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합리주의라는 이름의 합리화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3-04-03 |
사탄이 루시퍼의 이름으로 나타나 빛의 신을 자칭하고 또 과학의 신이며 기술의 신이고 '위대한 건축자'라 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위치에 서려고 한 것은 처음부터 장차 올 '교회의 건축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훼방하기 위해서 였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자손이 영원한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셨다. "네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位)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삼하 7:12-14) 이 영원한 집을 건축하는 데 솔로몬은 실패하였다. 결국 유다는 멸망하였고 오늘날에 그 성전을 찾아볼 수도 없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영원한 집'은 돌로 쌓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시고(마 21:42), 그가 장차 건축하실 하나님의 교회(敎會)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 2:19)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써 세우시게 되는 하나님의 "영원한 집", 바로 하나님의 교회였던 것이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聖殿)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리라"(엡 2:20-22) 이 하나님의 교회가 완공되는 날이 곧 사탄의 장사날이다. 그래서 사탄은 이 교회의 건설을 훼방하기 위하여 온갖 술책을 다 쓰는 것이다. 가톨릭 교회에서 사탄이 크게 성공하였던 것은 바로 이 교회의 진정한 의미를 가리우기 위하여 교회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거대한 성당들을 짓도록 유도한 데 있었다. 마침내 중세의 교회들은 경쟁적으로 큰 성당을 짓다가 재정을 메꾸기 위해서 면죄부를 판매하였고, 그것의 불법성을 가리우기 위하여 성경 읽기를 금지하다가 인간의 타락에 앞장서는 교회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교회를 타락시키는 데 성공한 사탄은 곧 이어서 이 성공을 영원히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자랑인 과학과 이성을 앞세워서 실증주의 철학을 유행시키기 사작하였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보이지 않은 것이 영원하다고 기록한 성경말씀(고후 4:18)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보이는 것만 믿을 수 있다고 선언하고 과학의 유토피아를 주장했다. 베이컨의 실증주의는 인식론적 경험론을 추구한 죤 로크과 기계론적 유물론을 전개했던 토마스 홉즈를 거쳐 삼위일체를 부인한 아이작 뉴턴에 이르더니 마침내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부정하고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에까지 이어졌던 것이다. 가톨릭 교회에 대한 반발로 불붙기 시작한 이 실증주의 물결은 전 유럽을 휩쓸었고 과학의 신을 자칭하는 루시퍼에게 회심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셈 집안의 횡포 때문에 니므롯의 반란이 일어났고 예루살렘의 우상숭배 때문에 유다가 바벨론에게 먹혔다면 바로 가톨릭 교회의 타락 때문에 루시퍼의 실증주의와 유물론이 전세계를 삼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루시퍼가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서 그의 수하들에게 선전한 과학이라든가 기술이라는 것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었다. 사탄에게는 창조하는 능력이 없고 하나님의 명을 따라서 관리하는 능력만있기 때문에 사탄은 과학과 기술에 대하여 이해는 하고 있으나 그것을 가지고 연구하고 개발하는 능력은 없다. 반면에 사람은 하나님을 닮게 창조되었으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개발하고 하나님의 창조에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은 사람이 하는 것을 살피고 있다가 자신이 이용할 만한 연구의 성과가 나타나면 즉시 그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빼앗았다가 악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간의 모든 발명품들이 다 그렇게 사탄에게 악용되었다. 사탄은 노벨이 탄광 개발을 위해 발명한 폭약을 가져다가 무기를 만들었고, 퀴리 부인의 연구를 핵폭탄 제조에 쓰고, 비행기를 발명하면 곧 그것으로 폭격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생명공학이나 컴퓨터등도 결국은 모두 그렇게 사탄의 손에 빼앗겨서 악용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늘 사탄이 자칭해서 과학의 신이며 기술의 신이라고 하면 거기에 속는다. 사람이 사탄에게 사로잡히면 그렇게 어리석어져서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진리를 공부해서 깨닫고 그것으로 모든것을 성취해 놓고도 그것이 다 루시퍼의 도움을 받아서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7) 그러므로 천지 만물중에 하나님을 제외해 놓고 사람이 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것은 있을 수 없다. 더구나 거짓의 아비이며 거짓말쟁이인(요 8:44)사탄에게는 합리적인 것이 조금이라도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탄은 태연하게 합리주의의 깃발을 들고 있다. 사탄은 자신의 것이 아니면 모두 비합리적이라고 몰아붙이며 자신의 것만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사탄의 합리주의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논리를 합리화(合理化)하는 것에 불과하다. 사탄은 늘 남이 하는 것을 보고 있다가 그것에 자신의 논리를 가져다가 붙인다. 즉 이미 발생한 사실을 뒤쫓아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간교한 미혹에 사람들은 자주 넘어가서 사탄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려 한다. 모든 현상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 무엇이든 분명하게 되나 사탄의 시각으로 보면 언제나 앞뒤를 분간할 수도 없는 혼돈뿐이다. 사탄의 습성 자체가 바로 혼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함부로 안다고 지절거리는 인간에게 이렇게 호통을 치고 계신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주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대답할지니라 누가 그 도량(度量)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準蠅)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욥 38:2-6) |
'성경역사 > 성경세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 : 실패한 하나님의 교사들 (0) | 2008.05.23 |
---|---|
제목 : 느부갓네살의 백년대계 (0) | 2008.05.23 |
제목 : 과학이라는 것 (0) | 2008.05.22 |
제목 :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0) | 2008.05.22 |
제목 :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요 (0) | 200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