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성경세계사

제목 :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은바리라이프 2008. 5. 10. 20:57
제목 :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02-07-26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성경을 불완전한 것으로 생각한다. 대개 성경을 읽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선입견만으로 말하기를 성경은 사람에게 교훈을 주기 위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엮어 놓기는 했는데 거기엔 이치에 닿지 않는 신화와 설화들이 적잖게 섞여 있어서 그것을 다 믿을 수는 없다고 단정하는 것이다. 요즘은 또 어떻게 된 것인지 된 것인지 목사나 장로같은 교회의 지도자들 중에서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의 신학교에서는 이미 성경을 그런 식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창세기의 이야기나 요한계시록의 이야기를 믿는다고 하면 정신 나간 사람으로 여길 정도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창세기는 신화로 간주하고 예언서는 정치적인 저항문서로 인식하며 다니엘서나 요한계시록은 아예 묵시문학이라 하여 찢어내버리는 것이 요즘의 신학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집필하신 성경이 여기는 지워지고 저기는 찢겨져서 너덜거리는 걸레조각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스스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여호와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 34:16)
그러나 지혜롭고 슬기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늘 성경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오히려 스스로 겸비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성경은 보고(寶庫)가 되었고 성경으로부터 아버지의 보물들을 끝도 없이 캐낸 사람들이 역사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던 것이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가사하나이다』(마 11:25-26)
질척거리는 세상 길로 돌아다니던 내가 온통 깨어지고 무너져서 아버지께로 돌아와 성경을 다시 붙잡았을 때, 내눈에는 비로소 거기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비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었다.
참으로 아버지의 창고에는 없는 것이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書記官)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마 13:52)
내가 아버지를 떠나서 자기의 길로 돌아다닐 때, 아버지의 쓰신 글들을 무시했던 이유는 바로 그 속에 들어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돌아온 탕자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 아버지의 마음(눅 15:20)을 알고나서 나는 다시 아버지의 아들이 될수 있었다.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 되자 성경에 널려 있던 모든 의문들은 커다란 글자로 그 해답을 달고 내게 다가서는 것이었다. 내가 알아낸 아버지의 마음은 마치 보물섬의 지도와 같은 것이었다. 그 지도는 성경이라는 보물섬으로 나를 안내했고 귀중한 보물들이 숨겨진 은밀한 장소를 가르쳐 주었고 나는 그것들을 거침없이 찾아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보물들은 모두 다 나의 작품이 되고 소설이 되었다.
만일 하나님께서 성경에 보물을 숨겨두시고 그 지도를 준비해두지 않으셨다면 성경이 아버지의 글이라고 말할 수 없었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지도를 미리 준비해두셨다. 그럼으로써 성경이 아버지의 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거」하셨던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처음부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흔히 유명한 1633년의 종교재판 이야기를 잘 꺼낸다.
땅은 평평한 것이며 태양은 하늘을 돌아서 음부로 들어간다고 생각했던 로마 교황청은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 갈릴레이를 잡아서 재판하고 그의 학설을 취소하도록 종용했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들어서 성경을 비과학적이라고 짐작하는 것이다.
나도 사실은 갈릴레이르 재판했던 교황청의 실수가 성경의 잘못때문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경이 아버지의 글임을 믿게 되었을 때 갑자기 욥기의 26장이 주먹만한 활자가 되어 내게 다가왔다.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공간에 다시며···』(욥 26:7)
땅을 공간에 달았다는 것은 그것이 평평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세기까지도 로마 교황청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갈릴레이를 정죄하는 오판을 연출했던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지리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는 이상한 표현도 그것이 사실이었음으 밝혀내고 있다.
『내가 땅에 기초(基礎)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욥 38:4)
하나님께서 홍수로 지구를 덮으셨을 때에 그 많은 물들은 모두 증발하거나 땅에 스며든 것이 아니고 그대로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물 속에 골짜기를 파고 땅을 들어올리심으로 그 땅이 물 위에 드러나게 하셨던 것이다.
아래의 지층이 위의 지층을 밀고 올라온 변혁적인 단층을 지질학의 용어로 충상단층이라고 한다. 바로 이 충상단층이 홍수 이후에 있었던 격렬한 지각변동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 히말라야와 알프스등 고산지대에서 발견되는 조개류나 물고기류의 화석들도 그것을 방증하고 있다.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였나이다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시 104:5~8)
하나님께서 골짜기를 파고 땅을 들어올리실 때 지각과 지구핵 사이의 맨틀층에 기초를 세우고 땅을 그 위에 얹어 놓으셨다. 이것이 바로 맨틀위에 떠있는 플레이트구조라고 하는 것이며 지진이란 바로 이 판구조의 플레이트가 흔들릴 때 그 접점에서 발생하는 현상인 것이다.

<김성일님의 "성경대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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