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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12명 음성 (아리마대 요셉 용기의 목소리)

은바리라이프 2008. 2. 24. 11:50

부활절의 12명 음성 (아리마대 요셉 용기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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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27: 57-60
      가끔씩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있다. 최소한 그 날이 바로 그러했다. 관청에서의 나의 마직막 근무의 저녁, 나는 지금까지 산헤드린이 그렇게 마치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나는 아마도 어떤 사람이 그들의 목적에 대하여 거절하는 말이나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우리는 가야바의 집에로 갑자기 호출되었다. 이것은 유대의 최고법정에서는 정말로 일상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그 집에는 벌써 이스라엘의 재판관과 입법자(국회의원)가 있었다. 안 뜰 밖에는 성전의 경비대와 군중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이전에 알았고 존경하던 그분이 우리들 앞에 서 있었다. 그는 나사렛의 예수였다. 나는 우리가 그토록 오래 기다렸던 이스라엘메시야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것은 나는 그가 아픈 사람을 고치며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나는 그가 성전에서 가르치는 것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그에게서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더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고, 그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말하길 자신은 잃어버린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했었다.

      나는 산헤드린의 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다. 나는 종교적인 권위에서 아 주 높은 자리에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를 조롱했다. "만약 그가 할 수 있다면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으며 그들을 구원하게 하자!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처럼." 그러나 그것은 예수가 의미했던 것과는 다른 관점이었다. 그는 하나님께 여러 가지 말로 말했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구원자로 지명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는 용감한 사람은 아니었다. 나는 논쟁의 폭풍우 속에서 용기나 담력을 나타내 보인 적이 없었다. 나는 비밀스럽게 예수를 따랐다. 왜냐하면 산헤드린의 다른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아마도 나의 믿음을 경멸했을 지도 모르며, 나를 조롱하며 관리직에서 내 쫓았을 것이다.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리마대를 떠난 이후 수년이 지난 지금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따라서 내가 비록 나사렛예수를 이스라엘의 메시야로 믿었지만 나는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관청의 다른 사람들과 내 앞에 섰다. 내가 침묵을 지키고 있을 동안 화난 목소리들이 그를 비웃었으며, 잘못된 고발자가 그에 대하여 거짓말했다. 어떤 관리들은 이 재판이 위법이라고 거절하기도 했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 동조했다. 그러나 그러한 거절은 한쪽으로 밀렸다. 우리의 지도자가 그에게 명령했으며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기 위해 빌라도에게 보내어 졌다.

      빌라도는 그에게 사형을 언도해 그를 사형수를 집행하는 해골의 골짜기로 보냈다. 나는 다른 이스라엘의 믿는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려 왔었다. 나는 아마도 예수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함께 모으며, 로마의 정복자들을 내쫓고, 하늘의 왕국을 세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 기대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있었다.

      나는 이전에는 십자가 처형에 대하여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는 이것을 지켜 보았다. 예수는 심한 고통과 함께 십자가에 달렸었다. 내가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한 소름 끼치는 것이었다. 나는 가까이 가지 못하고 그늘에 있었다. 나는 어느 누구도 나를 발견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나는 그의 팔이 펼쳐져 세계를 껴 않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의 고난을 지켜보았다. 나는 그가 죽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가 아마도 십자가에서 내려와 심한 고통과 아픔으로부터 자신을 구할지도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 고통의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였다. 그는 죽기 직전 용서의 소리를 내었었다. 용서! 로마의 군인, 우리의 모든 전략보다 더 강력한 것이었다. 용서!

      무엇인가 내 안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내 관리로서의 내 공직이 소중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더 이상 나에게 자랑거리가 아니었다. 나는 그것은 지금까지의 내 과거에 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었다고 나는 결정했다. 아마도 나의 침묵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한 격려의 목소리가 되었다.

      로마 군인들이 예수가 죽는 것을 지켰다. 나는 골고다를 떠나 안토니의 빌딩을 향했다. 나는 빌라도와 면담을 요구했으며 나의 유대인으로서의 지위 때문에 나의 청이 받아 들여졌다. 나는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예수의 죽은 시신을 내 무덤에 장사 지내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빌라도는 예수가 조금 전에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랬다. 언제나 피해자는 고통을 당하게 마련이다. 나는 빌라도가 어떻게 할지 알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로마의 관행으로는 사형을 당한 죄인은 매장하지 않는다. 빌라도가 그들의 관행을 무시할까? 물론 유대인을 싫어했다. 그리고 그가 나에게 잘 대해줌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 그러나 그는 내 요청에 응해 서류에 도장을 찍어 나에게 주었다. 아마도 그는 내 안에서 산헤드린이 자신의 일에 압력을 가했던 일들에 대한 보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는지도 모른다.

      나는 더 이상 꾸물거리며 이것에 대하여 그와 대화하지 않고 바로 그곳을 떠났다. 나는 내 친구 니고데모에게 내 가족의 묘지에서 만나자고 말을 전하고, 골고다 언덕으로 뒤 돌아 갔다. 나는 백부장에게 빌라도의 서류를 보이며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본 후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는 동안 몇 명의 군사를 나에게 붙여 시신을 내리는 일을 돕도록 했다. 나는 예수의 제자들에게도 도움을 청했고, 우리들은 그의 시신을 가까이에 있는 내 가족묘지에 장사 지냈다.

      니고데모가 거기 있었다. 그는 감을 천, 향료, 몰약과 침향을 섞은 것 등을 준비해 있었다. 우리는 예수의 시신을 이집트에서 하는 것처럼 방부제 처리를 하지 않고, 준비한 것으로 닦아 깨끗하게 하고 상처들은 닦아 냈다. 그의 머리, 배, 등. 그리고 우리는 시신을 천으로 여러 번 둘러 싸고 향료를 발랐다. 시간이 늦어, 우리는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모든 일을 마치기 위해 서둘렀다.

      내 가족의 묘지는 일반적인 묘지와는 달랐으나 땅을 파 만든 것보다는 훨씬 좋았다. 우리가 예수의 시신을 무덤에 내려 놓은 후 니고데모와 다른 사람들이 무덤의 입구에 커다란 돌을 굴려 놓았다. 그것은 무척 무거웠으며. 누구도 쉽게 옮겨 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지도자들의 요구로 나중에 빌라도는 무덤의 입구에 직인을 찍고 경비병을 세워 아무도 예수의 시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모든 일을 마쳤을 때 내가 용감스럽게 한 일에 대하여 내 자신도 놀랐다. 물론 그것이 더 이상 내 자신이 산헤드린 회원이기를 거부하는 것, 유대인들 가운데 좋은 내 명성, 그리고 내가 내 인생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에 마지막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이제는 산레드린과 모든 사람들이 내가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던지 나는 더 이상 개의치 않는다. 깊은 슬픔의 얼굴로 나는 내 목소리를 찾는데 긴장해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 기쁨인가? 나의 목소리가 용기의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