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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랑의 골’ 전해

은바리라이프 2010. 7. 29. 22:21

홍명보 감독 ‘사랑의 골’ 전해
자선냄비 홍보대사…심장수술 몽골 어린이 위문
2010년 07월 20일 (화) 11:30:14 박용미 기자 mee@kidok.com

   
  ▲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이 구세군대한본영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들을 방문, 위로했다.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전광표)의 자선냄비 홍보대사인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7월 16일 심장병 무료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는 몽골 아이들의 병실을 방문했다.

홍 감독이 몽골 아이들을 방문한 것은 구세군대한본영이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은 구세군대한본영, 동의성 단원병원, 한국도로공사 세 기관의 협력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치료 한 번 받지 못하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새 삶의 희망을 주고자 시작됐다. 2003년부터 2005년에는 고려인도 수술 대상자에 포함시켰고 2008년부터는 몽골 어린이들에게까지 그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특별히 홍명보 감독이 직접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먼저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 10명의 병실을 찾아가 축구공에 직접 사인을 해서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장병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