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너를 던지리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4-03-23 |
“이슬람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킬 조짐을 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분쟁의 불씨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 각 분파 간의 내분은 그렇지 않아도 결속력이 약한 중동지역에 불안을 한층 더 가중시킴으로써 보다 큰 분쟁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되었다.”(Josh McDowell ‘이방 종교’) AD 570년경 아라비아의 메카라는 곳에서 태어난 마호메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그 할아버지와 아저씨에 의해 양육되었으며 스물다섯 살 때 40세의 돈 많은 과부 카디야와 결혼을 했다. 어려서 발작병을 앓은 적이 있는 마호메트는 자주 단식과 명상을 하며 신비적 환상에 몰입하기도 했는데 그 자신이 40세 되던 해에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를 받아 유일신 알라를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이슬람교는 당시 막강해지는 교회의 기세에 눌려 위축되어 있던 아랍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그 세력이 커져가기 시작했다. 이슬람의 성지는 그 태어난 메카와 그가 박해를 받고 추방당하여 옮겨가 있던 메디나 그리고 그가 백마를 타고 승천 했다는 예루살렘의 세 군데인데 특히 이 예루살렘의 성지는 또한 이스라엘의 성지도 되기 때문에 중동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마호메트가 승천했다는 그 장소는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다는 모리아산의 바위였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은 BC 959년 그 자리에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했는데 그성전은 BC 586년 바벨론에서 돌아온 스룹바벨과 유다 백성들이 재건에 착수하여 22년 만에 완공을 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은 그 후로도 많은 수난을 당했다. 수리아왕 안티오쿠스 Ⅳ세는 BC 170년과 168년에 성전의 기물들을 약탈하고 돼지를 제물로 드려 성전을 모독했으며 이에 반란을 일으킨 마카비우스가 수리아 군을 격퇴하고 황폐하던 성전을 수축했다. 그후 로마의 원로원에 의해 유대인의 왕으로 책봉된 헤롯은 유대인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성전의 높이를 본래대로 회복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그 전 앞 낭실의 장(長)이 전의 광(廣)과 같이 20규빗이요 고(高)가 120규빗인 l안에는 정금으로 입혔으며...”(대하3:4) 본래 예루살렘 성전의 높이는 이렇게 120규빗이었다. 그러나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30규빗으로...“(스6:3) 헤롯은 스룹바벨이 60규빗으로 재건한 그 성전의 높이를 본래대로 120규빗 즉 약 53미터로 높이는 공사를 시작했던 것이다. 이 공사는 BC20년에 시작하여 예수의 공생애 사역이 시작된 AD27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 성전은 예수의 말씀대로 AD70년에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막 13:2) 솔로몬이 최초의 성전을 완공하고 봉헌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경고하셨다.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왕상9:6~7) 그런데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서도 예수께서 그와 같은 말씀을 하셨다. “내가 그를 침상에 터질 터이요...”(계2:22) AD 31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예루살렘을 성지화하고 많은 성당들을 세웠으나 AD 638년 예루살렘은 이슬람교로 뭉친 아랍 세력의 수중에 들어갔고 그들은 마호메트가 승천했다는 그 자리에 황금의 돔 사원을 건축했다. 이 사원이 지금 중동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1948년 5월 14일 독립을 선포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자리에 성전 건축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殿)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板璧)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학1:4) <김성일님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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