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젖(하라브חלב) ,젖을 뗀자(가말גּמל)
- 산상수훈(40)그 양식에 배고픈 자, 세상에서 굶어 죽다
우리 아버지가 주시는 하늘 양식은 값없이 선물로 주시는 양식입니다.
그리고 그 양식은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기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 구원을 받는 이들인 것이지
우리의 열심과 수고와 노력에 의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사55:1~3)
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하라브חלב H2461)을 사라
- ‘헤레브חלב’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최상의 기름‘
- 젖(하라브חלב H2461)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지칭할 때에도
* 젗과꿀이 흐르는 땅,약속의땅과가나안.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에 꼭 넣어야 할 것이 기름과 소금과 물과 포도주이고
절대 넣어서는 안 될 것이 꿀과 누룩입니다.
기름, 소금, 물, 포도주는 당연히 말씀인 것이고
꿀과 누룩은 인간의 입맛을 돋우는 율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둘은 원래의 것을 변질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름으로 받는 이들은 이 세상을 약속의 땅으로 살게 되는 것이요, 그 말씀을 꿀로 받는 자들은 그 땅을 가나안(어두운 세상, 장사하는 세상)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생각해 보세요.
성경에서 젖은 떼어야 할 것이지 계속해서 먹어야 할 것으로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삭이 젖을 떼자 아브라함이 잔치를 벌이는 그림이 성경에 등장하는 것이고,
시편 기자도 젖 뗀 아이의 평온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131: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사야도 독사의 굴에 손을 넣는 아이를 젖 뗀 아이라 묘사하는 것입니다.
(사11: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명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성경에서 '젖을 떼다'(가말גּמל H1580)
-‘성숙된 말씀으로 가르치다’라는 뜻입니다.
-성숙한 말씀, 완성의 말씀으로 주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은 젖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고린도서에서 성숙하지 못한 교회를 향해 어린아이라고 불렀던 것이고
그들에게 먹일 것은 젖이라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고전3:2)
내가 너희를 젖으로(갈라γάλαG1051) 먹이고 밥으로(브로마βρω▯μαG1033)
아니 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히5:12~14)
12 때가(크로노스χρόνοϛ)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디다스칼로스διδασκαλοϛ) 될 터인데
- 디다스코διδάσκωG1321에서유래;가르치다
- 칼로스καλόϛG2570 ;선한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스테레오스στερεόϛG4731) 식물을(트롭헤τροψήG5160)
-히스테미ἵστημιG2476에서유래;똑바로서다,대표하다,십자가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기노마이γίνομαιG1096)
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네피오스νήπιοϛG3516)니
- NE-(부정의뜻)+에포스ἔποϛG2031;말하다
- 한정된 과거시제로만사용.말하다,말을 전하다..
;유아(작은)단순한 마음의 소유자,미성숙한 그리스도인
의의(디카이오쉬네σικαιοσύνη) 말씀을(로고스λόγοϛ)
경험하지 못한 자요(아페이로스ἂπειροϛG552);서투른,무지한,익숙치 않은
- (부정적 불변사)+페이라πει▯ραG3984 ;시험,경험
-페란πέρανG4008(‘찌르기’의 개념으로)의 어간에서 유래
;peiro(꿰뚫다)의 파생어의 대격;통해서,건너서,너머,다른쪽
14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텔레이오스τέλειοϛG5046)의 것이니 ;완전한,온전한
-텔로스τελοςG5056에서유래;행위,상태의 결국.결과,목적..
저희는 지각 을(아이스데테리αίσθητήριG145)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판단,감각 ;아이스다노마αίσθάνομαιG143에서 유래-깨닫다,이해하다
선(칼로스καλόϛG2570) 악(카코스κακόςG2556)을
분변하는 자들(디아크리시스σιάκρισιςG1253-총명한) 이니라
-디아크리노διακρίνωG1252에서 유래;철저하게 분리하다.식별하다..
디아διάG1223;기본적 전치사 행위의 통로 + 크리노κρίνω2919
- ~통하여,가운데,.. - 구별하다,
보시다시피 젖은 성숙한 성도가 먹을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을 먹이기 위해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아래의 것이 젖입니다.
성도는 어느 순간 그 젖을 떼고 단단한 음식인 진리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이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로 와서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은
진리의 물, 말씀을 포도주와 기름으로 값없이 먹으라는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왜 양식이 아닌 것에 값을 지불하며 여전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리고는 그 포도주와 기름을 ‘언약의 말씀’이라고 다시 한 번 재확인까지 시켜주십니다.
따라서 진리의 말씀은 절대로 인간의 육신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말씀도 덧 붙이셨습니다.
(신14:21)
2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 것이니 그것을
=‘예수’네베라 נבלה H5038
성중에 우거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팔아도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 지니라
=‘하라브חלב 엠אםH517'(어미에게서 나오는 말씀이라는 기름)’
크로노스의 역사 속 예수는 우리가 먹어서 양식으로 삼을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 예수는 그리스도의 영, 즉 말씀이라는 기름으로 우리에게 들어오셔야 우리의 양식이 됩니다.
그런데 그 어미에게서 나오는 말씀으로 무엇을 삶지 말라고 해요? 염소 새끼를 삶지 말라고 합니다.
그 염소 새끼라는 단어는 ‘가드’라는 단어에서 나온 단어인데 그 단어가 ‘바벨론의 신, 행운의 신,
그 신의 군대’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어미의 젖, 즉 말씀으로 자신의 양식인 풍요와 행운이라는 신을 만들어 내지 말라는
그런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그들이 이 현실 속에서 살게 되는
천국을 이렇게 설명해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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