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절]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형제들과 함께 한 마음이 되어 기도와 간구를 계속하더라(14)
[읽을거리]
예수님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심을 바라본 제자들은 산에서 내려와 예수님께서 당부하셨던 대로 묵고있었던 다락방에 모여 기도와 간구를 계속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의 현재 사명은 명백한 것이었습니다. 오직 주님이 약속하셨던 성령이 오시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그 성령이 오실 때까지 기도를 지속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언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해 주신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일을 위해 하나가 되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서 누가 높고 낮은가에 대하여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분도, 자격도 그들에게서 아무런 의미도 없었습니다. 아직 성령이 함께 하지 않은 그들의 상태는 누구랄 것도 없이 똑같은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자신들 위에 성령이 함께 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일을 위해 하나가 되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아직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지 못한 자가 있다면 그는 교회에 대하여, 혹은 성경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하여 말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 우리는 어떠한 사역도 시작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도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빨리 자신이 가진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산에서 내려 온 120명의 사람들이 그들 가운데 성령이 임하기까지 기도와 간구를 계속한 것 같이 우리 또한 증인 된 삶을 살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이 있어지기 위해서 기도와 간구를 지속하는 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기도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통로입니다. 기도가 없이 전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만족할 만한 영적 결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도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삶의 도구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묵상]
우리는 과연 주님을 증거 하는 자가 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었는가? 예수님의 다시 올라가심을 본 120명의 사람들이 기도로 준비했던 모습처럼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자세로 주님의 사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
|
2003-03-04 23:08:35 | |