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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의 불행한 고독

은바리라이프 2011. 1. 19. 17:46

 

테레사 수녀의 불행한 고독| 나은혜 신앙칼럼
은혜 조회 22 |추천 0 | 2007.09.12. 07:40

연일 신문에서 테레사 수녀가 하나님은 안 계시다고 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이해인 수녀가 한때 자기도 그렇게 동조했다는 기가 막힌 기사가 신문을 크게 장식하여 크리스천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수녀란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기 위해 헌신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여인으로 세상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기에 더욱 그 파문은 클 것이다.

더욱 이해인 수녀는 믿음의 주옥 같은 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그렇게도 하나님의 존재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단 말인가? 너무 솔직하게 고백을 해서 존경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 믿음의 시가 가짜의 고백들이었는지 혼란스럽다.

인간이란 너무나 연약하고 악해서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기적 속에 살면서도 또 다시 불신 속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회개하고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는데 테레사 수녀는 하나님이 없다고 살았다면 얼마나 그 인생이 고독했을 것인가 너무 불쌍한 마음이 든다.

평생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과 같이 지내며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탄식하고 살았다면 인생에 그 무슨 보람과 소망이 있었단 말인가?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고 잠깐 사는 이 세상에서는 비록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고 소망 없는 삶을 살지라도 그럴수록 하늘의 소망은 더욱 크고 그리하여 잠깐 사는 이 세상에 보람이 있고 행복할 수가 있었을 텐데 말이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하셨고 가난한 자에게 저 천국은 더욱 소망이 넘치는 이 기가 막힌 좋은 소식을 왜 몰랐단 말인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