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요셉

요셉의 일생 함께 읽기 10(야곱의 죽음과 요셉의 죽음)

은바리라이프 2009. 9. 18. 15:44

요셉의 일생 함께 읽기 10(야곱의 죽음과 요셉의 죽음)
10.(야곱의 죽음과 요셉의 죽음 ( 본문읽기 창50:1-26 )
  애굽에서 총리가 되어 아비와 형제들을 구원한 요셉의 행적은 더 이상 찾아 볼 수가 없고 다만 야곱이 죽었을 때 장사지내는 장면과 요셉이 110세에 죽었고 그의 뼈를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지고 나왔다는 기록밖에 없다.

  요셉은 최소한 흉년이 끝나는 기간까지는 총리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얼마간은 총리의 자리에 있었을 것이고 이후로 얼마동안은 애굽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을 것이다. 그것은 야곱이 죽었을 때(요셉의 나이 56세, 총리가 된지 17년 후) 야곱을 장사지내는 과정에서 여실히 보여진다. 헤브론의 막벨라 굴에 야곱을 장사하기 위한 행렬은 심히 컸다.


함께 생각하기 : 야곱의 장례 행렬은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성경은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궁의 장로들과 애굽 땅은 모든 장로와 요셉의 온 집과 그 형제들과 그 아비의 집이 장례 행렬에 함께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창50:7-9).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병거와 기병이 따라 갔는데 그 떼가 심히 컷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야곱을 위해 7일을 애곡했는데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할 정도였다.


  요셉의 일생은 이스라엘 집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사명과 그의 낮아짐과 배척 당하심과 연단과 궁극적 승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어 야곱의 가족을 구원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라 말씀하신 것을 이루는 과정중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며 증거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민족을 번성케 하는 사명을 맡았던 것입니다.

  요셉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없는 애굽에서 야곱의 아들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요셉의 영향력이 없어졌을 때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자손들은 애굽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길 수 밖에 없었는데 아브람에게 계시했던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출1:8-14).

  이후의 요셉의 행적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는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고 말없이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임무를 완성한 요셉의 행적이 더 이상 기록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마연구의 죽지도 않았는데 기록이 없는 이유 참고)


Q. 110세의 나이로 죽은 요셉이 자손들에게 부탁한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이루어 졌는가?
  요셉의 부탁은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니...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고 다짐을 받는다. 그리고 이 다짐은 약370년 이후 모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 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출13:19)


Q. 요셉의 뼈가 묻힌 곳은 어디이며 그곳에서 일어났던 사건은 무엇이었나?
  요셉은 애굽에서 110세에 죽었다. 하지만 요셉의 부탁을 기억한 모세는 출애굽시 요셉의 해골을 가지고 나온다. 모세는 광야 40년을 지내고 광야에서 죽었지만 후계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요셉을 세겜에 장사지낸다. 그런데 이 세겜은 야곱이 세겜에 머물 때에 하몰의 자손에게 산 땅이었고 이곳은 야곱이 형제들과 양들의 형편을 살피게 하려고 요셉을 보내었던 곳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 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수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