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징조들1
성경은 1500번 이상이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약 성경의 매 5 성경절마다 1번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재 강림하시겠다는 말씀은 인류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약속으로서 매 시대마다 새롭게 선포되어졌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1~3).
천사들도 그의 다시 오실 것을 증거 하였으며, 그가 어떠한 방법으로 오실 것인지를 설명하였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사도행전 1:9~11). 아담의 칠세 손인 에녹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였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유다서 14).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관하여 설명하실 때에 세상의 종말에 관한 사건도 겸하여 설명하셨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태복음 24:3)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태복음 24:4,5)고 그 첫 번째 징조로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대하여 경고하셨다.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 (마태복음 24:4,5,11,24)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때에 사단이 기적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꾀할 것을 미리 보시고, 이러한 일들이 그리스도 재림의 한 징조로서 나타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4~27).
요한계시록 13:13절에도 다음과 같이 예언되었다: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요한계시록 13:12,13).
거짓 가르침들의 나타남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강림하신다고 믿고 있다. 그리스도의 비밀 강림설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그리스도가 출현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있다. 그들은 마태복음 24:41절에서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고 한 말씀을 인용하여 의인들의 휴거가 아무도 몰래 비밀리에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하여 명백히 설명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가르침을 모든 사람들이 믿는다면 결과적으로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사람들 앞에 자연스럽게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편 50:3절은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임하시지 않고 모든 세상을 불과 광풍으로 흔들며 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요한계시록 1:7은 우리 모두가 우리의 눈으로 직접 그의 오심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그의 오심은 번개가 하늘에서 번쩍임같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며, 몰래 오시는 것이 아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7) 재림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사건이다. 죽었던 의인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던 의인들이 그들과 함께 하늘로 들어올려짐을 받는 것은 비밀리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16,17)
“버려둠을 당한 자”라는 말씀의 뜻은 살아있는 채 버려둠을 당한다는 것이 아니다. 누가복음 17:26~37은 버려둠을 당한다는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노아의 때에도 지금처럼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구원함을 입고 방주에 들어가 살았으며, 어떤 이들은 홍수가 나서 다 멸망당하였다. 의인들은 살았지만, 버려둠을 당했던 악인들은 의인들이 구원받은 그 때에 홍수로 다 멸망당하였다. 롯의 때에도(28절부터) 그러하였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소돔에서 빠져 나와서 구원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그 성과 함께 멸망당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26절)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34)는 말씀에서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는 뜻은 바로 노아의 때와, 롯의 때처럼 멸망 받을 것이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성경은 한번도 버림받은 악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
누가복음 17:37절에서 “주여 어디오니이까”라고 버려둠을 당할 곳이 어디인지를 물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주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느니라”고 하셨다. 즉 버려둠을 당했다는 의미를 죽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요한계시록 19:17~18절은 이러한 사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비밀리에 오실 것이라는 가르침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 가를 깨달을 수 있다. 사람들이 비밀리에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다가 여기 저기서 사단과 그의 악한 천사들이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기적들을 행하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게 하고, 병든 자들을 고친다면 그 모든 사람들은 사단의 속임수에 다 넘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머지 않아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인데, 이것은 재림의 한 징조를 이룰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비밀리에 일어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재림이 있기 전에 재림의 징조가 선행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곧 재림이 있을 것을 알리는 나팔의 경고가 먼저 울려질 것이다. 재림의 징조는 위화감을 조성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깨어있지 못한 사람들을 깨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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