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의 일생 함께 읽기 8(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의 가족) |
|
8. 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의 가족 ( 본문읽기 : 창45:25-46:34, 창15:1-17 )
야곱의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한 것은 극심한 기근을 피하기 위함 이었지만 이 기근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셨건 덧이다.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람을 불러 가나안 땅에 거하게 하셨을 때 아브람에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후손들이 애굽에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길 것을 계시 하셨었다.
창15:1-17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믿으니...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제사를 드리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니...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아브람의 잘못으로 인하여 야곱의 가족은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중의 하나로 인도와 보호이다. 아브람에게 네 몸에서 난 씨를 통하여 열국의 아비가 되리라고 말씀 하셨고 아브라함에게서 난 이스마엘은 약속된 씨가 아님에도 12명의 아들들을 낳아 12방백을 이루고 번성하였지만 약속된 씨로 3대후인 야곱 때에도 야곱의 가족은 70명 밖에 되지 않는 족장사회로서 유지되었다. 이 70가족이 430년 후 애굽을 나올 때는 수많은 무리가 되어 나왔는데 한 민족으로 번성케 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고 제사장 나라를 삼기 위해 야곱을 애굽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 |
9. 야곱의 축복( 본문읽기 창49:1-33 )
애굽에서 얻은 장자 므낫세의 뜻은 ‘잊어버림’입니다. 이 잊어버린다는 것은 그 동안 요셉이 당했던 모든 설움과 고난과 박해와 원망과 배신 등 모든 고난의 상처를 첫 아들을 낳는 것을 통해 청산하고 다 잊어버리겠다는 자기 신앙의 의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잊어버릴 수 있는 은혜와 완전히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은총으로 말미암아 살아간다는 것을 은혜 가운데 깨달았습니다.
둘째 아들 차자인 에브라임의 뜻은 ‘창성함’입니다. 요셉은 둘째 아들을 낳으면서 ‘나로 그 동안 고생하고 수고했던 이 땅에서 창성하게 하신다. 즉 번영하게 하신다. 축복되게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 두 아들은 나중에 12지파 중에 속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는 역할을 합니다.
1)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 야곱
성경을 읽다 보면 요셉이 살아 있었다면 두 가지 커다란 실망이 있었겠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선택하시면서 요셉을 선택하여 요셉 지파를 형성하지 않았는가 이고, 둘째는 장남 므낫세에게 큰 기대를 걸었는데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서 차남 에브라임을 축복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요셉의 인간적 실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이 실망은 요셉이 알지 못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요셉이 지파를 형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셉의 두 아들 모두가 12지파 중 두 지파를 형성하였고 가장 중요하고도 넓은 땅을 소유하고 살았습니다.
2) 요셉을 축복하는 요셉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로다 네 아비의 축복이 내 부여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