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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역사 :: [1회] 근세 역사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회복

은바리라이프 2010. 7. 13. 13:09

성경과 역사 :: [1회] 근세 역사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회복

근세 역사의 시작과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의 회복이 성취되기 시작한 것은 근세 역사의 시작과 때를 같이 합니다. 근세로 들어오면서부터 여러 방면으로부터 그러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나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끼친 민약론의 저자 루소도 유대계의 한 사람으로서, 결과적으로 유대 민족 해방을 위한 활동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혁명 사상이 유대 민족 해방의 기초가 된 것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 페르미(원자탄을 제조한 미국의 과학자) 등이 유대인이었으며, 미국이나 구소련, 그리고 구미 과학자들의 3분의 2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 피카소를 비롯한 많은 예술인,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 중의 상당수가 유대인인 것입니다.

주변으로부터 회복됨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이사야 11:11-12)

여기서 말하는 나라들은 대체로 중근동 일대에 있는 나라들입니다. 유대인들은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모로코, 튀니지아, 예멘, 그리고 기타 여러 지역으로부터 귀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방, 곧 각 나라에 대하여 기호를 세우셔서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특히 북방에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이사야 43:5-7)

이 말씀을 살펴보면, 특히 북방에게는 ‘놓으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 소련 지역이 북방입니다. 현재도 구 소련 지역에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구 소련은 이스라엘과는 적대국이었고 아랍진영 편이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돌려 보내는 것을 반대했는데 그 구 소련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한번은 오스트리아를 경유하는 기차에 소련의 유대인들이 가득 타고 이스라엘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을 아랍 게릴라들이 습격하여 기차가 폭파된 일도 있었습니다. 소련에서는 유대인들을 돌려보내지 않기 위하여 과학자는 몇만 불, 보통 사람들은 몇천 불씩 인두세를 붙여서, 그 돈을 지불해야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법까지 만들어 냈었습니다.

그러나 1973년경, 미국이 소련에 7억불 어치의 밀 수출 계약을 체결했을 때, 미국은 소련측에 밀을 가져가는 대신 유대인을 모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조건(소위 바터제)을 내세웠고, 그 다음에는 미국의 대소(對蘇) 무역법에 유대인의 고국 이민을 허락하는 조항을 삽입하여, 처음에는 소련이 이를 거부한 적도 있었습니다. 북방에게 ‘놓으라'고 하신 2천 6백여 년 전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최초의 공군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이사야 31:5)

유대인들의 주변에서는 이 말씀이 제 1차 대전 때에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까지 이스라엘은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오토만 제국인 터키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1차 세계대전 때에 영국 쪽으로 지배권이 넘어가서, 영국의 위임 통치 하에 있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차 대전 당시 영국군 장군 중에 알렌비라는 유대인 장군이 있었는데, 사상 처음으로 비행기가 동원된 이 전투에서 알렌비 장군이 비행기를 타고 예루살렘에 날아와 전투에 참가하게 되자 터키군들이 몰려가고 영국이 승리하게 되었으며, 이어 영국의 위임 통치가 시작되고, 1917년에는 영국 외상 발포어의 선언에 의해 이스라엘인들은 자기들의 옛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허락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비행기에 의하여 (그것도 유대인이 처음으로 탄) 유대 나라가 외국의 오랜 지배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출애굽기 19장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저 구름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같이 날아 오는 자들이 누구뇨” (이사야 60:4-8)

셀 헤리슨 박사란 분은 “누구”라는 대명사는 유대인인데 비행기를 타고 유대인이 격납고에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경은 날아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차 대전 후 1950년 9월에는, 예멘에 있는 유대인 5만 명을 비행기로 실어 온 일이 있으며, 1951년 7월까지 이라크에 있는 유대인 십이만 이천 명을 공수 완료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공중을 나는 주단 작전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유럽의 유대인과 중근동의 유대인이 함께 있어 지식이나 생활 수준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중근동에서 온 유대인들은 생활 수준이 낮아서 양변기를 쓸 줄 몰랐고, 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몰라 땅바닥에서 자고, 심지어는 포크를 사용할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말랐는지 평균 체중이 35킬로그램 정도여서, 정원도 없이 비행기에 가득 태워도 정원 정도의 무게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청년은 병든 자기 아버지를 업고 비행기를 탔는데, 그를 이스라엘 땅에 내려놓자 땅에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고는 곧 죽어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랜 세월 동안 “내년에는 예루살렘으로”하면서 그리던 회복의 꿈이 마침내 성취된 것입니다.

식량 창고 사해

위의 말씀 중에 “바다의 풍부가 내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이사야 60:5)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서쪽에는 대해라고 하는 지중해가 있는데, 오염 때문에 이제는 쓸모없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남쪽에 있는 염해라고도 하고 사해라고도 하는 바다는 소금이 너무 많아서 고기 한 마리 없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인류 역사의 종말을 위해서 준비해 두셨던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식량 위기가 닥쳐와 허덕일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해 안에는 식량 원료인 ‘인산 칼륨'이란 비료가 무진장으로 저장되어 있고, 우라늄도 무진장으로 저장되어 있다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바다의 풍부가 네게 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온다”는 말은 그것을 가공하여 얻게 될 재물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의 금이 이스라엘로 모여들 것이며, 강대국들은 이스라엘을 탐내어 공격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유대인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2천만쯤 되는데, 본국에는 5백여 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서에는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고토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에는 내가 그들로 사로잡혀 열국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토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에스겔 39:28)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내고” (에스겔 20:34)

그런데 이 말씀은 과거 역사를 살펴보아도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더 큰 환난과 전쟁이 있어야 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항상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제 1차 세계 대전을 통하여는 땅이 자유를 얻게 되었고, 2차 대전에는 많은 희생이 있었으나 민족의 해방이 있었으며, 1, 2, 3, 4차 중동전에서는 실지로 주변의 땅을 많이 차지했고, 그 중에서도 6일 전쟁을 통하여는 예루살렘을 회복했던 것입니다. 완전한 회복은 3차 세계 대전을 치른 후에만 가능할는지도 모릅니다.

