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탄의 대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2-11-11 |
먹지 말라 한 것을 먹은 결과로 나타난 여자의 출산과 남자의 노동은 그것이 비록 어쩔 수 없는 물리적 대가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구원과 회복을 향한 소망의 행진으로 바꿔주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로 나타난 잉태와 해산은 오히려 인류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였던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믿으리라"(딤전 2:15) '다스리는 자'로서의 막중한 자리로부터 사람을 끌어내림으로써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던 사탄의 월권은 이러한 하나님의 비상조치로 말미암아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후로 사람을 향한 사탄의 모든 전략은 이 독생자의 강림을 방해하기 위한 일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물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또다시 사탄이 감히 반대하거나 저지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사탄이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하나님의 독생자가 이 세상에 오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다시 '미혹의 명수'요,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교란작전은 시작이었던 것이다. 역사의 첫 페이지부터 우리가 혼란 속에 빠지는 것은 바로 처음부터 거짓말을 시작한 이 사탄의 교란작전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거짓말의 목적은 바로 이 '구원자의 강림'을 믿지 못하게 하려는 것에 그 핵심이 목적은 바로 이 '구원자의 강림'을 믿지 못하게 하려는 것에 그 핵심이 있었던 것이다. 사람은 이러한 사탄의 미혹에 걸려서 이 모든 거짓말의 목적과 그 진의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수천년 동안 끝없는 미궁 속을 헤매게 되었다. '성경'으로 세계사를 다시 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거짓말 하는 자의 진의를 파악하기만 하면 그 거짓말을 벗기는 일은 아주 쉬워지는 것이다. 앞으로 이 모든 거짓말들은 하나하나 여지없이 벗겨지겠지만 우선 사탄이 시작했던 교묘한 미혹 중의 한가지를 들추어보자. 사탄이 무엇보다도 강타를 당한 것은 바로 '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위하여 온다는 것이었다. 이이것을 교란하기 위하여 사탄은 수많은 모조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하여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수많은 '여자의 후손'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권을 부인하고 최초로 인본주의의 제국을 건설했던 니므롯의 처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이 죽자 자신의 아들 '담무스'를 니므롯의 환생이며, 새로운 통치자라고 내세웠다. 이 때부터 '여자의 후손'의 수많은 모조품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환생설(還生設)이 사탄의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로 등장하게 된다. 이 환생설은 오늘날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꿈꾸는 세력이 내세우고 있는 중요한 마법적 이론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뉴에이지 운동이 근원으로 삼는 힌두이즘의 뿌리이고 불교사상의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세미라미스의 아들 담무스로부터 시작한 이 '여자의 후손'의 수많은 모조품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도 전에 전 세계로 번져 나갔다. 애굽의 신화에서 이시스 여신의 아들 호루스가 경배이 대상이 되었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여신 키벨레의 아들 데오이우스도 그런 모조품이었고, 힌두교에서 데바키의 아들 크리쉬나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서왕모(西王母), 고대 독일의 헤르타, 인도의 인드라니, 스칸디나비아의 디사 등도 모두 이 모조품의 어머니로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사탄은 그 최초의 모조품인 담무스의 상징을 금송아지로 만�으로써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네 생물(겔 1:10 ; 계 4:7)중의 하나인 '소'를 모방하였다. 이 소는 본래 '일하시는 하나님' 상징하는 것인데 사탄은 모든 농사짓는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하여 소를 '농경의 신'으로 만들었고 신성한 노동의 현장을 음란과 미혹의 축제로 몰아갔다. 또한 담무스는 겨울에 죽었다가 봄에 다시 부활하는 신으로 만들어져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희석해 버렸으며 예루살렘의 여인들까지 이에 미혹되어 담무스의 죽음을 애곡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다(겔 8:14). 이렇게 해서 정작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셨을 때에는 그 수많은 모조품들 가운데 하나인 것처럼 헐값으로 매도되었으며, 아무도 그를 주목하는 자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3)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는 이러한 사탄의 방해공작까지도 모두 계산되어서 들어 있었다. 사탄의 방해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독생자를 십자가를 못 박았으며 그로 인하여 마침내 하나님 자신의 아픔과 눈물로써 이루어지는 위대한 구원의 드라마가 완성되었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지휘하셨던 그 아름다운 드라마는 마감시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다. 그리고 사탄의 발악도 그 절정에 달하고 있다. 예수가 인도에 가서 무엇을 배워왔다느니 애굽의 종교에서 무엇을 모방하였다느니 온갖 악의에 찬 사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사탄은 지금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 신화를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의 독생자를 모방자라고 역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 거대한 피라미드와 만신전에 감추어진 사탄의 음모들이 물의 바닥이 드러나듯(삼하 22:16) 밝혀질 때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 역사의 돌무더기 속으로 탐험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김성일님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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