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로마서원어해설

26.가정의 목표

은바리라이프 2015. 11. 9. 17:35

26.가정의 목표...^^

 

그런기독교는 없습니다.제1강 인간과죄(1)본문중에서....

 

옛날 페르시아 왕조실록을 보면 고레스 왕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장군의 아내가 반역죄로 사형 언도를 받았습니다.

뒤늦게 전쟁터에서 그 전갈을 받은 장군은 한 걸음에 달려 왕의 처소로 들어 갔습니다.

그 장군은 고레스 왕에게 “제 아내 대신 제가 죽게 해 주십시오”하고 간청했습니다.

고레스 왕이 그 간청을 듣고 “너희들의 사랑은 죽음도 끊을 수 없겠구나”하고 둘 다 놓아 주었다고 합니다.

손을 잡고 나가면서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아까 왕께서 우리를 용서 하실 때 우리를 바라 보시는 그 눈을 보았소?

얼마나 자비하신 눈으로 우리를 쳐다 보았는지 모르오”아내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왕을 쳐다보지 않았어요.저는 오직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겠다는

단 한 사람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런 책임과순종을 가정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망치를 들어 자기 몸에 못을 박는 원수인 아내를 위해 실제로 죽어주신 남편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 가정의 목표는

    우리는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갖게 되면

   그 가정의 최고 목표를

 ‘행복’으로 잡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그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다가 그 행복을 깨는 행위를 보면 못참습니다.“저 인간이 조금만 노력해주면

우리 가정은 행복할 텐데”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목표한 행복이 모자라면 인간은 불행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너무나 간절하게 자기의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가정의 목표은‘행복’이 아니라

하나님 명령에 대한 ‘책임’이며‘순종’입니다.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의 행복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로

지어져 가는 것 이듯이 가정의 목표 역시 ‘순종,책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책임을 지는 법을 가정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남편은 예수님의 역할을 하고 아내는 교회의 역할을 하고 아이들은 그로 말미암은 언약의 후손의 역할을 하며

이 땅에서 천국을 배우고 오라고 우리에게 내려진 명령이며 거기에 반응하는 것을

우리는 ‘책임,순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똑같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마음의 욕심을 따라 세상의 풍속을쫓고 불순종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결코 만족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그 욕심을 따라 불안한 삶을 살다가 영원히 지옥에서 그 진노의 불에 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상태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위대하신 능력이 우리를 건져내신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전에 우리의 처지를 이렇게 늘 확인하고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말게 하기 위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의 삶에도

아직 이러한 불순종과탐욕을 가지고 있는‘육체’가 ‘새로운 영’과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옛사람,옛 성품이라고 표현되는 ‘육체’가 남아 있습니다.

그 육체에 새 영이 들어와 있는 것을 그리스도인이라 합니다.

 

(롬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요일1:8)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이처럼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육체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영도 소유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는 늘 투쟁이 있는 것입니다.

늘 투쟁하며 괴로워하며 한발 한발 가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나두십니까? 너희들이 어떤 인간이었는지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말 그 사실에 감격하시다면 다른 작은 불평,불만,고통은 다 녹여 버리시고 삶이 힘겹고 어려울 때마다

그 감격을 떠올리며 인내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죄와 싸워서 이기셨으니 예수님의 몸인 너희들도 싸워서 이기라고 요구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동참을 요구 하시는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전투에 우리도 참가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이미 다 이겨 놓은 싸움에 우리를 불러 주시는 것이며 이에 우리는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수단은 말씀과기도 그리고 성례(성찬,세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처럼 험악하고 불가능한 자리에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 위대한 능력을 동원하셔서 우리를 건지신 것입니다.

 

2000년전 이스라엘이 신랑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보같이 맨 날 얻어터지고 조롱당하고

심지어 자기들을 놔두고 죽어버린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향해서 이스라엘이 저런 무능한 인간,저게 무슨 신랑이며 메시아냐 ?

그래서 이스라엘이 망한 것입니다.

아무리 무능한 남편이라해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역할로 가정에 주셨으면 거기에 따르라는 것입니다.

속이 터져도 따르라는 것입니다.그러면서 아내는 순종,아량,사랑,인내를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천생 연분을 만나서 어떤 면에서든지 완벽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어서

천년만년 이땅에서 잘 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통해서 천국을 배우고 천국 백성의 자질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역할을 맡은 남편은 아내를 위해 언제든지 십자가에 달릴 준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