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역사 속의 예수 그리스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2-07-18 |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관한 「객관적」자료를 얻기 위해 성경 밖에서 그것을 구하다가 실패하였다. 로마의 역사적 문서라든가 요세푸스의 <유대멸망사>에도 그리고 유대의 총독의 보고서에서도 예수에 관한 자료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직 그 문서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예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위험한 무리들」,즉 크리스티아누스(그리스인)에 관한 기록들 뿐인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신비한 일이었다. 저 갈릴리의 작은 마을에서 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를 뒤덮고 역사상의 수많은 인물들을 울리고 변화시키고 길러내었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가 어쩌면 그렇게 감쪽같이 역사적 기록에서 빠져 있는 것인지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예수는 오직 성경 안에서만 만날 수 있다. 그는 처음부터 계셨던 성경의 주인공이었고 인류의 역사 속에 들어오신 하나님의 맏아들이었고(히 1:6) 바로 그는 역사의 중심이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의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上古)에 태초(太初)에니라』(미 5:2) 그런 예수 그리스도의 기록이 성경에는 처음부터 끝까지(계 1:17)기록되어 있으되 세상의 역사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데(요 14:6) 그에 관한 일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학자들이 기록해 놓은 역사에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처음 예수를 믿기 시작했을 때 나도 역시 예수에 관한 객관적 자료들을 성경 밖에서 찾아보려고 몹시 애를 썼다. 내가 사랑하게된 그분이 역사적으로 실존하고 있는 분임을 모든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또 자랑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헛수고만 하고 발걸음을 돌이킨 나는 다시 성경 속으로 돌아오는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역사의 주인공이면서 어째서 그렇게 감쪽같이 역사에서 빠지셨습니까?」 일천번 제를 드린 솔로몬의 꿈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면 좋겠느냐고 물었을 때 솔로몬은「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나」(왕상 3:10)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이 청원을 들으시고 너무 기뻐서 이렇게 감탄하셨다.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왕상 3:11) 이렇게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로운 마음」뿐만이 아니라 부(富)와 영광가지도 함께 주셨는데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고 하셨던 것이다. 훗날 솔로몬은 이「지혜」에 대한 찬사를 잠언 8장에 기록했다. 그가 어떤 영감으로 그것을 기록했는지는 모르나 이 잠언 8장의 주인공으로 되어있는 「지혜」는 바로 태초로부터 계신 하나님의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그를 간절히 찾는 자에게만 나타내 보이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나 함부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의 역사책으로부터 그 몸을 빼내셨다. 그래서 세상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한 많은 석학들이 그 속에서 「종교」는 발견했을는지 몰라도 「구원」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예수는 엄연히 그 역사의 주인공이셨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造化)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사고(上古)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잠 8:22-23) 사도 요한의 기록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로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참여하신 분이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2-3) 이 점에 있어서도 요한과 솔로몬의 기록은 일치하고 있다.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創造者)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있었으면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잠8:3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의 역사를 설계하실 때부터 이미 예수께서는 그 계획에 참여하시고 또 성취하실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계셨던 것이다. 『내가 옛적에 장래사를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이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사 48:3) 이토록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역사 가운데서 성취되어가고 있는데도 그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자료가 몽땅 빠져 있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역사 속에 예수가 빠져 있다면 그 역사는 헛된 것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혹시···아예 처음부터 역사는 사람들에 의하여 훼손되고 변조되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는 지금 잘모된 역사를 열심히 외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김성님의 "성경대로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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