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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넘어선 삶

은바리라이프 2011. 1. 19. 17:27

고독을 넘어선 삶
(잠 3:11)



고독이란 사람에 따라서는 즐길수도 있는 내면의 자신만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견디기 어려운 탈피하고 싶은 심연의 공허함과 절망속에 갇히게 만드는 상태라 괴로움을 겪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고독을 벗어나고 싶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여 보나 오랜 세월을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속사람과 한편 생활에 파묻혀 잊어버리려는 겉사람의 이중적인 생활방식을 영위함으로 해결하려 듭니다.
그러나 사실상 괴롭지만 견뎌야하고 싫지만 받아들여야만 하고 어렵지만 벗어나야만 하는 숙제가 바로 고독의 세계입니다.


1.인간은 처음에는 상대 고독만을 지닌 존재였습니다.

아담에게는 영생도 능력도 풍요도 일할 영역도 다 주어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부러운 것은 모든 종류마다 짝이 있어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외로움은 상대가 없어서 오는 허전함 임을 느낀 것 입니다.

그러면 옛날에는 사람이 없어 고독했지만 요즈음은 쌓인것이 사람인데 왜 고독할까요?
그것은 나와 맞는 상대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친구도 이성도 일도)
아담이 상대 고독에서 벗어날수 있었던것은 아내인 하와를 만나고 나서 부터입니다.
즉,서로 상대방이 자존심없이 마음을 주고 받을때 속에 있는 빈 공간이 채워지게 됩니다.
고독은 채워져야할 부분이 비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담과 그 아내 두시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 하니라'
(창2:25)


2.인간은 죄를 지음으로 절대 고독을 지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구조는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에 각 부분마다 적합한 것으로 채워져 있을때
진정으로 행복한 인간이 될수 있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게 되자 영혼속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이 떠나므로 진공상태가 되어 영이 닫쳐버린 것입니다.
혼과 육은 상대도 일도 있으므로 채워질수 있었으나 영은 비어있기 때문에 안정을 누릴수가 없게 된것입니다.

'사람의 속에는 심령이 있고 전능자의 기운이 사람에게 총명을 주시나니'(욥기 32:8)


무지는 불안과 공허를 유발시키며 그 결과가 고독입니다.
그리고 영혼이 하나님을 떠나 홀로 있는것 그것이 영원히 인간이 해결할수 없는 절대 고독의 존재가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절대 고독 속에 몸부림을 치다가 죽은 대표적인 사람을 들자면 아마도 가장 행복한 삶을 산것 같았으나
가장 불행한 삶을 산 사람은 솔로몬 왕일 것입니다.
'모든것이 헛되도다.'하는 독백은 고독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결론입니다.

3.인간의 완성은 고독을 통하여 평안을 찾을때 이루워 집니다.

고독은 자라는 습성이 있습니다.생명체가 자라나듯이 고독도 자랍니다.
그런면에선 고독을 자라도록 영향을 주는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죄성 입니다.
마치 믿음이 자라도록 영향을 주는것이 말씀인것처럼 말씀은 영혼을 채우나 죄는 마음을 채웁니다.
인간의 완성은 말씀이 온전히 영혼에 채워질때 이루워지게 됩니다.

반면에 인간의 파멸은 죄가 욕망으로 몸에 채워질때 나타나게 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이성으로 말미암아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살아있는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아 들이는 것입니다.
그분이 오늘날 성령님 이십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가
내안에서 열린다면 평안이 점점 넘치기 시작할것 입니다.

고독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혼의 통로입니다.
머무는것이 아니라 지나가도록 뚫려져 있는 길입니다.


이제 다 같이 일어나서 평안의 본성에 이르도록
고독의 길을 벗어납시다.

'하나님'이 모든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잠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