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3-04-22 |
환생설의 아이디어르 만들어 낸 세미라미스 자신은 그것으로 인하여 덕을 톡톡히 보았다. 늘 권력을 빼앗길까봐 겁내면서 일생을 보낸 니므롯이 죽자 세미라미스는 권력의 유지를 위해서 바로 환생설을 써먹었다. 그녀는 아이 하나를 낳아서 그 이름을 '담무스'라 했는데 이 담무스르 곧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세미라미스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창3:15)를 훼방하기 위해 미리 담무스를 니므롯의 환생인 신의 아들로 만들어놓고 그래서 담무스는 곧 신 그 자체라는 논리를 전개하면서 자신은 신의 어머니, 즉 '하늘 황후'의 자리에 앉았다.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자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렘 7:18) 또 세미라미스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혼란시키기 위해 담무스를 여름에 죽고 봄에 부활하는 신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담무스가 하계로 내려가는 바벨론 월력의 제 4월 즉 담무스 월(태양력으로는 6~7월)의 둘째 날에 모든 여인들이 애곡에 참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겔8:14) 세미라미스는 이렇게 환생설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좌릉유지하고 하나님에 관한 백성들의 기억을 지워버렸으며 장차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교란작전까지 성공함으로써 일석삼조의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이 환생설은 세계를 장악하려는 가나안 세력의 중요한 정신적 배경으로 되어 있다. 니므롯이 가인의 환생이며 담무스가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믿는 루시퍼의 추종자들은 또 예루살렘 성전 공사를 지휘했던 두로의 기술자 '히람'도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가 다시 새시대의 지도자로 환생을 오리라고 믿는다. 이 새 시대의 지도자야말로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루시퍼의 아들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다. "낵 본 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 13:2) 새 시대의 지도자를 기다리는 루시퍼의 추종자들은 지금도 그들의 집회에서 모이고 헤어질 때에 언제 죽더라도 다시 환생하여 만나자고 다짐하는 '작별의 노래'를 합창한다. "다시 돌아올 희망도 없이 우리는 떠나야 하는가 언젠가 다시 만날 희망도 없이····· 아니야 이것은 잠시의 이별일 뿐 형제들이여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리라" 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환생을 기약하며 서로 잡은 손을 이들은 '사랑의 끈'이라고 부른다. "마주 잡은 우리의 손에 힘을 주자 우리의 손 사랑의 끈으로 마지막 날에 도약하자······ 아무렴 이것은 잠시의 이별일 뿐, 형제들이여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리라" 이 환생설은 세미라미스가 기대했던 대로 하나님을 내버린 현대인들에게 상당한 위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심령과학이라는 것이 환생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영매가 그 사람의 영에게 질문을 하면 자신은 15세기에 어느 나라 어디에 살던 누구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바로 우리 나라의 무당이 지노귀 굿을 하면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것도 역시 사탄의 상투적인 수법인 거짓말이다. 영매가 불러내는 것은 최면당한 사람의 영이 아니라 악령 즉 귀신인 것이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영이 시들어서 빈사상태에 있다. 이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대속의 피로서만이 소생할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면 그의 영은 성령에 의해 인도를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매가 최면된 자에게서 불러내는 것은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 귀신의 영이다. 귀신이 그의 입을 통해서 환생설을 지절거리고 무당이 그렇게 하듯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쪽집게처럼 알아 맞춤으로써 목격하는 자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신접자나 초혼자들을 하나님의 백성 중에 용납하지 말라고 하셨다(신8:11) 세미마리스의 이 환생설은 고대의 가나안과 바벨론 그리고 애굽등 모든 우상종교의 바탕이 되었고, 그리스와 로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과학의 발전과 철학의 빈곤으로 그리스와 로마의 밀교의식이 빛을 잃게 되자 그들은 아직도 신비한 베일에 쌓여 있고 무언가 심오한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힌두교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힌두교도 본래는 바벨론의 밀교에서 파생되어 세미라미스의 환생설과 아스다롯의 에로티즘을 바탕으로 성장한 것이었다. 거기에 인도 특유의 잔혹한 고행 방법과 명상에서 얻어지는 신비한 엑스타시등은 물질문명에 지친 서구인들을 매료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마침내 루시퍼는 그가 저 인도의 어둠 속에 숨겨두었었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세미라미스의 환생설을 바탕으로 한 이 힌두교의 신비는 마침내 세계 종교를 하난로 묶으려는 적그리스도의 전략에 사용되어 대중 문화를 미혹하는 새 시대 운동을 주도하게 된것이다. 거의 원색적인 밀교에 가깝던 힌두교를 종교의 모습으로 갖추어 발전시켜 놓은 것이 바로 가비라 성주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고다마싯달타였다. 그의 후계자들은 싯달타의 깨달음에다 유대교의 경전을 비롯한 동서고금의 많은 교훈들을 끌어다가 집대성하여 불교의 경전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싯달타의 가르침 자체가 인본주의적 명상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힌두교의 근본인 환생설만은 싯달타도 어쩌지를 못했다. 그래서 1987년 4월 23일의 석가탄신일에 한국 불교 최고의 지도자라고 하는 이성철 종정은 다음과 같은 법어를 발표하였다.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라고 하는 호킹박사가 '시간의 역사'라고하는 저서를 출판해 낸 것은 그 다음해였다. 그는 이 저서에서 대폭발설과 블랙 홀 이론을 정리하여 발표함으로써 우주에 시작과 종말이 분명히 있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성철 종정은 1993년 11월 4일에 입적하면서 다음과 같은 양심선언을 남겼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인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도다. 둥근 수레바퀴 붉음을 내뱉어서 푸른 산에 걸렸다." 성경이 많이 읽었다는 그가 어째서 히브리서의 한마디를 주의하지 않았는지 안타까운 일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김성일님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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