황무지가 에덴으로

성경 에스겔 36장에 보면, 전에는 이스라엘 땅이 이방인의 웃음거리와 이방인의 기업이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그것을 회복시켜 이스라엘을 위해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사람이 많이 살고 성읍을 건축하는 곳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대적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하하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들이 너희를 황무케 하고 너희 사방을 삼켜서 너희로 남은 이방인의 기업이 되게 하여 사람의 말거리와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과 황무한 사막들과 사면에 남아 있는 이방인의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된 버린 성읍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진실로 내 맹렬한 투기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였노니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 소유를 삼았음이니라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예언하되 그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내 투기와 내 분노로 말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이방의 수욕을 당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맹세하였은즉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이 자기 수욕을 정녕 당하리라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으리니 그들의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로 성읍들에 거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으로 많게 하되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 너희 전 지위대로 사람이 거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접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에스겔 36:1-11)

이 말씀 중 ‘너희'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의 땅과 산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방의 지배하에서 멸시받으며, 비웃음거리가 되었던 땅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씀하셨으니 필경 이루리라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지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에스겔 36:34-36)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역사도 이 말씀의 방향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1천 9백여 년간 완전한 황무지로 버려졌던 나라는 이스라엘 땅뿐입니다. 전 국토가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50여년 전부터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전에 그 곳에 살던 아랍 사람들은 아무리 개간해 보려고 애를 써도 되지 않던 땅들이 이제는 완전히 옥토로 변해버렸습니다. 중동 지역의 다른 나라에는 지금도 사막이 많이 있습니다. 중동 지역은 강우량이 일년에 10센티 정도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이 석유보다 귀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만은 ‘갈릴리 바다'라는 담수호로부터 물을 끌어다가 전국 방방곡곡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수도 시설을 통하여 산봉우리까지 물이 흐르도록 해 놓았으므로, 햇볕이 쨍쨍 쬐이는 낮에도 비가 내릴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귤만해도 일년에 수억 불 어치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므로, 유럽에 가게 되면 이스라엘 귤을 많이 먹게 되는 것입니다.

잘 살 수밖에 없는 나라

‘잘 살 수밖에 없는 나라 이스라엘의 경우'(이종원, 1968, 대한 기독교 계명협회)란 책에 보면 이스라엘의 키브츠와 모샤브 운동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이 바로 이 체제를 빌어온 것이라 하는데,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재 있는 땅인 팔레스타인은 황무지와 다름없는 곳이었습니다. 북쪽으로 갈릴리 호숫가는 수렁과 다름없는 늪지대였고, 산악지대는 자라나던 나무와 풀을 마구 베어내고 심지를 않았기 때문에 겉흙은 바람에 불려 날아가 버리고 바위와 자갈만이 앙상하게 남아있는 불모지였으며, 중부의 해안 지대는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사막 지대였으며, 팔레스타인의 남쪽 역시 네게브 사막 지대를 이루고 있는데다가 1년 동안에 비라고는 한두 번 올 정도이고, 여름이 되면 섭씨 40도가 넘는 더위와 모래 바람이 휘몰아쳐서 사람이라고는 구경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런 땅을 그들은 옥토로 만들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요단강 물을 커다란 펌프로 끌어 올려 천여리나 되는 긴 수도관으로 끌어다가 네게브 사막을 향기로운 오렌지밭으로 만들고 있으며, 질퍽한 늪이던 갈릴리 호숫가는 양어장과 기름진 농토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에는 바위와 자갈만이 앙상하던 산과 들에는 각종 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사철꽃 향기가 진동하는 숲 사이에서는 윙윙대는 꿀벌의 소리가 교향악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동 지방의 상공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보면, 이스라엘과 요르단 또는 시리아를 완전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푸른 곳은 이스라엘이고 누렇게 보이는 곳은 요르단 아니면 시리아인 것입니다.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산과 들 이곳 저곳에서 수도 파이프에 연결된 스프링쿨러(물뿌리개)로 뿜어 내는 물줄기가 무지개를 이루는 것을 보면 참으로 장관입니다. 이 나라의 수출고는 오렌지만 1억 달러(67년)입니다.”

이것은 바로 에스겔 36장에 있는 말씀이 이스라엘에 그대로 성취되고 있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다면 그 말씀이 역사 속에서 그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겔 36장 36절에도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또한 말씀으로 역사를 경영해 가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달성하십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이사야 9:6-9)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고 다윗의 후손을 통해서 성취하신다고 하신 말씀인데,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보내셔서 성취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열심으로 일을 하시는 중이시며, 말씀을 통해서 모든 계획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밖에도 성경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예언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으로부터 2천 6백여 년 전, 또는 3천여 년 전에 예언된 성경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일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날 징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