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가는 어두운 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2002-04-22 |
사도 바울은 그가 개척해놓은 고린도교회에 대하여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에베소의 두란노서원에 머물며 구원의 복음을 체계화라고 있던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분쟁과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마음이 아팠다. 더구나 바울이 전도할때에 은혜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형제 중에서 심지어 음행(淫行)에 빠지는 자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급한 마음으로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그 형제를 출교시키도록 권고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고린 5:4-5) 바로 여기서 영의 구원을 얻고 다시 범죄한 자가 어떻게 되는가를 바울은 언급했던 것이다. 영은 구원받고 육신은 말한다니 이것은 무슨 뜻일까. 우리는 모두 주님께서 오시는 날에 변화되어서 들림받게 되어있다.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 그런데 영은 구원받고 육신의 멸함을 받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여기서 우리는 바로 저 「벗은 자」의 비극을 떠올릴수 있는것이다.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후 5:2-3) 몸이 없는 영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더러운 영이며 귀신인것이다. 귀신은 몸이 없기 때문에 사람의 몸이든 짐승의 몸이든 함부로 들어가려 하며 기도의 능력으로 쫓겨나갈 때에는 다시 추운 어둠속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경련을 일으키며 나가는 것이다. 그들은 영만의 구원을 받아서 불못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몸의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몸을 잃고 떠도는 영이 되었다. 그런데 이 귀신의 문제에도 미혹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낙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귀신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히 모든 사람이 죽으면 무덤에 있다가 마지막 때에 부활하여 나온다고 하셨다. 『선한 일은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자는 주께서 오실 때에 생명의 부활을 얻게 구원받지 못한 자는 천년 왕국이 끝나고 백보좌의 심판이 열릴때에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죽은자의 영이 함부로 나돌아 다닌다는 것은 예수의 증언과 배치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영계를 통제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모독이 되는 것이다. 아담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세대를 한 세대로 볼 때 이 세대에 나타나서 사람의 몸에 들어가고 죽은자의 흉내를 내고 사람을 미혹하는 것은 이 세대에서 죽은 사람의 영이 아니다. 성경이 그 존재의 기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나 그것은 아마도 이 세대가 아닌 아담이전의 우리가 모르는 다른 세대에서 영만의 구원으 받아 몸을 잃고 방황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혼히 이세대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엔돌의 무당이 죽은 사무엘의 영을 불러낸 사실(삼상 28:12)을 가지고 그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본래 귀신은 마귀와 협력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기도 하는데(왕상 22:22) 아마도 엔돌의 부당이 사무엘의 영을 불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영들 중의 하나를 사무엘의 모습으로 보내어 사울을 저주하라고 지시하셨을 것이다. 이제야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되었다. 성령 체험을 하고도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게 되면 「심판 후에」그 영은 살아남으나 그 몸을 잃게 되어 춥고 어두운 캄캄한 흑암 소을 영원히 떠돌아 다녀야 하는 것이다. 영과 혼과 몸을 온전히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늘가는 밝은길」을 찬양하며 걸어갈 때 사람 죽이고 거짓말하고 자살하여 몸으 잃은 저 구원파의 신자들은 「하늘가는 캄캄한 길」을 사무치는 추위와 무서움에 떨며 정처없이 헤메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살아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다. 고린도교회에서 몹쓸 음행에 빠져들었던 형제는 나중에 바울의 동역자 디도와 온 교유들의 권면을 받고 다시 회개하여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 소식을 듣고 바울은 기쁜 마음으로 고린도에 다시 편지를 썼다. 『이러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은 것이 족하도다 그런 즉 너희는 차라리 저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저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저희에게 나타내라』(고후 2:6-8) 잘못 되어서 마귀에게 끌려갔을지라도 깨닫고 돌아오면 살 길이 있다. 저희가 캄캄한 길로 갔던 것은 말씀을 몰랐기 때문인것이다. 몰라서 실족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신다. 실족케 한 사람은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올때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 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마귀가 예수님을 유혹할 때 가장 먼저 노린것이 돌로 떡을 만들라는 유혹이었다. 예수께서 돌로 떡을 만드시면 그로써들 돌을 만드신 하나님과 정면으로 충돌하도록 마귀는 유도했던 것이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바로 신명기 8장3절의 「말씀」을 가지고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셨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마 4:4) 주님께서는 분명히 「모든 말씀(Every Word)」이라고 하셨다. 말씀의 한 구절, 한마디만을 확대 해석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면밀히 공부하고 비교하면서 이 미혹의 시대에 마귀에게 잡혀가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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