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아이티에 의료 구호단 파견… 외과수술팀 등 4개팀 13명 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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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진 재해로 신음하는 아이티에 긴급 의료 구호단 13명을 파송했다. 지난 31일 저녁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는 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이 마련한 ''감리교 의료 구호단 파송예배''가 열렸다. 최이우 종교교회 목사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주님이 구호팀과 함께하셔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시라 믿는다"며 "그들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이 어느 길을 여실지 계속해서 두드려야 한다"며 지속적 해외 선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종교교회는 구호단에 성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엄마리 사회평신도국 총무는 "예수의 제자들이 생업을 놓고 예수를 따랐듯이 이번 구호팀도 생업을 중지하면서까지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떠난다"며 전국 감리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기도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구호단에 파송장을 수여하고 축도했다. 구호단은 단장 이수기(평화교회) 목사를 비롯해 김현주(불꽃교회) 호명현(선한열매교회) 목사 및 전문의, 간호사, 인명구조 자격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일 오전 현지로 떠났다. 미국을 거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육로로 아이티에 들어간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델마 지역의 커뮤니티병원을 중심으로 외과수술팀, 수술 후 진료팀, 일반진료팀, 의약 처방팀 등 4개 팀으로 활동한 뒤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회평신도국은 이미 감리교 아이티 선교사협의회 측에 긴급재해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향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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