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성경세계사

5 에벨의 거병 B.C 2357년

은바리라이프 2010. 1. 13. 16:16

에벨의 거병 B.C 2357년

 

바빌론의 죄악이 하늘에 닿자 에벨이 메소포타미아의 북부에서 군사를 모아

거병(擧兵)을 하여 나라를 세우니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들은 이 나라를 '에블라'라고

기록한다.

바벨탑이 멸망하던 때 그는 그의 아내에게서 두 아들 '벨렉'과 '욕단'을 보게 되고

바빌론이 무너져서 혼란의 공백에 놓인 메소포타미아를 평정해간다.

 

(에블라의 소년이 전차를 타고 활을 당기며 용맹을 떨치고있다.)

 

천하에 패역자들이 들끓고 바빌론의 세력이 용처럼 중동을 휘감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려고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에벨'이라는 사람이었다.

 

성경은 이 에벨을 셈 집안의 대표적인 인물로 기록하고 있다.

 

"셈은 모든 에벨 자손의 조상이요, (...) 그에게서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셈의 자손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성경 창세기 10장 21~22절 KJV)


 

앗시리아인을 비롯하여 셈의 후손들이 바빌론과의 갈등을 피하고

환웅(桓雄) 왕자를 따라 동방으로 이동할 때 이들의 유랑에 참가하지 않은

아르박삿과 룻(터키인)과 아람(시리아인)의 남은 형제들을 규합하여 탈취당한

장자권(長子權)의 회복을 위해 투쟁한 인물 에벨에 대하여 성경은 그를 아르박삿의 자손이라고

기록했다.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성경 창세기 10장 24절 KJV)

 

 이 에벨은 셈의 남은 형제들을 규합하여 강력한 광복 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유프라테스 강의 상류인 발리 강변의 '하란' 지방을 중심으로 에블라 제국을

세운다.

 

이 하란의 서남쪽에는 '알레포'라는 곳이 있는데. 그 남쪽 30마일 되는 곳에서는 지금도

에블라 왕국의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곳에서 1968년에 왕의 소상(塑像)이 발견되었는데. 그 소상엔 '에블라'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한상인의 '족장시대의 고고학'(학연문화사) - '에블라')

 

 

 

 

이 '에블라'는 '에벨'의 이름과 관계가 있으며 여기서 '아비루' 또는 '하비루'라는 민족의 이름이

유래되었고 이것이 성경에는 '히브리'로 기록되었다.

 

'히브리'라는 말이 성경에 기록되면서 그 이름은 다시 '건너편 땅'이라는 뜻이 되었으며

히브리 사람이라고 하면 건너편 땅 즉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나그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는 에블라어에서 갈라진 언어라는것이 학자들의 견해이고

에블라의 토판에서는 에브룸(Ebrum) 또는 에브리움(Ebrium)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에벨을 말하는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에블라의 여인들의 진흙토용)

 

또 히브리인의 다윗,에서,사울 등의 이름이 점토판에 나오며 (한상인의 '족장시대의 고고학'

(학연문화사) - '에블라')

심지어 아브람의 이름도 나온다.(김성일 교수의 '창조사학회 한민족기원대탐사'(창조사학회) )

 

성경에는 에벨이 그 아들의 이름을 '나눔'이라는 뜻의 '벨렉'이라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에벨의 시대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기때문이다.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았는데 한 아들의 이름은 펠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땅이 나뉘었음이요"

(성경 창세기 10장 25절  KJV)

 

중국 신화에도 전욱의 때에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기둥이 분리되어 세상 사람들은 중(重)과

려(黎)라는 족속으로 갈라졌다고나온다.

여기서 려(黎)는 중국에서 동방의 한민족을 말하는데 쓰이는 호칭이므로 한민족을 말한다.

중(重)은 에블라 사람들을 말함이 아닐까.

 

에블라는 전성기에 남쪽으로 시내 반도, 서쪽으로는 키프로스, 동쪽으로는 메소포타미아 고원 지대,

북쪽으로는 소아시아 동부에 이르는 대제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한상인의 '족장시대의 고고학'

(학연문화사) - '에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