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가 도대 올림픽에 등장한 것은 기원전 708년의 제 18회 대회부터였으며, 앞에서 설명한 5종 경기(경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레슬링)의 한 종목으로 행해졌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멀리뛰기는 금속이나 돌로 만들어진 2~10파운드(0.9~4.5㎏)정도의 "하트레스" 라는 추를 들고 뛰었는데 도움닫기의 길이는 12m 정도로 달려 와서 양손을 전방으로 들어올려 추로 반동을 걸어 뛰었던 것 같습니다. 이 추를 가지고 뛰어 오르는 방법은 상당히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그 상태를 느끼기 위해 플루트 연주가 행해 졌다고 합니다. 당시에 16m80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3회의 기록 합계로 보여지므로 1회에는 5m60정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 됩니다. "추"의 사용은 어느정도의 무게를 잘 이용하면 그긋이 유리하게 움직여 기록을 신장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 규칙에서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도움닫기한 끝에 발구름판에서 한 발로 발구름하여 뛴 거리를 겨루는 경기이다. 넓이뛰기 또는 주광도(走廣跳)라고도 한다. 고대 올림픽에서는 할티레스라는 무게 2∼2.5kg의 추(錘)를 양손에 쥐고 뛸 때 그것을 흔들어 반동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경기자는 3회의 시기(試技)를 할 수 있으며, 상위 6위까지는 다시 3회의 시기를 할 수 있다. 도움닫기 거리는 제한이 없으나, 최소 45m가 바람직하며, 모래사장은 너비 2.75m 이상, 길이 9m 이상이 되어야 하고, 발구름판에서 최소 lm 떨어진 자리에 설치되어야 한다. 뛴 거리는 발구름판의 안쪽에서부터 몸의 어느 부분이든 사장에 닿는 자리 중 발구름판에 가장 가까운 자리까지를 직각으로 측정한다. 뛸 때의 자세는 자유이지만, 발구름판보다 사장 안쪽을 딛고 뛰는 것은 반칙이다. 뛰는 방법에는, ① 가위뛰기(scissors jump):발구름하여 뛰어 올랐을 때, 발구름하지 않은 다리를 달리는 것처럼 흔들어 앞으로 쭉 내밀고, 동시에 발구름을 한 다리를 역시 흔들 듯이 앞쪽으로 내놓으며 양 다리를 합치면서 사장에 닿는다. 이때 팔은 위로부터 아래로 흔든다. ② 젖혀뛰기(hang style):발구름하여 뛰어 올랐을 때 양 다리를 합치고, 양 팔은 뒤아래로부터 등 위로 들어 올리면서 양쪽으로 후리듯이 뒤로 뻗는다. 주요한 요소는 도움닫기 뛰기 때의 속도와 뛸 때의 반동을 최대한 이용하는 일과 도약각도인데, 이러한 요소들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다리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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