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칼럼&공부

마태복음5장21-26 에스카토스 고드란테스...?

은바리라이프 2014. 2. 12. 11:43

마태복음5장21-26 

21.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말씀중 다른 부분은 조금 이해를 하겠는데

24절의 공회에 잡힌다는 의미와 25절과26절은 설교문에서 빠져잇네요?



  • 황동억 (A)님의 답변 | 2013.12.07. 10:46 | 댓글 2

    제가 잘은 모르지만 제가 이해하고 있는선까지 부족하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5:21~26까지는 살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살인이라는것은 아시겠지만 단 한번의 희생제사로 완성된 예수그리스도의 도를 자꾸 짊밟는

     율법의 희생제사를 그만 두라는것입니다

    매일같이 짐승을 잡아서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사를 하나님은 원치않는다고 하십니다(이사야1장에 자세히 나옴)

    이 살인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옛사람에게 이미 말했다는것입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예수님이 끌어 오시는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전개는 이미 아시는걸로 간주해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혹시 모르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이 아벨의 이야기는 예수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산중에서 제자들에게 형제로서의 자기의 일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죽음으로 갈수밖에 없는 제자들에게(형제들에게) 자기의 목숨을 바쳐 그들을 구원하여 벗으로 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에게는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할 형제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이루면 하나님은 이들을 벗 이라고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벗이라고 한 말씀을 기억 하시면 이해가 쉬우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자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가진자 즉 진리를 가진자를 하나님은 벗이라고 하지요

    지금 예수님은 산에서 제자들에게 이 벗됨의 길을 안내하고 있는것입니다


    형제에게 노하고 라가(바보)라 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자를 예를 들어 설명 하십니다

    이말이 그래로 적용 되었든곳이 예수님이 죽는다고 하니까 베드로가 화를내며 예수님을 말리고 가르침니다

    그렇게 죽으면 않됩니다 라고 말입니다(왜 바보같이 미련스럽게 죽느냐는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십니다(이게 22절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공회는 헬(쉬네드리온=산헤드린)입니다 의회나 공회를 가르키는 단어인데 

    제가 보기에는 심판(재판장)을 다루는곳으로도 해석할수 있습니다 즉 심판받게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되어집니다(?)


    23-25절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형제(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드리는 예물은 무용지물(희생제사)이니

    예수 그리스도가 누군지 확실히 알고 제물을(양으로 드려진 예수그리스도) 바치라는 내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송사당해 옥에(지옥) 갖혀진다고 합니다


    26절에 호리라고 번역된 코드란테스는 작은동전(Quarter)사분의 일 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살인, 간음, 거짖증거(도덕질)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걸 사랑으로 채워지면 사면이 꽉찬 성전이 되어 

    완성된자 자유한자 즉 안식으로 산다는 내용입니다 (에스카토스 코드란테스=사각변의 마지막 변=성전을 의미함 )사랑으로

    완성된다는것입니다

    이래서 율법의 모든 총화는(십계명) 이 사랑으로 결론을 맺게 되는것입니다

    십계명중에 앞에 5계명은 우리가 지킬수 없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중에 나머지 5계명을 사 계명으로 줄여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이 나머지 사계명을(이웃사랑) 알고 지키면 첫번째 오 계명도(하나님에 대한 사랑) 지킨걸로 간주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린 살인이 간음이 거짖증거(도덕질)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걸 사랑으로 완성하면 십계명이(모든율법) 완성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신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신다는것입니다

    그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게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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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만님의 답변 | 2013.12.07. 11:21 | 댓글 3

    공회, 옥에 갇힘 등이 궁금하신 것 같은데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자, 다른 것(율법)으로 대체하는 자들은

    반드시 영원한 형벌, 지옥에 가두어 버리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좇은 법에 따라 그 심판 속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공회에 잡힌다"에서 그 공회는 산헤드린공의회를 말하는데 이 산헤드린은 율법주의의 본산입니다. 

그래서 공회에 잡히게 되는 것은 율법주의(행위)에 묶이게 됨으로 은혜와는 무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은 정죄하는 역할을 합니다(송사). 그 율법으로는 재판관이신 하나님과 단절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화(화해)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용서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제물의 의미가 무엇을 함의하고 있는 지를 알면 그게 하나님(재판관)과 화해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가 예수그리스도의 영단번 제물되심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그 화해되는 단서가 호리(사랑)인데 그 사랑을 알기 전에는 그 송사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용서라는 것이지요.


참고로 호리라는 단어는 "마지막 사분의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의 세가지(살인, 간음, 거짓증거)에 추가되는 마지막 한가지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