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로마서원어해설

30.진리의 말씀(아침의 양식)

은바리라이프 2015. 11. 9. 17:42
30.진리의 말씀(아침의 양식)
- 산상수훈(40)그 양식에 배고픈 자 세상에서 굶어 죽다. NO 1
 
(마6: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마땅히 구해야 할 일용할 양식은 위에 있는 양식, 안식의 나라의 양식인 것
고기는 애굽에서 나올 때 한번 먹고 마는 것이고 광야에서는 을 먹어야 하는 것
저녁의 양식 아침의 양식(만나를 진리로)
저녁의 양식으로 아침이 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저녁의 양식만을 고집하면 그게 바로 죽음입니다.
그런 연유에서 하나님은 고기를 원하는 이스라엘에게 저녁의 양식인 고기를 내려 주시고는 그 자리에서
그들에게 저주를 퍼 부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광야 시험의 에피소드를 통하여 그 떡이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가리키는 것임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역사 속에서 구해야 하는 내일의 양식은 바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 말씀이 양식으로 주어져야 우리는 ‘그 하늘들 안의 그 아버지’의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이름(말씀)이 거룩한(깨끗한) 자가 되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섬김(말씀으로 섬김)을 받아
그분이 섬기는(통치하시는) 나라가 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하늘의 뜻이 ‘나’라는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했습니다.
주기도문 서론의 그 상태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양식이 바로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늘의 양식을 올바로 받아먹게 되면
그 자리에 용서가 일어나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시험과 무관한 자가 되며(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악과도 상관없는 이(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주기도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주기도문의 핵심 키는 바로 ‘양식’인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바로 그 양식을 건네주러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진짜 생명을 위한 양식이 될 수 없습니다.
선악과 따먹고 죽은 아담을 살아있는 아담 ‘그 사람(하 아담)’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식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런 말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세상에서 주린 자로 살게 되는 것이라 했습니다.
(요4:32~34)
32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대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 이니라
이 땅의 양식을 내미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하늘의 양식에 대해 말씀을 하십니다.
그 양식은 하늘의 뜻을 행하고 하늘의 일을 온전히 이루게 하는 양식이랍니다.
주기도문의 언어로 옮기면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양식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말씀’으로 이 땅에 오셨잖아요?
그리고 주님은 당신의 이름 ‘진리’라고도 하셨고요.
그러니까 그 양식은 진리의 말씀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양식은 ‘세메론σήμερονG4594(오늘날)’의 양식입니다.
‘호’라는 관사G3588+ 헤메라ἡμέραG2250; 날,낯,하루
-저녁에 이르기까지의 하루를 포함한 인간 활동의 기간을 의미
-새벽부터 저녁까지 시간대.
직역을 하면 ‘그 날들에 따른 양식’이 됩니다. 그게 무슨 뜻일까요?
‘그 날들에 따라 내게 양식을 주세요.’라는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건 이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라는 양식을 부어주시는 단계가 세단계입니다.
첫 번째 단계가 유월절 어린양이라는 고기로서의 양식이고(율법, 돌),
두 번째 양식이 광야에서 먹는 무교병, 즉 떡이라는 양식이며(예수),
세 번째 날의 양식은 오순절 이후 성령의 때에 진리로 우리에게 먹여지게 됨.
물론 그 셋은 다 같은 것입니다.
성도는
유월절 어린양의 고기를 대하며 하늘의 참 양식인 진리의 말씀으로 먹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율법),
광야에서 쏟아지던 하늘의 만나, 그리고 그것과 함께 먹던 무교병이라는 떡,
그리고 성막 안에 진설되어 있던 진설병 등을 통하여서도(예수) 하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성령의 때에는 마땅히 그 진리의 말씀을 마음으로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기와 떡과 성령, 이렇게 각각의 날에 쏟아지는 다른 형태의 떡을 완성의 떡, 진리의 떡으로 먹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그런 말이 ‘오늘날(세메론)’이라는 단어가 가진 내용인 것입니다.
그러한 방식으로
1.아브라함 같은 이는 쪼개진 제물의 의미를 진리의 씨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고,
2.모세는 광야의 만나를 진리의 말씀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롯이 소돔과 고모라를 탈출할 때에도 무교병, 즉 광야의 떡을 먹고 탈출을 합니다.
;아직 율법이 주어지기 전인데 그들이 그 날들에 따라 주어지는 양식을 전부 진리로 받아먹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세 날의 떡을 완성 떡이라 말하고 주님은 그 떡을 세 떡이라고 표현을 하셨던 것입니다.
(눅11:2~5)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 산상수훈(40) 강해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