마다 ^--------^

어제 드디어 엄마인 한자(김혜자)가 독립을 했다

말하자면....모든것을(며느리, 아내, 엄마 등등...) 벗어버리고 딱 1년 혼자만의 휴가를 받아

집을 나온 것이다....ㅋㅋㅋ

 

오늘 인터넷을 보니 그걸 가지고 찬반이 팽팽(?)한듯하다

훔...왜 그럴까? 결혼안한 나도 충분히 이해가 가던데...라며 읽어본 결과

남편은 힘들지 않냐? 복에 겨운 투정이다...뭐 이런 내용들이 참 많다

 

한자가 대표가 되어...주부들의 마음을 아니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보면 될텐데...

나 자신을 잃어버린 생활, 그나마 남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자신의 존재가 없어지진 않는다(간혹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급이 있고..

뭐 기타등등...(요즘 경제가 안좋아 구조조정의 불안감도 있지만, 이건 가정주부도 같이 느낄수

밖에 없다. 가정경제가 흔들릴테니까.. ㅡㅡ;;)하지만 엄마들은 어떨까? 특히 전업주부들...

그렇다고 가장이 스트레스가 없다는건 아닌다. 직장생활 엄청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래도 한만큼 인정을 받을수는 있을게다. 가사일과는 다르게...

 

가사일은 해도 해도 똑같은 일이 끊이지 않고, 해도 티도 안나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뭐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질수 있을거다...당연히...

그런 엄마가 딱 1년만 자기자신을 위해 살겠다는데 자식이란것들이 한명도 찬성을 안한다

엄마가 왜? 어째서? 란 반응이다. 엄마는 당연히 집을 지켜야 한다는 소리?

자식들 다 출가시켰고, 집안 살림할 며느리있고... 떠날수 있는거다

며느리한테 떠넘겼다는 사람들도 있지만.....그 며느리도 나이들어...휴가를 보내주면 되는거다

자신이 그리 했으니까.....ㅎㅎㅎ

 

한자를 계기로 스트레스 받는 부모님들.....자식 다 출가시키고 1년씩 휴가를 가시는것도

괜찮은 생각일듯 하다....자식들이여! 부모에게 휴가를........이라고 말하지만

나역시 실천은 어려울듯하다..........에휴...불효녀 ㅜㅜ

명장면 명대사

정말 정말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 있었어요

알고보니 그 집은 며느리가 40을 넘기면 그해부터 1년에 한달씩 휴가를 준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시집살이를 해서 자신이 실권을 잡은후부터 꼭 그렇게 한다고..

 

[40 넘은 주부님들 1년에 한달씩 휴가를 준다면 우울증같은거 한개도 없을거 같고

1년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수 있지 않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