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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진 기독교 성역화사업’ 추진위 발족

은바리라이프 2010. 2. 1. 10:58

마량진 기독교 성역화사업’ 추진위 발족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로 알려진 충남 서천군 마량진리 일원에 기독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량진기독교성역화추진위’ 발족식이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마량진성역화추진위원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를 비롯한 서천군추진위 실무회장 한상명 목사, 추진위원 다수와 시행사인 ㈜백제캐슬 한윤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발족식은 추진위의 성역화사업 추진배경 설명, 시행사 대표의 사업계획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엄신형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량진은 1816년 우리나라 최초로 하나님의 복음인 성경이 전래된 성지이나 그동안 이 뜻깊은 곳을 기릴 만한 기념물 하나 없이 방치돼 왔다고 지적하고 한국 복음의 효시인 이곳을 성역화하는 것은 1200만 기독교인 전체의 소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엄 위원장은 또한 “마량진 성역화사업은 단순한 기념공원 조성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복음 전래시점인 1816년으로 70년이나 앞당기는 성스러운 사업이며 장차 기독교신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기독교성지로 발전시켜 선교센터 역할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