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땐 고향 교회 방문합시다”… 미래목회포럼 캠페인 돌입
[2010.01.29 18:16] | ||
미래목회포럼은 오는 설 명절에 고향 교회와 작은 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29일부터 ‘고향 교회, 작은 교회에 생기를! 격려를!’이란 표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설 연휴인 다음달 12∼16일 원래 출석하던 교회 대신 미자립 교회나 고향의 교회를 찾아 그곳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처음으로 이 운동을 벌여 전국 1000여개 교회의 동참을 끌어냈었다. 성도 100명 이상이 출석하는 전국 어느 교회라도 시행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담임목사가 성도들에게 연휴 기간 본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기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포럼은 설명했다. 포럼은 연휴 전 주일 주보 광고 등을 통해 성도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명절 기간에는 교회 차량 운행을 중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권했다. 이는 주일 예배뿐 아니라 새벽기도회, 금요 철야예배 등에도 적용된다. 포럼 이효상 사무총장은 “농어촌 교회나 주변의 미자립 교회에 출석해 그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일선을 지켜준 데 감사하는 헌금을 드리자는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면 안 되기 때문에 매년 명절 때마다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럼 대표 김인환(성은감리교회) 목사는 “이 시대 고향 교회,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격려 및 한국교회가 이들과 함께한다는 형제 의식”이라며 “소형 교회와 중대형 교회의 공존을 위한 상생목회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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