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성경세계사

제목 : 노아의 위대한 발견

은바리라이프 2008. 5. 20. 18:08
제목 : 노아의 위대한 발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02-12-09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다 쓸어버리려는 그 무서운 계획 속에서 오직 노아는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을 받아 그 식구들과 함께 살아 남게 되었고 홍수 이전의 시대로부터 홍수 이후의 시대로 건너오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에게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義)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창7:1)
도대체 무엇이 노아의 의(義)였던 것일까?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모든 생물이 다 죽게 되는 무서운 심판의 홍수가운데서 오직 노아만이 의인으로 인정을받아 그 식구들까지 살아 남았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배워두어야 할 일인 것이다. 성경에 그것이 기록 되어 있다.
이 중요한 기록을 어찌된 셈인지 우리의 개혁성경은 전혀 동떨어진 의역(意譯)을 함으로써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생명들을 홍수로 쓸어버리려는 계획이 나온 다음에 창세기 6장 8절에는 노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
바로 이 대목이다. KJV성경의 영문은 이렇게 되어있다.
"But noah found grace in the eyes of the lord"
희브리어 원문을 찾아봐도 역시 마찬가지로 KJV의 번역이 정확했다.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서 사랑을 발견하였더라"
바로 이것이다! 노아는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다 쓸어버리시려는 하나님의 진노하신 무서운 �에서 뜻밖에도 '사랑'을 발견하였던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난 사람의 시력(視力)이었다. 아버지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자녀는 아버지가 잘못한 자녀를 때리는 이유는 바로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자녀는 아버지가 자기를 미워해서 때리는 것으로 생각해 버린다. 그래서 아버지를 무서워하고 싫어하고 미워하여 결국 아버지를 떠나게 된다. 그런 자녀의 삶은 결국 삐뚤어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마침내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는 문제아가 되는 것이다.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으로 인정을 받는 비밀....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에덴에 먹지 못하는 열매를 두신 것도 사랑 때문이었고, 아담과 하와에게 고통과 수고를 주신 것도 사랑 때문이었고, 가인에게 표를 주신 것도 사랑 때문이었으며, 심지어는 그 무서운 홍수까지도 인류의 신속한 멸절을 막기 위하여 조치하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사랑을 발견 함으로써 노아는 '완전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그것이 바로 노아의 의(義)였던 것이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창6:9)
이렇게 하나님을 감동시킨 노아는 물이 다 빠진 후 방주에서 나왔을 때에 또 한번 충격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을 놀라게 한다.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檀)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창8:20)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무서운 홍수로 땅위의 모든 생물을 다 쓸어버리셨으므로 노아가 방주에서 나왔을 때 땅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뽑힌채로 떠다니다가 축축한 땅에 뿌리를 내린 감람나무 몇 포기가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다 없애버리신 하나님께 노아는 감사의 단을 쌓았던것이다. 성령으로 난 사람이 아니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노아가 감사를 드렸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눈에서 '사랑'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노아 한 사람에 대한 사랑 때문이 아니라 바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 때문이었다. 노아는 그토록 무섭게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하나님의 눈물을 보았던 것이다.
노아의 감사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감격하셨다. 그래서 그만 엄청난 결심을 하시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1-22)
사람이 악을 행하면 당연히 징계로 다스리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公義)였다. 아무리 홍수의 심판을 겪었다 하더라도 언제 또 사람이 죄를 범할지 모르는데 '다시는 저주하지 아니하겠다'는 것은 받을 만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선언 하셨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福)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9:1)
이것은 바로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복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받고 에덴에서 �겨난 그들의 후손인 노아의 가족들에게 이 복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던 것이다. 마침내 사탄이 항의를 하기 위해여 일어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후손을 구원하기 위하여 결심하신 중대한 계획을 밝히시는 것이다.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창9:6)
이것은 바로 창세기 3장 15절 이후로 하나님께서 두 번째 밝히신 구원의 구체적인 복음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입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하여 죄를 범하고 피를 흘린다면 그 책임을 하나님 자신이 지시겠다는 놀라운 선언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곧 사람이 범죄하면 예수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독생자를 사람의 몸으로 보내어서 대속(代贖)의피를 흘리게 하시겠다는 결심이었다. 이 선언으로 사탄이 기가 막혀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에 대한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찬란한 무지개의 약으로써 표현해 주셨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연약(言約)을 기억하리라"(창 9:16)
이 무지개의언약을 받아 안고 노아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아들들 셈과 함과 야벳과 며느리들 여덟 식구는 홍수를 건너서 우리의 시대로 들오왔다. 그의 아들들로 부터 인류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무지개의 빛깔처럼 다양한 민족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모든 민족들은 노아가 하나님의 눈에서 사랑을 발견하였던 것처럼 그들을 구원하러 오실 하나님의 독생자, 즉 하나님의 '진심'(애3:33)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비밀번호: 수정 삭제
답변 글올리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