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영원한 평화를 원하신다. 이를 위하여 그분은 계획을 세우셨으니 그것을 이스라엘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리셨다. 우리는 그분의 특별 계시인 성경을 통해서 그분의 계획을 읽을 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온전한 평화를 이루어 함께 기뻐할 그 때와 그곳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떤 계획으로 자기 백성을 인도하며 받아들일 것인가?
1. 시온의 미래(사58:1-63:6)
예수님께서 오시어 빛보다 참빛이 왔음을 외치셨다(요1:4,5; 요3:16-21). 그 빛은 여기 본문 "일어나 빛을 발하라"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리고 이스라엘 위에 임하게 된 것은 무엇인가? 또한 이스라엘이 그 빛으로 비추어야 될 대상은 어떤 것인가? 이 빛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 구절은 어디인가?
1) 여호와의 영광
참빛이신 예수그리스도는 사61:1-3의 내용을 모두 이루신 분이시다. 결국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만민에게 선포하라는 것이며, 이는 예수그리스도에게서 주어진 복음의 빛인 것이다. 그들은 이 빛을 열방에게 인정받는 이스라엘의 모습이다(사60:10-14).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 앞에 몸을 굽힐 것이며, 이스라엘을 멸시하던 자가 무릎을 꿇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할 것이다.
2) 참빛되신 예수로 인한 영광
시온의 영광의 모습은 승리자의 모습이다. 괴롭히던 자와 멸시하던 자가 무릎을 꿇어 굴복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참빛되신 예수님을 붙들 때 그분은 우리를 영원히 높이신다. 우리는 단지 일어나 빛을 발할 뿐이다. 그러나 그 빛을 숨기고 감추려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당당히 밝히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화합하지 못하는 자도 이 빛을 어두움에 감추는 자이다.
2. 백성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사63:7-65:25)
우리는 호칭을 두고 여러 가지의 의미를 찾곤 한다. 사64:15은 도움을 구하는 기도로서 자비와 긍휼'이 그쳤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그 지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 이스라엘의 누구라고 하는가? 이 호칭이 신약에 사용된 적이 있는가? 있다면 혹 서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또한 이 호칭과 더불어 여호와는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무엇과 무엇의 관계라고 비유하고 있는가? 이 비유를 우리는 어떤 방면에서 해석해야 할 것인가?
1) 우리의 아버지
이스라엘은 기도를 하면서 그 시도를 들으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하고 있다. 이는 그분이 이스라엘의 창조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사64:8에 그분은 토기장이요, 이스라엘은 진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그분은 이스라엘의 창조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를 부르는 대상에 있어서 신약과 차이가 있는데, 구약의 사람들은 아버지를 단지 자신들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것에 그치길 원했다. 결국은 자신들만의 아버지로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신약은 영적 아버지의 개념으로 만유의 아버지이심을 나타낸다.
2) 아바 아버지
롬8:15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것을 권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뜻한다. 우리가 알 듯이 잘못을 저지를 때 아버지는 무서운 존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가까이에 있는 정다운 관계를 원하신다.
3. 하나님의 위로와 그의 영광(사66장)
이사야의 결론 부분은 이 예언을 받는 자들의 미래가 어떠할 것을 선포하고 있다. 과연 이스라엘 자손이 있을 곳은 어디인가? 분명 그곳에는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고 했는데, 이 이름의 기록부에 대해 언급한 신약의 구절은 무엇인가? 그리고 모든 혈육이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했는데, 언제 경배할 것이라고 했는가? 그 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즉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가?
1) 새 하늘과 새 땅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사65:17)하신다고 했다. 이것이 사66:22에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이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경배할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는데, 이는 계3:5에 생명책이란 명칭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계20:15에 여기(생명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자는 불못에 던지움을 받는다고 한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이루어질 일임을 우리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월삭과 매안식일에 경배하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안식일이 주는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의 일을 하시고 7일째 쉬셨다. 이것은 완성의 의미를 주는 날이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셨다. 그 날은 완전한 구원의 완성을 이룬 날이다. 이 완성의 날, 즉 주일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다.
2)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의 이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 위해서는 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요1:12), 사66:22의 너희 자손은 다윗의 자손이다. 이 다윗의 자손은 구속사의 일맥을 이룬다. 결국 메시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가 영원한 언약을 성취시킨 분으로서 다윗 자손의 대표가 되신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잘 따르게 될 때,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죄라는 것이 우리의 빛을 가림으로 인해 우리는 진정한 빛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참빛되신 예수그리스도가 베시야로 우리에게 오시어 잃어버린 빛을 되찾게 하셨으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화합하게 된것이다(요일4:10,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 또한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셨는데, 그곳은 반드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그 영원한 천국집이 믿는 자의 것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