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귀신(鬼神)들의 잔치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3-03-19 |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는 데 가장 악랄한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종교의 기원을 '원시신앙(原始信仰)'에 두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학자들은 당초에 이런 샤머니즘 형태의 원시신앙이 있었는데 그것이 나중에 발전되고 진화되어서 기독교와 같은 소위 '고등종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하난미을 모르면서 문화의 원초적인 출발점을 찾아보고자하는 학자들 중에는 흔히 이 무속에 매력을 느껴서 거기에 일생을 거는 사람들도 만힝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무속을 연구하던 대학 교수가 직접 무당이 되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기고 교수들의 학괴가 한국에서 세계 무당대회를 주최한 일도 있었다. 글을 쓰는 작가가 무속에 사로잡혀서 무당소설로 일생을 보내는가 하면 무속에 빠져서 귀신의 그림만 그리는 화가도 있다. 아예 굿거리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야만적인 문화정책도 생기고 그것에 무슨 민족혼이라도 들어 있는 것처럼 보호하자고 주장하는 지식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멀쩡한 학자나 예술가 또는 지식인들이 무속가운데 뭔가 구원의 단서라도 있는 것처럼 덤벼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어렴풋하나마 그 속에 예날에 하나님을 섬기던 신앙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무당들의 굿거리 속에는 제물을 드리는 의식이 남아 있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섬기던 기억이 삼신(三神) 사상이라는 변질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또 그들의 사설 중에는 어설프게나마 권선징악의 흔적도 남아 있고 장래의 일에 대하여 경고하고 권면하는 기능도 점복(占卜)의 형태로 남아 있다. 그래서 무속을 깊이 파고들어간 학자들이 그것을 자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하나님에 대한 기억' (렘 24:7)과 혼동하면서 무속이야말로 모든 진리와 신앙의 근본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샤머니즘의 폐해는 그들이 함부로 건드리고 부리는 귀신놀이 때문에 발생한다. 귀신은 몸이 없이 떠돌다가 사람에게도 들어가고 짐승에게도 들어가는 악한 영들인데 이 귀신들이 무당에게 들어가 사람의 길흉을 점쳐주기도 하고 과거를 알아맞추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떼가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만일우리를 쫓아내실진대 돼지떼에게 들여보내소서....." (마 8:29-31) 성경에 보면 이 귀신이라는 존재는 죽은 사람의 혼백이 아니다. 성경은 사망(死亡) 과 음부(陰部)의 열쇠를 예수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명기해 놓았으므로 (계 1:18)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죽은 자의 혼백이 마음대로 나와 다닐 수 없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귀신들은 죽은 자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예수를 불신하도록 미혹하는 것이다. 한국의 무당들도 소위 지노귀 굿이라는 것을 하는데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기도 하고 생전의 일들을 본듯이 말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성경에도 보면 전쟁의 문제 때문에 답답해진 사울이 엔돌의 무당을 찾아가서 사무엘의 영을 불러달라고 가청하는 대목이 나온다.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마라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삼상 28:8) 그러나 엔돌의 무당이 불러 올린 것은 사무엘의 영이 아니라 귀신이었다. 그러나 엔돌의 무당에게 신접한 귀신은 발람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을 때와 같이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사무엘의 흉내를 내어 오해려 사울을 꾸짖었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ㅏ여 내게 묻는냐"(삼상 28:16)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차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이 세상에는 온갖 무당들이 들끓기 시작하고 있다. 마법의 노래와 춤을 가르쳐서 사람의 심령을 썩게 하는 뉴에이지의 무당들과 초능력을 구사하고 투시력을 자랑하며 사람도 신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는 마법사들이 횡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속은 심령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정신의학에 까지 침투하여 미친 사람을 더 미치게 하는 등 세상은 귀신들로 가득 찬 귀신들의 잔치마당이 되고 있는 것이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보니 그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리라" (눅 11:24-26) 이렇게 귀신들린 사람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무당귀신 들린 사람은 일편단심 무속을 찾아서 헤매고, 장승귀신 들린 사람은 삼천리 방방곡곡에 죽어라고 장승만 세우러 다닌다. 귀신들리는 것은 지위의 높고 낮음이나 교양의 많고 적음에 관계 없다. 백성을 다스리는 관청의 고관이 돼지머리 귀신에 사로잡히면 사무실을 옮기거나 컴퓨터만 새로 들여놓아도 꼭 고사를 지내야만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1989년 파리 시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루브르 박물관앞 광장에 666개의 유리로 된 피라미드를 건축하였다. 또 일본의 시미즈(淸水) 건설은 높이가 2004미터나 되고 1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피라미드 형 입체도시의 건설계획을 발표하였다. 그와 함께 1992년 1우러11일에는 이집트 기제의 피라미드 앞에 뉴에이지 운동에 가담한 4백 명의 무당들이 모여서 전세계 무당들과 함께 마귀의 능력이 도래하기를 기원하는 의식을 가졌다. 이렇게 무당의 밀교적인 의식은 사탄이 인간과 접촉하기 위한 절호의 통로가 된다. 자기네들의 말처럼 이 무당의 종교는 진화되어서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인본주의 조직의 상층부를 장악하고 있다. 비밀경사로 유명한 프리메슨 조직의 최고위층 기구인 13인 평의회의 한 사람이며 마술사였던 죤 토드는 그 조직을 탈퇴하여 침례교인이 된 후에는 그 13인 평의회의 멤버가 모두 다 마술사이며 승려장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들은 모두가 비밀 의식을 통하여 사탄인 루시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는다고 했다(Onitsuka Isoihi:'666의 세계지배 전략'). 결국 이 13인의 무당들이 경배하고 지시받는 대상은 루시퍼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것은 이미 1889년 7월 14일 미국의 일루미나티 지도자 알버트 파이크가 조직의 대감사장 계층에게 명령한 문서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프리 메슨의 신앙은 고계위에 속하는 우리들의 손으로 루시퍼의 순수한 교의를 유지하는 것에 있다." 니므롯이 질병의 치료를 위하여 만들었던 무당이라는 존재는 결국은 사탄의 통로가 되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지구상의 종교를 하나로 만들어 사탄에게 바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미리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무당의 박멸을 미리 엄하게 명령하셨다.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卜術者)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嗔言者)나 신접자(神接者)나 박수나 초혼자(貂混者)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신 18:10-11)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지니라"(출22:18) <김성일님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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