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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에게 성탄카드 받은 한인 목회자 화제

은바리라이프 2009. 12. 23. 15:59

오바마 대통령에게 성탄카드 받은 한인 목회자 화제
이규형 목사 “계속적인 중보기도로 후원하겠다”
[크리스천투데이] 2009년 12월 22일
▲오바마 대통령이 보낸 성탄카드 동영상 캡쳐.
 
한 미국 한인교회의 목사가 최근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개인적인 동영상 성탄카드를 전해 받았다.

커밍희망의감리교회 담임 이규형 목사가 받은 동영상 카드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그에게 보낼 카드에 직접 서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성탄을 축하하는 각 장면마다 이규형 목사를 지칭하는 ‘Kyu’ ‘We love Kyu’라는 글귀가 숨어있다.

이규형 목사는 기도원에서 알게 된 아프리칸 아메리칸 맥스비 목사의 소개로 오바마 대통령과 교제하게 됐고, 오바마 대통령이 출마하기 전부터 연락하며 중보기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서로 연락하며 중보기도를 해오던 이 목사는 이번 성탄을 맞아 백악관이 제작한 특별한 카드를 전해받은 것이다.

이 동영상은 본래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을 위해 제작한 비디오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규형 목사를 위해 특별히 서명해 개인 이메일로 보내왔다.

이규형 목사는 “‘이규형 목사님만을 위한 편지(Just for you, Kyu)’라는 글귀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밍희망의감리교회(4980 Pittman Rd Cumming GA 30040)는 페르시안(이란인) 교회인 인터내셔널 교회와 함께 연합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는 대다수가 무슬림이었다가 크리스천이 된 교인 3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아틀란타=권나라 기자 newspaper@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